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5930k를 가지고 최대 8스레드까지 지원하는 작업을 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5930은 6코어 12스레드입니다.
이 경우, sw에서 8코어에 작업을 분배할 때, 물리코어 6개+논리코어 2개에 작업을 분배하나요,
아니면... 물리코어와 논리코어에 랜덤으로 작업을 분배하나요?
예전에 어떤 글에 의하면 윈도우 7의 경우, 물리코어에 작업을 우선 할당하다가
부하량이 커지면 논리 코어에도 작업을 할당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요.
os에서 작업 할당을 저런 식으로 하는 게 맞는 건가요?
스레드에 os가 작업을 분배할 , 어떤 식으로 분배되는지 아시는 분께 조언을 구합니다.
가능하면 윈도우 7과 윈도우 8 이상에서의 차이? 도 같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하이퍼스레딩 논리코어를 인식해서 스레드 단위별로 구분할 수도 있고
하이퍼스레딩이고 뭐고 물리코어 단위별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4코어 지원 어플리케이션이긴 하지만
어떤 프로그램은 4스레드까지만 지원하고
어떤 프로그램은 4코어 8스레드를 모두 지원합니다.
전자의 경우 하이퍼스레딩을 꺼서 사용하는 것이 이득이고
후자의 경우 하이퍼스레딩을 켜서 사용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구형 어플리케이션 중에 싱글 스레드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어떤 어플리케이션은 물리 코어 1개, 즉 2개 스레드를 동시에 사용하지만
어떤 어플리케이션은 물리 코어 반개, 즉 1개 스레드만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띄워놓고 CPU 사용량을 체크하면서 변경하시면 될것입니다.
어떤 코어에 작업을 배분할 것인지는 프로그래머가 임의로 정할 수 없고
os가 결정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인가요?
몇개의 스레드나 코어를 사용할지는 어플리케이션 개발단계에서 결정합니다.
즉 3번 코어든 4번 코어든 어떤 코어에 넣을지는 운영체제 마음대로입니다만
1개쓸건지 2개쓸건지는 어플리케이션 개발단계에서 이미 결정되는 것입니다.
오피스를 예로 들자면,
얼마전까지 가장 많이 사용하던 오피스2003은 윈도우7, 윈도우8에서 사용하더라도
엑셀 연산시에 스레드를 1개밖에 사용하지 못합니다만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오피스 2010, 2013의 경우 윈도우7 이상이면 모든 스레드를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스레드에 작업량을 더 많이 줄건지는 OS단에서 결정합니다만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배분할 스레드 개수는 OS단에서 판별하지 못합니다.
저는 오래 켜놓아야 하거나 램상주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기본 작업중인 스레드에 부담을 주기 싫어서 임의로 우선순위 스레드를 지정하기도 합니다.
작업관리자에 해당 기능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논리코어+물리코어를 모두 1코어로 구분하고 이것을 전부 이용하여
최대 8스레드까지 지원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제가 사용의 가정이라고 말씀드린 것은. 저는 현재 4770을 사용하는데
5820 or 5930을 구입해 사용한다면 어떤 식으로 동작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아서입니다.
그러니 직접 사용하면서 cpu의 로드율을 보고 설정을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제가 원하는 것는 6개의 물리 코어에 작업을 '우선적으로' 분배하고,
나머지 논리코어 중의 2개에도 작업을 분배하는 것인데.. 만약 그렇지 않고 논리+물리코어를
짬뽕해 작업을 배분한다면 굳이 돈을 들여 시스템을 바꿀 이유가 없는 셈이지요.
말씀하신 대로라면 제가 언급한 부분은 프로그래머의 영역이 아니고 os단에서
결정하는 영역이 아닐까요..
여기서 os가 물리코어에 우선 작업을 배분하는지, 논리+물리코어 섞어서 작업을 배분하게
되는가가 제가 질문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아니기 때문에 남은 자원을 활용하여 그 코어에서 작업을 추가로 처리하는 것이 HT의 개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질문드리기에는 그게 편할 것 같아 임의로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프로그램이 물리코어와 논리코어를 구분한다고 확신하시는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그와는 별개로 쓰레드 수준에서는 코어를 혼자서 독식할 수 없습니다. 물론 쓰레드에 우선순위를 줄 수는 있습니다만...이것이 코어 (물리코어든 논리코어든) 를 독식하는 것이 아니며, 어차피 OS 에서 컨텍스트 스위칭이 발생하게 됩니다.
다만, 이규섭님께 제 질문의 요지를 명확히 전달해드리고 싶어서
그렇게 말한 것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OS에서 쓰레드별로 자원배분을 할 때 어떻게 분배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셨는데요,
원하시는 그대로 동작이 됩니다.
OS는 일단 쓰레드를 물리적인 코어가 겹치지 않도록 분배를 하려고 할 것 이고요.
6C12T에서 8개의 쓰레드가 실행되면 일단 6개는 겹치지 않도록 분배하고,
나머지 2개는 물리적인 코어는 겹치긴 하겠지만, 최대한 그중에 부하가 적은 쪽으로 할당을 할 것입니다.
윈도우7도 그렇고, 맥OS에서도 그렇습니다.
지금 작업하는 맥OS에서 일단 CPU 그래프를 코어별로 띄워놓고 보고 있는데요.
0, 2, 4, 6 코어만 사용하고 1, 3, 5,7은 아예 사용조차 하지 않네요.
하이퍼쓰레딩이 기술이 나온지 오래됐기 때문에 최근의 OS들은 아마 다 그렇게 자원배분을 할 것 같네요.
아마 리눅스도 그러하지 않을까 합니다.
윈도우7과 8의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8이 더 좋을 것입니다.
CPU와 OS 만드는 사람들이 충분히 똑똑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구글 검색해보니 stack overflow에 이런 글이 있네요.
http://stackoverflow.com/questions/360307/multicore-hyperthreading-how-are-threads-distribu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