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의 착탈이 가능한 무선공유기를 구입하여, 고지향성 야기안테나를 장착하려고 합니다.(장거리 무선인터넷 연결을 위하여..)
야기안테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Wifi용 안테나로서, 공유기에 기본 장착된 무지향성 안테나를 제거하고 연결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궁금한점은 최근 판매되는 대부분의 공유기는 1개 이상의 안테나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1개의 안테나만 연결 하였을때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듀얼밴드로서 2.4G / 5.0G 를 목적으로 개수가 증가되는 항목은 이해가 쉽고, 대부분 제품에 표기되어 있어 구분도 쉽지만.
하나의 주파수 대역에서 2~3개의 안테나를 사용하는 공유기에서 아래와 같은 궁금증이 발생하였습니다.
1. 어떤 잭에 연결해야 하는가?
2. 1개만 연결하고 나머지는 제거하면 어떠한 문제점이 발생가능할까?
3. 공유기 칩셋 스펙에 따라 위 "2"번의 문제점이 상이하게 발생하는가?
위 2가지가 궁금합니다.
혹 경험이나 지식이 있으신 회원분들의 도움을 기다리겠습니다.
따라서 그 중 하나만 안테나를 설치하면 출력이든 입력이든 어딘가가 나빠지겠죠..
공유기의 안테나 셋팅항목이 있는지도 살펴 봐야 합니다.
제가 제일 걱정하던 부분이 박문형님 답글과 같이 안테나들이 서로 역활분담을 하는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AC를 지원하는 단일 안테나 공유기를 찾아었죠....)
위키문건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신호 중첩을 이용한 전송속도 증가를 목적으로 안테나의 수를 증가시키는 이유가 존재한다고도 하는데,
역활분담인지, 셋팅이 가능한지, 단순 속도 증대를 위함인지는 공유기 제품마다 특성이 상이 하겠군요.
혹 추천할만 제품이 있으신지요..
"802.11ac : 차세대 Wi-Fi, 5G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며[20] 1Tx-1Rx에서 433Mbps, 최대 8Tx-8Rx에서 3.7Gbps 속도의 무선 기가 네트워크를 구현한다. 최대 8x8 의 동시 MIMO 와 능동 위상배열 기술을 사용하여[21] 특정 단말들의 위치로 무선 출력을 집중하는 빔포밍 기술도 들어있다. 이외에 저전력, 거리, 장애물에 따른 성능저하 개선등이 있으며 차세대 기술이며 5G Wi-Fi로 선전하고 있다. 2011년 1월 초안이 발표되었으며, 2013년 말부터 802.11ac를 지원하는 공유기와 단말기가 늘고 있다."
출력 제한이 가장 심하고요..
그로 인하여 이득 좋은 안테나(감도 좋은 안테나)를 다는 수 밖에 답이 없습니다.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칩셋이 안테나 2개까지만 지원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라고요.
그렇다면 혹시 윈드서퍼같은 소형 파라볼릭 안테나 2개로는 안될까요?
링크의 글을 참고로 읽어보세요.
요새 나오는 공유기는 MIMO 때문에 사용하는게 많을 것 같습니다.
AC공유기를 사신다면 속도를 보시면 대충 MIMO에 필요한 안테나 수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C750이면 2.4G 300Mbps(11n 2x2) + 5G 433Mbps(11ac 1x1) 이고
AC1750이면 2.4G 450Mbps(11n 3x3) + 5G 1300Mbps(11ac 3x3) 입니다.
해당 MIMO 개수에 맞춰 안테나를 사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저도 정확히 아는건 아니라서 참고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