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루 보수

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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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지은 집인데 바닥을 강마루로 했습니다.

겨울에 보일러를 돌리다 보니 집 전체에 딱 딱 딱 하는 소리가 나네요.

이거는 바닥과 강마루 및 기타 내외장제의 열팽창율이 달라서 어쩔 수 없다는 소릴 들었고 수긍이 갑니다.

살다보면 소리가 작아진다고 하는데 작아지는 건지 익숙해지는 건지 살아봐야 알 것 같고

문제는 몇일전 딱 딱 소리가 꽤 크게 나더군요. 빠악~ 하는 소리?

다음날 바닥을 확인해보니

강마루 4장이 횡으로 크랙이 가버렸네요.

거실과 방으로 들어가는 복도 사이에 난 크랙인데 사람 불러서 물어보니 (실제 하나 셈플 뜯어서 보니) 바닥에 크랙이 가서 그 위에 접착된 강마루가 크랙 따라 파손이 된 거라네요.

원래는 바닥 시공이 끝나고 보일러를 충분히 돌려서 바닥에 크랙이 나고 난 뒤에 어느정도 안정화 된 후 강마루 시공을 해야하는데 좀 급하게 짓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답니다.

일단 이렇게 된 이상 크랙 부분과 예상 크랙이 날 부분까지 재시공을 간단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강마루 20장 정도 소모예정.

 

이 경우 비용은 집주인이 전액 부담하는 건가요? 시공한 사람에게 어느정도 책임이 있는 건가요??


...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자재비만 집주인이 사주고 시공은 무료로 합의 보세요..
법적으로하면 시공불량 맞습니다..
     
무아 2015-12
네 답변 감사합니다.
수필처럼 2016-01
5월에 지은 집인데....법정하자에 포함되는 사항이라 하자이행을 시키면 됩니다만
바닥 방통 및 온돌공사랑 강마루공사를 회원님께서 따로 따로 발주하셨으면 조금 애매한 상황이되네요.
두 공사를 한 업자가 했다면  위 현상의 원인인 '충분한 건조후 마루시공'  이라는 시방을 지켜야 되는 의무가 있는데
각각 별도 발주했다면 충분한 건조에 대한 의무는 집주인(발주자)가 책임져야 됩니다.

딱딱소리는 열팽창율이 틀려서 나는 소리는 맞습니다만 그 원인은 바닥 몰탈의 건조때문에 생기는겁니다.
즉 충분히 건조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공된 강마루가  바닥 몰탈이 건조,수축되면서 움직이게 되고
에폭시로 고정접착된 강마루가 같이 움직여지는데 밀실하게 시공되어 있다보니 몸부림 치는 소리(?) 입니다.

따로따로 발주했다면 황진우님 글처럼 강마루 업체에 사후조치를 부탁해야 됩니다.
뭘 아는 업체라면 퉁퉁거릴만한 사안이라.. 한 번 부탁할때 제대로 조치가 되어야 하니 보일러로 충분히 건조시키고 부탁하셔요..
(요구가 아니라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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