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 사무실 한쪽 벽에 쌓여 있는 박스들입니다.
N40L 공구 때문에 알게 된 2cpu 라서 본격적인 서버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별로 없네요...
별써 몇달째 제 책상 앞에 쌓여 있는 이 서버들에 대해서 갑자기 궁금해져서 처음(아마도..)으로 글을 올립니다.
Sun Server X3-2L 이라고 되어 있고, 제가 박스에 붙어 있는 사양서? 에서 찾아보니,
CPU : E5-2640 ( 6코어 ) X 2
RAM : 8GB X 2 = 16GB
정도이고, HDD 에 대한 정보는 못 찾겠네요...
2013년 중반에 구입한 것 같고요, 전해 듣기로는 납품했다가 취소? 된 것이라서 사용을 안 한 것이라고 합니다.
쌓여 있는 박스 중엔 "Sun ZFS Storage 7120" 이라는 것도 한 대 섞여 있고요....
아무튼 제가 궁금한 것은 한 2년 지났으니, 구형이라고 해야할 것 같은데, 서버쪽은 신제품이 출시되는 주기가 어떤지 하는 것입니다.
저는 주로 노트북을 쓰다보니, 하루가 다르게 신제품이 나오고, 새로운 세대의 i 시리즈 CPU가 나오면, PC쪽 시장은 새 CPU에 보조를 맞춰서 흘러 가는 것 같습니다. (거의 1년에 한번씩은 새로운 세대의 i 시리즈가 나오고 있는 듯...)
서버 시장도 큰 흐름에서는 별 차이가 없겠지만, 그 주기가 얼마만큼인지 하는 것입니다...
1. 일반 PC랑 별 차이 없다.
2. 일반 PC보다 더 자주 바뀐다. (대략 ? 개월 정도...)
3. 일반 PC보다는 주기가 길다. (대략 ? 개월 정도...)
회사에서 서버쪽을 담당하시던 분이 퇴사를 하셔서, 지금은 관심을 갖는 사람이 없는 것 같은데, 서버쪽 사이클이 일반 PC랑 별 차이가 없다면, 하루라도 빨리 쳐분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해서 문의 들여 봅니다. (너무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있어서, 사장님에게 건의라도 해볼려구요... / 하나 달라고 하면 욕 먹겠죠^^;;..)
E5-2640 v3 까지 CPU가 진화 했기 때문에 2세대 이전의 구형장비이고,
워런티는 당연히 없기 때문에 벤더사의 무상 AS 안됩니다.
구형이지만 사용에는 최신장비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검색을 해 보니, E5-2640 v1은 따로 없는 것 같고, 2012 년에 나온 CPU네요...
현재가 v3라면, 2번 정도 새로운 세대가 나온거네요...
그리고, i 시리즈 기준으로 2012년엔 3세대, 현재는 5세대 ...라고 보면 역시나 2번정도...
역시 별 차이가 없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300GB SAS 11개 : 15K 라고만 되어 있는데, 15,000 RPM 일까요?
500GB SATA 2 개 : 1K RPM
스토리지 서버라는 것 자체를 처음 봐서 신기합니다.
10k = 10,000 rpm
2.5인치에서 15k는 꽤 비싼 SAS 입니다.
대용량 500GB 이상은 7.2k가 일반적이구요.
물론 비싼 서버용 SSD도 따로 있을 것 같지만요...
무려 11개나 달려 있으니, 다른 것 보다 스토리지 서버가 제일 비싸겠죠...
아무튼 답변 감사합니다.
사장님한테 한대 달라고... 아니 빨리 처분하시라고 해야 겠네요...^^
달라고 하시기는 좀...
용도가 애매한 것이라서, 처분하시는게 더 나을거에요.
저희도 구매하고 싶지만 당장 수요가 없어서.. ^^;
내용을 조금 알고 보니, 제가 뭐하고 할만한 성격의 물건이 아닌 것 같네요...
판매든 활용이든 빨리 처분 하시라고 건의는 해 볼 생각입니다.
그래도, 견물생심이라고 자꾸 갖고 싶어지네요...
집에서 돌리면, 전기 요금 폭탄 맞을 듯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