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mikoto 2015-12

제가 서버에다 이런건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USB 2.0이 속도가 느리다고 2.0 사는건 비추 드립니다. OS 돌리거나 이런건 단순 속도보다는 IO가 빨라야 해서 3.0중에 속도 괜찮은 USB 쓰시는게 확실히 체감 됩니다

엠브리오 2015-12

HP 마이크로서버 N40L에 USB 꼽아서 리눅스 설치해봤습니다.
매우 느려서 권장하지 않습니다. @@

SATA SSD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씨형 2015-12

N40L 는 USB2.0이고
USB2.0에 메모리 꼽아서 (스틱은 3.0이긴 했는데 어차피 2.0으로 돌아가므로)
파일서버로만 1년 6개월 남짓 잘 사용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라이트한 컨셉이어서
CentOS 6 설치에 오직 파일서버 역할만 했습니다.
afp 돌려서 맥에서 외장 드라이브로 연결해서 잘 사용했었습니다.
조금 느린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문제될만한 수준은 아니었어요.
(심지어 usb 2.0 16GB짜리였네요)


몇개월 전 SSD여분이 생겨서 그걸로 갈아 타긴했습니다.

씨형 2015-12

보통은 minimal로만 설치를 하고 (텍스트모드 일단 설치)
부팅 후 x윈도우 추가설치하고
거기다 vnc-server 설치해서
맥에서 vnc-client로 접속하는 정도까지도 사용했습니다.

메모리는 8GB였습니다.

간장게장 2015-12

Windows도 버전 8부터는 USB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Windows To Go)

WTG에 권장되는 USB 매체는 flash로 만든 USB 스틱이 아니라 USB 하드디스크입니다. 보통의 USB stick은 4k write 속도가 하드디스크에 비해 무쟈게 느립니다. 그래서 OS 속도가 느려지기도 하고 잦은 작은 파일 쓰기에 수명도 급격히 단축됩니다.

- 보통의 USB stick (특히나 TLC)은 좋지 않고
- USB 하드디스크는 괜찮고

더 좋은 것은 SSD입니다. 같은 usb 2.0에서 돌리더라도 4k read write 속도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므로

SSD 중에서 usb stick의 형태를 가진 것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usb stick 같지만 내부적으로는 SSD인 것. 이런 것은 빠르기도 하고 크기도 작으니 제일 좋을 것입니다.

그런 것들 중에서 Microsoft에서 WTG certified 딱지를 붙여준 것들이 있는데 무쟈게 비쌉니다.

WTG certified인 것은 아니지만 내부적으로 SSD인 것으로는 Sandisk Z80이 있습니다. 그것으로 WTG 사용하는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저도 사용해 보았고요. 똑같은 모델인데도 어떤 때 생산된 놈들은 usb 이동식 매체로 잡히고 어떤 놈들은 usb 하드디스크로 잡힙니다. WTG는 원칙적으로 이동식 매체로 잡히는 것에는 설치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Windows에만 해당되는 내용) Sandisk Z80을 샀는데 이동식 매체로 잡히면 그냥은 설치할 수 없고 VHD로 설치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msata 혹은 M.2 형태의 SSD를 usb 3.0 껍데기에 넣어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드디스크로 잡히고 빠릅니다. 크기도 작습니다. 바깥에서 USB 단자에 끼워도 되겠고, 내부에 넣어 놓아도 될 것입니다.


http://goo.gl/TRO2h5

요런 것들 중에서 uasp 지원되는 USB 3.0 껍데기인지 확인하고 구입하여 사용하시면 될 것입니다.(USB 2.0 단자에 꽂더라도 이런 것들이 빠름)


Windows To Go로 얘기했지만 다른 OS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16gb, 32gb 따위 저용량 msata ssd는 새것으로 사도 그리 비싸지 않고, 업그레이드 하고 남은 저용량 중고들도 쓸만 할 것 같네요.

alias신현준 2015-12

*비밀글입니다

간장게장 2015-12

저는 초기버전 64GB를 당시 비싼 돈 주고 샀는데 이동식으로 잡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은 WTG로 쓰지 못하고 VHD로 설치하여 사용했었습니다. VHD로 설치하면 Windows update가 안되던가(?) 하는 뭔가 약간의 문제가 있긴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산 사람들은 하드디스크로 잡힌다더군요. 그러더니 또 어떤 사람들은 이동식 디스크로 잡힌다고 그러고. 같은 시기에 같은 모델 이름으로 파는 제품들도 제각각이라서 사서 꼽아보지 않으면 며느리도 몰라요. ㅎ

택시에서 손가방과 함께 잃어버리고 나서는 msata ssd에 USB 3.0 껍질 씌워 사용하고 있습니다. 굵고 뻣뻣한 USB 3.0 케이블 때문에 휴대성은 좀 떨어져요.

분노의다운힐 2015-12

조금 느린게 아니라.. 겁나게 느립니다. NexentaStor를 USB에 깔아봤었는데.. 엄청나게 느렸습니다. 옥탑방에 SSD 하나 들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걸로 모자라면 PCIe 어댑터에 mSATA SSD나 PCIe SSD로 증설하면 됩니다.

간장게장 2015-12

http://i.imgur.com/zfKnTgqh.jpg

http://i.imgur.com/O9WB9l.jpg

제이든 2015-12

엄청 느릴것 가타요.

viper9 2015-12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느린거야 그렇다쳐도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면 절대 안되기에 종합적인 결론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