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왜 NAS를 구축하려고 하는가?
A1-1.자료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하여
컴퓨터가 2대이상이고 스마트폰을 쓰는등 자료를 저장하는곳이 늘어나나다보니
자료 저장의 파편화가 심해져서 '중앙관리'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A1-2. 자료의 손실을 막기 위하여
예전에 640G짜리 하드가 사망하는 바람에 자료들이 날아갔는데
그게 작고하신분의 사진까지 다 날아가버려서 그분의 사진이 예전에 인화된것을 제외하고는 다 날아가버렸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서 너무나도 뼈저리게 자료보관에 대해서 실감하였고, 안정적인 저장소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자료 유실경험이 너무나 뼈져렸습니다....... 사실 A1-2가 주된 목적이고요)
Q2. 현재 격고있는 문제가 무엇인가??
A2-1.변수에 의한 예상 구축비용 증가
현재 환율이 예상과 다르게 폭등하는바람에 예상했던 구축비용보다 폭등하게되었습니다
A2-2.해외 출국 예정
저는 앞으로 독일로 장기 출국할 예정입니다(최소 6년이상)
문제는 독일의 통신 내부 인프라가 나쁘고, 한국과 거리가 거리라서 해외망 속도가 매우 저조합니다
(대충찾아보니 10Mbps도 안나오는듯 합니다, 혹시 독일 해외망 속도 측정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서 'NAS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할것이라는 걱정이 들고있습니다
Q3. 왜 고민하고 있는가?
A3. 노트북만으로는 용량이 부족하니 외장하드가 필요한데
외장하드 대신 NAS를 쓰려니 해외망 속도 저하로 용도가 제한될것 같고,
외장하드를 쓰려니 데이터 유실의 위험성이 존재하고,
독일로 들고가기에는 어렵다고 생각되고.......(사놓은 케이스가 U-MAS 8Bay입니다)
그렇다고 포기하기에는 안정적인 저장소에 대한 열망을 포기하기는 매우 어렵고......
후우........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2CPU 유저님들의 의견은 어떠하신가요?
그냥 백업을 목적으로 하면 그냥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써도 됩니다. 어차피 백업의 원칙은 '복수의 미디어에 복수의 카피를'이 최선의 선택인 이상 NAS를 꼭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NAS의 활용 가치는 기본적으로 복수의 컴퓨터(스마트폰 포함)에서 데이터를 공유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때 있기에 혼자 한두대의 PC를 쓸 때는 활용도가 크게 떨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구축할 컴퓨터의 대수가 3~4대 이상이 아니며 기껏해야 한두대에 불과하며 그 상황이 몇 년동안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 그냥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사고 대신 카피 수를 늘리는게 더 안전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 목적이 '안정적인 저장소'추구였기 떄문입니다
그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서 RAID1또는 RAID6을 적용을 하기로 결정했고,
ZFS등 소프트웨어 레이드는 비록 강력하고 믿을 수 있긴하지만,
CUI에 익숙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레이드보다는 하드웨어 레이드를 더욱더 신용하는 의견이 많아서
하드웨어 레이드 컨트롤러(ASR-5805)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차후 확창성과 레이드 컨트롤러의 성능을 모두 뽑기위해서 8베이짜리 케이스를 구입하였고요
마지막에 말씀하신 문단은 한번 고려해봐야 겠습니다
NAS라는 것을 '새로운 저장장치'로 생각하지 말고 '뭐라고 포장해봐야 그냥 파일 서버'라고 생각해야 진실이 보입니다. 즉, 지금의 목적이 '파일 서버'를 꾸밀만한 일인지, 그렇게까지 복잡하게 하지 않고 간단한 방법으로 대신할 수 있는 일인지 따져봐야 합니다. 커다란 타워형이나 랙마운트 타입 파일 서버를 방 안에 둔다고 가정하고, 그렇게 했을 때 '전혀 문제 없음'이라는 답이 나오는 상황에서만 NAS도 가치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지금 원하시는 것이 '언제 어디서나 개인적인 데이터의 액세스가 가능해야 한다'는 것도, '하나의 네트워크에 속한 여러 컴퓨터에서 데이터를 공유해야 한다'는 것도, '일부 365/24 돌아가야 하는 컴퓨터의 작업을 최소한의 에너지 소비로 해야 한다'는 것도 아닌 '최대한 안전하게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인 이상 제 생각에는 NAS 그 자체가 생각만큼 맞는 방법이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위에서 적은대로 NAS를 쓰더라도 검증된 브랜드의 상용 1~2베이 NAS를 1차적인 백업용으로 쓰고, 다시 여기에 들어간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외장형 하드디스크에 백업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직접 조립하는 컴퓨터 기반 시스템보다는 이것이 하드웨어적으로도, 소프트웨어적으로도 더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일수도 있습니다. 시놀로지나 QNAP같은 NAS 제조사의 시스템은 하드웨어적으로도, 그리고 그 안의 운영체제적으로도 매우 믿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사용 방법에 대해서도 훨씬 편하며 개인 목적에서는 기능도 편합니다. 지금 RAID 컨트롤러와 케이스만 팔아도 제대로 된 시판 NAS를 사고 남을 정도는 될 것입니다.
추신: 저의 경우 NAS를 쓰기는 하며, 한 대는 조립 NAS입니다.(OS는 NAS4Free를 씁니다.) 다만 이 목적은 데이터의 영구적인 보존이 아닌 여러 시스템에서 쓰는 데이터의 공유 목적이며, 정말 중요 데이터는 이 안에 있는 것도 별도의 하드디스크로 또 보존합니다. 심지어 여기에 DVD로 한번 더 백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애써주신만큼 좋은 결정을 내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핫플러긴이나 온라인리빌드 같은 기능과 연동되지 않는다면 정말로 RAID카드 능력의 1/10도 못쓰는 것이라고 봅니다. 보통은 개인사용자가 이런 기능을 쓸 일이 거의 없죠. S/W RAID나 H/W RAID나 동작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걸 공용CPU에서 수행하느냐 별도의 RAID컨트롤러에서 수행하느냐의 차이 뿐입니다. 안정성의 차이라기 보다는 관리의 편의 정도(?). 그리고 컴퓨터에서 순전히 H/W만으로 처리되는 기능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전 글에서 xeon+ITX 조합을 찾는다고 하신 것 같은데 그 CPU성능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 볼 일입니다. 전체 NAS구축비용이 100만원을 넘어가면 제가볼 땐 조립을 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정말로 조립을 해야 하는 경우는 원하는 기능이 상용제품에서 지원되지 않는 경우.. 정도입니다.
이중화시키는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떄문이었습니다
마지막 문단은 좀더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클라우드로 충분하다고 생각 되는데요...
예를 들어 지금 제가 dropbox에 50기가 용량이 있었는데 (삼성제휴로 무료 제공) 1년인지 2년이지 지나서 클라우드 스페이스가 날라갔습니다.... 근데 클라우드에 있는 데이터는 제 컴퓨터에 계속해서 씽크가 되기때문에... 아무 걱정없습니다...
레이드1 도 백업용도는 아니다.....라는 답글이 있었습니다....
회원님들은 정기적으로 다수의 단일 하드디스크에
직접 복사해서 넣는 방법으로 백업하신다고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