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록스 M시리즈를 사용하기도 하고 NVdia를 사용하기도 하고 했는데, 그냥 매트록스가 돈만큼 편안하네요.
문제는 '그냥 PC' 장착인데요, 열 대 가까이 되는 모니터는 각각 다른 화면입니다.
매트록스 M9188같은 괴물을 붙이자니 파워도 교체해야 할 것 같고,
동시에 모니터 숫자만큼 프로세스가 돌아가니 CPU도 RAM도 교체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1PC - 8~10 모니터 구성하고 사용하신 선배님 조언을 구합니다.
이게 사실 멀티비전에서는 다 이런방식으로 사용한 것일텐데 막상 구성을 짜려니 웬지 가슴이 답답 …
Z800이나 T7600 등 구형에서 USB 3.0 카드 꽂으면 잘 돌아갑니다.
j5create는 상당히 저렴합니다.
구닥다리 매트록스 M9188보다 빠르고 설치가 용이합니다.
사파이어 등 부가적으로 모니터 늘려주는 온갖 것으로 실전테스트 했는데,
모두 불안정해서 포기하고 최근에는 j5create에 정착했습니다.
http://2cpu.co.kr/bbs/board.php?bo_table=freeboard_2011&wr_id=180788#c_180791
특수 목적이 아니라면 대형+고해상도 모니터 1~2대로 정리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M9188의 베이스가 되는 M9148 자체가 히트싱크만으로도 쿨링이 가능한 수준이다 보니
이를 두개 붙여 만든 M9188의 경우도 실제 전력 소모량은 많아야 3~50W 수준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시피유가 저사양일 경우 에어로 환경에서 고해상도 멀티디스플레이 세팅 시
점유율 문제가 다소 심각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M9188에 T221 네대를 물려 7680*4800 데스크탑을 구축했을 때 켄츠필드 Q6600에서 시피유 점유율이 70% 이상 치솟더군요.
물론 매트록스의 경우 안정적인 멀티디스플레이 셋업이 가능한 점은 큰 장점이긴 합니다.
AMD의 Eyefinity나 Quadro NVS의 Mosaic를 쓰다보면 Stretch모드 시 세팅이 풀리거나
특정 모니터의 전원 On/Off 시 화면 잘림 등 이상현상이 곧잘 일어나더군요...
물론 낮은 CPU 점유율과 3D가속능력은 그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아 현재는 매트록스를 사용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