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듀얼소켓보드로 넘어와서 가상화 머신으로 사용하려고 셋팅중인데
문득 궁금한게 생겨서 질문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보통 1소켓이든 2소켓이든 메모리 종류 맞춰서 대칭되는 (채널이 묶이는) 슬롯에
장착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줏어들은 바로는 메모리슬롯은
CPU 소켓에 종속되어 다른 소켓까지 영향을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CPU끼리 연결된 통로로 통신을 진행하니 메모리 채널이나 속도는
맞춰줘야하지만 용량은 달라도 상관없지 않을까 하는생각이 드네요.
만약 메모리 속도와 채널수만 맞춰줘도 상관없다면 1번, 2번 소켓에 메모리
다르게 꽂아서 나뉜 NUMA 끼리 통신 못하게 해놓고 1번 CPU에는 업무용 VM만,
2번 CPU에는 테스트용 VM만 돌리면 효율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이상하고 쓰잘데기 없는 생각인가요? ^_^);;
전체적인 성능이 하락할 수 도 있다고 되어있길래, 아예 계획을 잘 새워서 딱 나눠쓰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메모리도 짝이 좀 안 맞기도하고요... ^_^);;
그러나 한시스템의 JOB은 한쪽CPU에 몰아서 아니면 필요상 이쪽CPU 저쪽CPU로 셋팅할 수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할당할 수 있다고 본 것 같아서, 역할을 확실히 해 놓는다면 서로 영향을
미치지 않고 혹사(?) 시킬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_^);;
1. 2cpu 사용시 2기가 메모리가 각각 1개씩 꽂혀져 있다고 가정
2. 메모리 4기가가 필요한 코어 1개만 사용하는 프로그램 구동
이럴 경우 말씀대로라면 나머지 2기가는 놀고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죠.
실제로는 2번 CPU의 자원은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2번 CPU에 있는 메모리는 다 끌어다 씁니다.
즉, 1번 CPU에서 2번 CPU의 메모리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로 생각됩니다.
말씀하신 논리대로라면 2기가는 놀고 있어야 정상입니다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않습니다.
추가적으로 양 CPU의 메모리량은 서로 다르게 꽂아도 상관없습니다.
1번 CPU 슬롯에 4기가 4개, 2번 CPU 슬롯에 2기가 2개, 4기가 1개, 8기가 1개 이렇게 꽂아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우선적으로 자신의 메모리 컨트롤러에서 컨트롤하는 메모리부터 사용하긴 하지만, 부족하면 알아서 끌어다 사용합니다.
옵션이 필요 없을 듯 싶습니다. 아마 시스템에서는 알아서 공유하는 듯 하고 Hypervisor에서는 침범하지
않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시간 날 때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어느쪽 메모리를 쓰는지 확인할 방법이 제게 없내요~ ^_^);;
8코어 CPU 사용시, 모든 가상머신에 8코어 전부를 할당시키고 알아서 조절해서 써라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두개씩 나눠서 주는 것보다 제 개인적으로는 훨씬 효율적이라고 판단이 들었습니다.
제가 말하는 효율은... 다른사람에서 서비스하는 NUMA가 제가 테스트로 사용하는
쪽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하는겁니다. 예를들어 NUMA 1번이 제가 쓰는것이고
2번이 다른사람들이 쓴다고 하면, 다른사람들이 엄청빡세게 돌려도 저는 널널하게
잘 쓰고싶은 마음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