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공구 위험에 대해 글 올리면서 아무래도 속도 조절되는 새 제품으로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해서 사용기를 검색해보았습니다.
주로 목공카페에서 보쉬나 계양의 속도조절되는 그라인더가 주로 검색되는데 기기를 구입하는것 말고 기존의 그라인더의 속도조절을 하게 해주는 장치들이 있었습니다. 백열등 밝기 조절할때 쓰는 조광기와 손바닥만한 트랜스인 프리xx라는 제품이 주를 일더군요. 220볼트의 그라인더 전압을 강하해서 회전수를 줄여주는 보조장치였습니다. 가격은 둘다 1만원대~2만원중반대였습니다.
오히려 속도조절되는 제품은 사용하면 안되고 단순하게 전원켜면 돌아가는 그라인더는 회전속도 조절이 잘된다고 합니다.
(사진은 특정회사 상표라서 표기를 지웠습니다. 해당 회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전압강하 트랜스 제품
조광기
그라인더는 보쉬와 계양 4인치 2개가 있고 9인치 보쉬가 있습니다.(9인치는 힘이 세서 특별하게 필요할때만 가끔 사용) 새로 사자니 멀쩡하게 잘 작동해서 속도조절용으로 새거 가는것도 낭비인것 같기도 하고요.
그라인더로 하는 일은 주로 표면을 다듬거나 쇠를 잘라내거나 하는 일입니다. 이런 경우 회전수를 줄이면 혹시 더 위험할까요? 그리고 안전 생각한다면 새로 보쉬의 속도조절되는 제품을 사는게 좋을까요.아니면 조광기나 이런 제품을 사서 쓰는게 좋을까요? 잘 아시는 회원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강하게 누르면 rpm올라가고 , 살살누르면 저 rpm으로 동작하고요.
강하게 누르면 rpm올라가고 , 살살누르면 저 rpm으로 동작하고요.
보쉬 그라인더는 보지는 못했지만 다이얼 형식의 rpm 조절 방식같고요.
레버 형식의 전동공구는 대부분 일제입니다.
rpm을 줄이면 문제가 되는게...토치가 약한 기계(파워가 약하다.) 파워= 코일 감은수에 비례합니다.
고로 무거운 기계일수록 파워가 쌔져요. 자동차 엔진으로 따찌면 1000cc 랑 3000cc가 있습니다.
이것들은 rpm은 거진 동일하죠....하지만 끌수있는 파워가 다릅니다.
어떤작업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파워 or RPM을 적절히 맞추시면 될듯싶어요.
꼭 저 RPM만 맞춘다고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저 RPM 작업시에는 모제를 이길수있는 토치 파워도 매우 중요합니다.
220v제품을 110v에 연결하여 사용하는것과 같은것으로 보이는데 기기에 무리를 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슬라이닥스로 하시면 됩니다.
전동공구의 압페어보다 조금더 높은 제품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슬라이닥스는 볼드 조절이 가능하니 편리하죠.
저런것을 쓰시면 고장은 둘째치고 전류량이 부족해 그라인더의 출력 자체가 안 나올가능성도 높습니다
또한, 안전을 위해서 rpm을 낮춰 쓴다고 해서 안전이 보장되는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낮은 rpm 은 작업 속도가 안나오고 정상적인 작업이 안될수도 있죠.
단단한 재료를 절단하는데 가공 속도가 낮으면 튕겨져 나와 100배는 더 위험합니다.
rpm을 낮춰 조절하는것은 사포가 달린 디스크 등으로 연삭할때 유용한 기능인데
그럴거면 속도조절기가 달린 제대로 된 고급형 그라인더가 더 낫다고 생각되고
속도보다는 작업의 결과물이나 안전을 생각하면 그라인더로 샌딩을 할게 아니라 샌딩기를 쓰는게 더 낫죠
그라인더가 다용도로 유용한 장비이기는 하지만, 정확하지도 않고 위험한 장비잖아요
마지막으로, 외부에 속도조절기를 매달면 거리가 멀어 작업할때 불편합니다.
출력 파형을 사이클 내에서 1번 (+,- 구간을 본다면 2번이 되겠네요) On-Off 제어 해주는 것이라서
백열등, 할로겐등 이나 니크롬선을 사용한 전열기 같은 장치에선 효과가 좋으나
유도회로 (또는 다른 on-off 제어 회로)가 들어간 (코일이 들어간) 장치에 쓰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들어 형광등, AC 모터. AC변압기, 정전압 아답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