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On-board 디스크 컨트롤러 쓰시는 분들도 있지만 P410 / 420 장착해서 쓰시는 분도 많은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N40L 에 P410 쓰는데 디스크 Fault 감지되었을 때 차피 SAS/SATA 프로토콜 자체가 핫스왑
지원으로 알고 있어서 Fault 된 디스크를 바로 뽑고 새 디스크 꽂아서 리빌드 걸어줍니다.
구매후 지금까지 약 3~4번정도의 디스크 교체를 이런식으로 진행했는데 문제상황은 없었는데 문제될 만한
이슈가 있을까요?
(각 디스크들의 SMART 상태나 컨트롤러 로그상에는 특이한건 없네요)
마이크로서버는 원래 콜드 스왑이죠
다행히 문제는 없으셨겠지만 공식적으로는 미지원이라
문제 생겨도 할 말이 없습니다
먼저 대부분의 서버는 베이 자체가 왓스왑 지원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외부에서 전원이 인가된 이후에서 하드디스크를 교체가 가능한 기능이 핫스왑 기능이고요.
일반 디스크는 전원이 들어온 상태에서는 헤드가 돈다는것입니다.
헤드가 돌고 있는 상태에서 교체를 한다면 헤드가 망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핫스왑이 지원되는 하드가 별도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반 디스크라도 헤드를 멈추게하는기능 즉, 오프라인을 설정해서 그 디스크를 바꾸는 기능이 존재해야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서버가 핫스왑을 지원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디스크가 핫스왑 기능이 가능하다면 전원이 들어온 상태에서 교체가 가능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꼭 벡페널이 핫스왑 기능이 있는냐 없느냐가 아니라 베이가 핫스왑 기능이 있고 디스크가 핫스왑이 지원되는 디스크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장이던 외장 레이드카드와는 별개의 문제로 보입니다.
제가 델 T420을 구매하면서 셀러에게 문의를 했는데 레이드카드와 디스크 핫스왑은 별개라고 들었고 전원이 들어온 상태에서 디스크를 교체해도 되느냐 질문에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델 T420을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동일한 디스크 4개를 레이드 5로 묶고 그중 하나를 빼면 디스크가 없다고 빨간불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전원을 끄지않고 동일한 디스크를 밀어너었더니 정상적인 파란불이 들어오더군요.
이것이 정상인지는 저도 초보인지라 잘 모르지만 레이드카드는 여러개 디스크를 레이드 레벨을 설정하는 기능이고 벡페널은 베이 연결을 위한 장치이고 디스크는 핫스왑 기능이 있는 디스크냐 아니냐에 따라 구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2cpu에서 벡페널이 지원해야 가능하다고 하니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실제 어떤것이 정석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알맹이가 없네요.
간단하게 말씀 드리면 전원이 들어온 상태에서 디스크를 바꾸는 기능은 레이드카드도 아니고 벡페널도 아닌고 오로지 핫스왑을 지원하는 디스크인지에 좌우된다는 저의 결론입니다. 다만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즉, 핫 스왑 드라이브 베이가 있다면 핫스왑 HDD라면 모두 가능
바이오스에서 지원하면 기본적으로(기술적으로는) 되는겁니다
(여기서 바이오스라함은 메인보드의 그것이될수도있고 레이드카드의 그것일될수도있습니다)
디스크가 동작중(스핀중)에 갑자그레 전원이 차단되어도 헤드는 파킹되도록 만들어져있습니다
90년대 이전에 만들어진 디스크가 아니라면요...
(보통 오토파킹이라 부르지요.. 제기억으로는90년대 중반쯤에 이미 널리 적용되어져있었습니다 따로 파킹 명령을 주지 않아도 전원을 끄면 파킹이 되지요. PC가 파킹을 알아서 대신 해주는것이 아니라 전원차단=파킹 의 의미를 하게된겁니다)
또한 디스크에 사용된 모터는 BLDC라서 갑작스런 정지에도 역전류가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한가지 문제가있는데 PC에서 사용하는 장비(부품)들이 모두 전기 충격에 취약하다는겁니다
동작중인 디스크에서 데이터 케이블이나 전원케이블을 제거하면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세한 스파크가 튈수있습니다...
이 때문에 디스크의 PCB나 메인보드에 충격을 주는경우생겨 고장을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그레서 케이블을 제거하거나 장착시 커넥터 접점이 긁히지 않고 한번에 떨어지고 한번에 붙는 커넥터를 사용해야합니다
(여기서는 커넥터를 언급하였지만 핫스왑을 안전하게 할수있는 기술이 커넥터 하나뿐이라는것은 아닙니다)
핫스왑 지원이라는 제품들은(디스크를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핫스왑베이 같은걸 지칭한겁니다) 보통 백플레인을 사용하며 그 백플레인에 사용된 커넥터가 이러한것을 가능케 해줍니다
국내 모회사가 오래전 도입해서 지금까지도 사용중인 NSS 커넥터가 이러한 요건을 충족시켜주는 기술중 하나입니다
디스크는 오래전부터 이미 핫스왑에 대한 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습니다
즉 적어도 현시점(2000년도 중반에서 현제까지-SATA가 나온 이후의)에서 디스크 차이로 핫스왑이 되거나 안되거나 하진 않는다는것이죠...
그리고 OS에서나 어플리케이션으로 오프라인 시켜주는 기능은 기기를 보호하기위함이기보단 사용중 데이터 소실을 막으려고 하는 이유입니다
내가 직접 데이터를 쓰고있지 않더라도 OS에서 백그라운드로 데이터를 읽고 쓰고있기 때문에...
사용중지 시킨다는 의미는 데이터를 읽을수 없게 하는것이기도하지만 더이상 데이터를 쓸수 없게된다는것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디스크를 오프라인 시켜서 스핀다운되더라도 전기는 계속 들어갑니다... 그걸 강제로 빼내버리면... 앞서 언급한 불상사가 생길수있습니다
그것이 커넥터가 작고 한번에 뽑고 꼽기가 비교적 쉽기 때문에 문제 발생이 적을뿐이지요...
핫스왑이나 핫플러그가 지원되지 않는 기기에서도 핫스왑 핫플러그해도 10에 9은 고장안납니다...
(문론 미지원 장비에서 시도하면 당연히 온라인은 되지 않겠지만요)
근데 그걸 NIC나 VGA, 메모리 같은걸로 시도해도 똑같은겁니다
다만 고장날 확률이 훨씬 더 높다는 차이뿐입니다(한번에 쉽게 뽑히지 않으니까....)
결과적으로 백플레인이 그 역활을 한다는 것이지요?
그럼 마이크로서버는 핫스왑 기능이 되지만 100% 안전하지 않으니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하지 않는것이 좋다는 말씀이시죠?
개인이 모든 위험을 끌어안고 시도할만한 가치는 적다고 사료됩니다
저는 정말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하지 않습니다
마이크로서버 백플레인은 콜드스왑입니다.
예로, 핫스왑을 지원하는 백플레인+레이드 컨트롤러를 사용시 레이드 컨트롤러 유틸리티에서 원하는 디스크의 전원을 내리면 해당 디스크의 구동이 완전히 멈추는데(offline) 마이크로서버는 이것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백플레인에서 지원하지 않으니 컨트롤러의 핫스왑은 무용지물이지요.
전원이 인가된 상태에서 offline을 하지 않고 디스크를 탈부착하는건 디스크에 무리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