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활유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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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관절 부분들이 삐걱거려서 마눌이 자다가 신경쓰인다구 갈구길레 살펴보니 뭔가 윤활유를 부으면 될듯 하길레..

걍 찹아보니 암것도 없더군요.

그래서 주방에 올리브유를 쫌 발랏더니 소리가 안납니다.

그건 좋은데 올리브 유 를 쓰면 안될만한 이유가 있으려나요?

예를들어 좀 지나면 다 휘발되서 다시 소리가 난다던가.. 아님 더 소리가 악화된다든가...


일반 윤활유랑 차이가 클까요?


-초인을 꿈꾸는 범부, 일탈을 꿈꾸는 생활인,깨어나기 두려우나 모든것이 꿈이기를 꿈꾸는 나비-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김우진 2015-08
시간이 지나면 산화되어서 끈적하게 변하거나, 심한 경우는 기름 쩔은 냄새가 날 수도 있고요.
많이 안 발랐다면 별 문제 없지 않을까요?
아는 자동차 정비센터에서 고체 구리스 좀 얻어서 바르는 거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기름은 말라버리면..또 같은 증상이 반복될듯요
엠브리오 2015-08
식용 기름들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산소와 결합해서 산화됩니다.
철이 녹스는 것과 동일한 화학적 현상입니다.

이른바 "산패"라고 부릅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82%B0%ED%8C%A8

대표적인 경우가 오래된 라면에서 찌든 냄새가 나는 경우죠.

왜냐하면 라면 봉지에 "유탕" 처리 식품이라고 써있는데, "유턍"이라는게 바로 "기름에 튀겼다"는 뜻입니다.
http://vdsfewaws.tistory.com/1280

산패가 일어나면 대부분 식용기름이 굳어지고, 심한 악취가 납니다.

그냥 재봉틀 기름 얻어다가 몇방울 뿌리는게 좋겠습니다.
김준유 2015-08
임시용으로 사용하는 용도이죠... 정말 거슬리는데 아무갓도 없을때 뭔가는 해야겠고.. 안그러면 마눌님한테 한쿠사리 먹을거고...
     
MikroTik 2015-08
정답
정의한 2015-08
자동차 엔진오일을 쓰시죠.
오일 체크 막대를 빼서 한방울씩 종기 그릇에 찍기를 세번 정도하면 의자에 바를 정도가 되겠네요.
아니면 CPU 서멀 그리스를 바르시던지요.
김준연 2015-08
집안에서 쓰고 서버에서도 쓰기 가장 좋은 것은 미싱기름(베어링 오일)입니다. 식용 기름의 산패 문제도 없고 WD40처럼 일시적일 뿐 나중에 더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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