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HDD절전모드를 쓰면 액세스 암이라는 것이 자기 디스크 장치에서 하나의 헤드가 여러 개의 밴드에 접촉하게 해 데이터를 판독하거나 기록할 수 있는 헤드를 움직이는 장치에 손상을 입혀 고장을 잃으킬수 있다고 하는데요..
절전모드를 안쓸경우 하드가 24시간동안 쉬지못하고 365일 돌게 된다면 그만큼 수명이 떨어지는것 또한 아닌가요?
절전모드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네요...
데스크탑 기준이 아닌 NAS 기준입니다..
HDD절전모드 쓰시나요 안쓰시나요?
^^
비유적으로 형광등을 들수있습니다 끄면 전기세가 아껴지지만... 껐다 켰다하면 끈시간동안 전기세가 아껴지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전기세가 많이 나오지요
모든 전기 전자 기계 들은 기동시에 가장많은 부하가 걸리고 자원을 소모합니다
절전모드로 들어간 HDD를 비교적 짧은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깨운다면 비가동시간으로 인해 수명이 늘어나는것이 아니라 주기적 재기동으로인해 수명이 단축됩니다
서버에서도 5년동안 문제없는 것도 있고, 6개월만에 뻗는 것도 있어요.
이것 때문에 HDD 제조사에 문의 했더니 불량 체크에서 다 걸러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국 절전모드 포기하고
주기적인 백업과 레이드1으로 타협했습니다
지금은 마음이 편하네요....
복불복... 오래갈 놈은 오래 가고. 죽을 놈은 반년도 안되서 죽더군요.
AS기간 내 초기불량(대개 첫 기동 후 1년 내)의 대부분은 여기에 속합니다.
콜드 상태에서 기동할 때 가장 많이 수명이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차로 치자면 엔진을 신호 대기 때마다 껏다 켰다 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반면 하루 대부분을 주차장에 집어넣을 것이면 (하루 중 한 두번만 잠깐동안 집중적으로 엑세스하는 경우) 시스템이 하드디스크를 안정적으로 지원한다는 가정 하에 오히려 수명연장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반면 가장 치명적일 때는 하드 엑세스 빈도가 애매해서 수시로 콜드상태랑 기동상태를 전환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