천연벌꿀을 파는거 보니 벌집같은거(밀납) 같이 팔던데요..그걸 먹을수있는건가요?

김건우   
   조회 9386   추천 0    

 
양초성분-파라핀이 아닌 천연이라는데...
 
일단은 꿀이면 그냥 뻑뻑한 액체상태의 것만 먹는건데...
 
벌집(밀랍)을 먹을수있는건가요?벌집에서 꿀을 빼내는건 그리 쉽지 않은걸로 아는데요 (밀랍을 없애거나 녹이려면 65도이상이라야
 
한다는데..자칫 온도가 높으면 밀랍은 녹을지언정 꿀영양소도 파괴되고 하니까..)
 
어떠한가요? 같이 먹어도 전혀문제없나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무아 2015-08
천연 벌꿀이란 걸 보증(?)하기 위하여 벌집(밀납)째 판매가 되긴 하는데
설탕 먹여 키운 벌들도 벌집을 만드니까 100% 보증이라 보긴 힘들죠.
먹어도 상관없는 걸로 압니다. (실제로 먹어봤구요. 벌집째로)
한약재 아닌가요?
김건우 2015-08
벌집 물기없는 바짝마른거는 한약재로 쓰는거 본거같긴하지만..꿀이랑같이있는거를 한약재로 쓰는것 못봤네요
박문형 2015-08
밀랍이 일종의 촛농 같은 것인지라 먹어도 되지만 거의 흡수는 안될 것입니다.
벌꿀 빼는거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뭉개서 삼베천 같은 거름망으로 천천히 걸러도 되고 시간없으면 원심분리기 같은 걸로 돌려도 됩니다. 근데 밀납이 천연이라고 해도 가장 중요한 건 그 기초가 뭐냔겁니다. 벌이 집을 지으려면 기초가 필요합니다. 보통은 그 기초부분을 파라핀으로 만들어줍니다.
벌집채 있는것을 갱꿀? 이라고 하는대 이러것은 껌처럼 씹고 난다음 버립니다.
꿀만 먹고 벌집은 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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