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형 2015-08

1. 구매하는 곳 기준이 USD이기에 USD가 계산하기 편할 것입니다.
    KRW는 어짜피 환율에 의한 계산인지라 환율이 바뀌면 계속 바뀝니다.

2. (includes all Amazon fees and charges) <-- 아마존 수수료 포함..

전설속의미… 2015-08

국내 인터넷 쇼핑은 구매자에게 별도의 fee를 부과 안 하잖아요.. Gmarket이나 위메프....
해외는 다른 가 궁금해서요
미국내 배송으로 하면.. handling fee등이 안 붙을려나 해서요

박문형 2015-08

저는 직구를 거의 안하지만

미국 배대지로 보내도 수수료는 붙을 것 같아 보입니다.

비율이 다르겠지요...

EdH 2015-08

KRW로 결제를 하면 이중환전 피해를 보게 됩니다. 무조건 USD로 하셔야 합니다. dcc 이중환전 검색해 보시면 어떤 시스템인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1240이라는 게 자기들이 임의로 정한 usd->krw 환전 비율입니다. 카드사나 은행에서 사용하는 환율과는 차이가 있는데 이 차이만큼 중간에 돈이 오가는 경로에 있는 업체들이 챙겨먹는것이지요.

Length 2015-08

원래 해외에 소재하고 있는 회사에서 대금을 결제할 때는 USD로 결제한 뒤에 KRW로 환전되어 청구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때 수수료는 매매기준율 금액에서 환전수수료와 카드사의 외화결제 수수료가 더해집니다. 환전수수료는 1~1.5% 정도로 송금시 금액 정도를 생각하시면 되며, 카드사의 외화결제 수수료는 카드사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보통 1~2% 정도이며, 경우에 따라서 외화결제 수수료가 무료인 카드도 있기는 합니다.)

어찌되었든, 이러한 시스템 이기 때문에 만약에 엔화(JPY)를 결제할 경우에는 JPY->USD->KRW의 과정을 거치며, 유로의 경우에는 EUR->USD->KRW의 과정을 거쳐 금액이 청구됩니다. 결과적으로 2번의 환전이 이루어지니 그만큼 수수료가 더 나가겠지요.

여기까지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 문제는 이중환전에 대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미국 아마존에서 KRW로 결제하는 옵션이 있다면, 원화로 바로 결제해서 그 금액만 나가고 끝이 아니라 KRW->USD->KRW라는 오묘한 과정을 거칩니다. 유럽 현지에서 EUR로 결제하면 상관없지만 만약에 KRW 옵션이 있다고 덜컥 결제를 하면 KRW->EUR->USD->KRW 이런 식으로 결제가 되버립니다. 운이 없는 경우라면 USD결제를 했는데 USD->EUR->USD->KRW 이런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냥 무조건 현지화로 결제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미국내 배대지를 사용할 경우의 handling fee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역에 따라 부가세가 붙는 곳이 있으니 이부분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

전설속의미… 2015-08

이러한 여러번의 환전 정책을 구매자가 사전에 인지하거나
추후에라도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쉽지 않아 보이네요

e-commerce마저도 금융계의 거저 돈 빼앗아 가는 기술이 피하기가 어렵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