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 조금 답답한 일이 있어 이렇게 글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회사에서 자작 나스를 운영중인데 이번에
저전력 시퓨를 구매 하여 교체 하였는데 문제가 발생하여 질문글 올립니다.
먼저 pc사양은
i5 3470에 최@희님 h61itx보드
램 삼성 저전력 8g msata 128g
웬디 그린 2tb 웬디 블루 1tb
쿨러는 atom 30h(어짜다 보니 2cpu에서 거의다 구매 했네요 ㅎㅎ;;)
2베이 나스용 케이스를 개조하여 사용중이였습니다.
윈도 7에 vm으로 핵놀로지를 운영중입니다.
머 cpu와 차고 넘치는 사양이였지만 사용자 수가 꽤되고 (회사 잡다 파일서버 및 식구들 트랜스코딩)
트랜스 코딩이 겹치면 풀로딩 걸리면 거의 80도 가까이 걸려서 너무 뜨거워서
저전력 시퓨를 구매 하였습니다. tdp차이 약 22w정도
일단 성능이야 떨어 지는건 알고 있엇지만 솔직히 시퓨 발열문제만 해결되도 괸찬을듯하여 구매 하게되었습니다.
처음 시퓨 교체후에 아이들 온도차가 약 저전력 시퓨가 대략 8~9도 낮아서
오.. 잘샀구나 했는데.
풀로딩 테스트를 해보니 온도가 약 85까지 치솟으며 쓰로틀링이 걸립니다.
이때부터 난감해 지기 시작합니다...
물로 풀로딩이 걸릴일이 많이 없지만 서도 사람 맘이란게 생각했던것과 다른 결과가 나오니
답답해 지더군요.
아주 작은 nas로 나온 케이스를 개조해서 사용하다보니 쿨링상 한계가 존재 하긴 하나 그래도 기존 3470에선
없던 문제가 발생하니 답답해서 판매자꼐 환불을 부탁드렸습니다.
바꾼 효과가 전혀 없고 말그대로 그냥 돈지랄이 되버리니 사정설명을 하고 교환 대신 환불을 택하였습니다.
판매자 분꼐 연락을 드리니 선불로 발송을 하라고 합니다.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환불은 언제 되냐고 여쭈니 받아보고 환불해준다고 합니다.
기분이 상합니다. 제 불찰일수도 있지만 제가 판단했을는 시퓨 불량 같아서 환불을 요구 했고
물품이 문제였으니 당연히 택배비는 판매자가 부담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그리고 선 환불 후 문제가 있으면 나중에 해결해야 되는거 아닌지요.
일단 선불로 발송하고 확인후 환불받을려고 다시 연락을 드리니 잠시 보내는 걸 보류해달라.
자기는 영업파트라 잘모르고 방침상 환불이 어려우니 엔지니어와 통화후 확실한 증상을 파악후 진행하겟다 하십니다.
조금 지난후 엔지니어 분에게 연락이 옵니다.
제가 잘몰라서 그러는데 당연히 tdp가 낮은 시퓨가 저 발열일거라 생각한건데.
판매자 말씀은 원래 그 시퓨가 일반적인 시퓨랑 달라서 발열이 더있다.
시퓨의 특성상 좋은 쿨러를 사용해야 한다고 정상적인 시퓨였기에 환불은 어렵다고 하십니다.
방침상 사용자 변심이기에 반품은 어렵다고 하네요.
일단 영업부에 말은 해보겟지만 반품이 어려울듯 하다고 하는데
이럴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tdp와 발열은 관계가 없는건가요? 아무리 세대가 차이 난다지만 발열로 쓰로틀링 걸리는 문제는 좀 아닌거 같은데.
물론 작은 케이스로 인해 충분한 쿨링이 안되는 부분도 있엇지만
탈거후 일반 데스크탑에서 테스트 시에도 동일한 스로틀링이 발생합니다.
자유 게시판에다 쓸려다가 질문글인거 같아 질답란에 올려 봅니다.
제품 체험이나 확인시켜주기 위해 판매를 하는 것도 아니고...
저전력 모델이기에 당연히 저 발열일걸라 생각했고.
같은 환경상에서 발열이 더 심해서 쓰로틀링이 걸리기에 시퓨 문제로 판명되서 환불을 요구한것입니다.
다 저의 지식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일이지만 좀 답답해서 그랬습니다.
이건 자동차도 비슷합니다
같은 소나타라도 엔진이 더 크면 오히려 연비가 더 좋은 경우죠
1. 쿨링의 기준은 정품 쿨러 장착했을 때입니다. 즉, 정품 쿨러보다 쿨링 성능이 낮은 쿨러를 설치하여 과열된 경우에는 제품 이상으로 볼 수 없습니다.
2. 정품 쿨러를 사용했음에도 과열 & 쓰로틀링이 생긴다면, 그건 CPU에 이상이 생겼다고 봐야 합니다.
> 탈거후 일반 데스크탑에서 테스트 시에도 동일한 스로틀링이 발생합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정품 쿨러 사용하셨다면, CPU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합니다.
저전력 CPU의 경우 동작 온도가 낮은 경우도 있는데, 과열이 발생한다면, 열에 의한 파손도 생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예컨대, AMD A8 6410 CPU의 경우, TDP 15W이며, 동작온도는 최저온도가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고온도가 72도 이하입니다. 즉 쿨링 성능이 좋지 않아 72도가 넘으면 열에 의한 파손이 발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같은 일을 시키면 클럭이 높은 쪽이 처리하는데 더 여유가 있어서 발열도 더 적을 걸로 생각됩니다.
최고속 250km/h에 공인 연비 10km/l 짜리 엔진과
최고속 180km/h에 연비 15km/l 짜리 엔진이
200km/h 속도를 내려면 어떤 엔진이 더 힘들어 할까요..
3470이 80도 찍을 온도라면 놀면서 찍을 온도는 아닐텐데, 같은 부하를 저전력 CPU에 걸어주니 더 힘들어 하는 것 같은데요..
OS 설정에서 CPU가 풀로드 걸리지 않게 설정하고 쓰면 되지 않나요?
교체의 목적이
고성능이 아니고 저발열 이었으니 저발열이 되게 설정을 하고 쓰시면 될 것 같은데요.
아니면 충분한 쿨링 시스템을 구축하시고 돌리시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그런데 atom 30h 쿨러의 설계가 그리 좋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고 아무리 저전력CPU라도 쿨러가 부실하면 온도 올라가는 것 금방입니다. 정품 쿨러라면 어지간한 환경에서는 팬 없이도 full load 버티는게 인텔CPU입니다.
저전력이 무조건 낮은 온도를 의미하진 않습니다. 같은 종류의 CPU라면 저전력은 저성능이고 당연히 저발열이지만 코어온도는 냉각에 더 많이 의존합니다. 코어 온도가 너무 높다면 먼저 냉각시스템을 살펴보는 것이 순서죠.
제가 무지에서 발생한 문제 같습니다.
단순히 tdp만 보고 판명하여 위와같은 문제가 발생했네요.
그냥 쿨러를 바꾸던가 아니면 제한 걸어서 써야 할듯합니다.
쿨러가 좋은건 아니지먼 정품쿨러보단 조금 더 좋거나 비슷하기에 별생각 없이 사용해서 그런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