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입 후 첫 질문입니다. 컴퓨터에 대해 관심이 생겨, 공부중인 유부남입니다 ^^ 잘 부탁드립니다.
최근에 개조제온 cpu 를 구입해서 컴퓨터를 하나 조립했습니다. 오래된 부품인데 성능이 생각보다 좋아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개조제온이 뭔지 검색하다가, 원래는 서버용 cpu 라는 것을 알게되고, 서버용은 마더보드도 따로 있다고 알게되었는데요, hp 에서는 가정용 워크스테이션도 나왔다는 뉴스도 읽었는데, 아직 정확하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1. 워크스테이션용 마더보드, 케이스, 그리고 램을 구입해서 조립하면, 일반 데스크탑과 다를바가 없는것인가요? 윈도우 설치하고, 일반 사용 용도로 사용하는데 차이가 없는것인가요?
2. 서버용 부품들은 중고가 한번에 많이 풀려서 그런지 가격이 램도 저렴하고, cpu 도 저렴한 것 같고, 용도를 찾아보니 안전성을 추구하였다 하는데, 왜 일반적으로는 서버용 부품들로 컴퓨터를 조립해서 사용하지 않는건가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조립용으로는 쓰는 것은 부적절 합니다.
서버는 조립보다 중고구매가 더 싼 경우가 많지만
큰 부품와 뭔가로를 거리감 때문에 꺼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넷 워드전용이면 - 데스크탑
캐드나 3d모델링을 사용하면 - 웍
사실 구분은 없습니다. 웍으로 인터넷 워드사용해도 문제는 없는데 가격대비 비효율적이겠죠
서버용부품으로 데탑을 조립해도 아무런문제가 없으나
1. 가격이 상대가 안됩니다.
2. 전력소모나 발열등으로 일반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리
용도에 따라서 예를들면 3d 모델링의 경우 2박3일 또는 그이상을 계속적으로 돌리는경우가 있는데
이때 컴이 다운되거나 하면 처음부터 새로 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컴으로는 무리입니다.
이럴때 웍이 재 가치를 발휘하는 겁니다.
그리고 안정성이 높은 일반컴도 1년이상 기계적 결함없이 연속사용가능하면 서버용도로 사용해도 됩니다. 즉 서버컴이 되는거죠.
물론 OS에 따른 하드웨어 지원도 있습니다.
듀얼 시스템을 데탑과 맞먹거나..심지어는 더 저렴하게 구성할수도 있습니다...
시스템의 활용은 개인의 환경에 따라 달라질 것이구요....
전 데탑 보드를 이거저거 사용하다가....1-2년도 안되서 죄다 고장나...버리는 경험을 하도 많이 하다보니..
듀얼 보드로 조립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네요.....
2. 절대로 저렴하지 않습니다. 중고가격의 낙폭이 훨씬 크긴 하지만 동급 대비 가격은 더 비쌉니다.
1. 소켓 혹은 CPU에 칼집내야 한다
2. 일부 보드는 개조제온 적용이 불가능하다.
3. 대부분의 보드는 바이오스 개조를 해야한다.
4. 771 듀얼 시스템은 이제 성능 효율이 지극히 떨어지고 전체적인 발열 및 전력소모가 엄청나게 크다.(듀얼로써 활용가치 제로)
이 네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즉 조건이 붙기 때문이죠.
그 이후에 나온 1366소켓은 전혀 다릅니다.
익스트림으로 나온 최상급 i7-990x가 제온 X5690과 동급이긴 하지만
X5690 CPU가 더 비싸게 거래됩니다.
그 이유는 위의 4개 조건과 대입해서 비교해보면
1. 소켓 칼집같은것을 낼 필요가 없다.
2. 웨스터미어 + 130W CPU가 지원되는 보드에선 어디든 사용할 수 있다.
3. 990x를 사용할 수 있는 보드에서는 특별히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필요없다.
4. 1366듀얼 시스템은 전력 및 발열 문제는 있지만 성능 효율은 현역에 근접한다.(듀얼로써 활용 가치 충분)
그렇기 때문에 i7-990x보다 제온X5690이 더 비싼겁니다.
즉 개조제온에 대입해서 다른 서버 부품가격까지 대입하면 안되는겁니다.
서버/워크스테이션에서 현역으로 사용중인 2011 / 2011v3소켓으로 대입해보면
그 가격차는 훨씬 더 커집니다. 현존 최강 데스크탑 CPU인 i7-5960X가 아무리 비싸봐야 데스크탑 수준 가격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