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으로 하나 사용할 노트북을 찾고 있습니다.
가격이나 휴대성, 디자인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데,
빠릿하고, 와콤팬으로 메모나 스케치가 되는 제품을 찾고 있습니다.
미천한 검색실력으로 여기저기 뒤져보니
레노버에서 YOGA X1이라는 제품을 이번 2016가전박람회에서 발표했더군요.
해당 제품이 괜찮아 보이는데,
레노버가 중국에 넘어간 이후로 AS는 포기해햐할 수준이며, 해킹칩 이슈도 거론되더라고요.
회원분들은 레노버 제품군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아니면 와콤펜이 되면서 성능좋은 노트북이 있을까요?
MS 서피스북은 국내 출시가 언제 될지 몰라 접어두었습니다..;
싱크패드 라인업은 아직도 노트북 계열에선 최상급으로 칩니다.
해킹칩 이슈와 낮은수준의 고객응대가 걸려서 고민중입니다.
뭐 하나 살때마다 고민이 너무 많아지네요..
그런데 레노보에 먹힌뒤로는 유지보수 불편하게 울트라북화 되서 맘에 안드는게 한두개도 아니지만, 마감이나 qc가 아주 개차반입니다
지인이 x1 카본 3세대-이회사 플레그쉽 울트라북이죠-사고나서 액정 빛샘으로 초기불량 걸린거보니 참 그렇네요
레노보에서 칭찬할만한게 키보드랑 그 시곗줄 힌지뿐입니다.. 씽크패드 빠도 요즘 씽크패드는 내가 쓴다면 모를까 남한테 추천하기 겁나네요..
개인적으로는 서피스프로4 추천해봅니다
자가수리 잘하시면 사셔도 괜찮아요..
데스크탑은 어찌해보겠지만, 노트북 자가수리는 제 수준이상이라..ㅎㅎ;
다른애들을 찾아봐야 겠네요..
하드웨어수준에서 백도어나 해킹 기능 지적 나온게 이미 한참 전부터이고
그런 이슈가 나온게 한두번이 아닌데 레노버는 정말 꾸준합니다.
정보기관들이 위험하니 쓰지말라고 지침을 내렸을 정도면 기초적인 신뢰성은 말 다한거죠
심지어 선거부정 의혹사태 났을때 선거개표에 레노버 제품을 썼다는것만으로도 의혹이 배가 됐던것 생각하면
자발적으로 돈 주고 쓸 이유가 있는지 ... 선택지도 많은데 굳이 위험감수하며 쓸 이유도 없고....
저는 펜을 활용하는 용도로 서피스 프로4 쓰는데 전반적으로 괜찮습니다.
hp도 비슷한거 나온걸로 압니다
스카이레이크 코어m 윈도우 태블릿중에 가성비 정말 좋습니다
HP꺼도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예산을 배정받아도 살만한게 마땅치 않은 현실이 답답하네요 ㅎ;
답변감사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2006년부터 그랬으니 벌써 10년 넘은걸로....
비밀 정보를 취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는 전면 사용금지이고
이는 미국,영국과 캐나다,호주,뉴질랜드를 포함하는 1급 정보 공유국가 동맹국에 해당됩니다
(이들은 Five Eyes (FVEY)라고 불리는데, 관련된 국가와 정보 기관 아래에서 보시면 되고요..)
https://en.wikipedia.org/wiki/Five_Eyes
FVEY 에 직접 관련된 국가나 기관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나 정보 기관들도 포함하면
정보 누출 위험으로 레노버 PC를 사용하지 않는 기관이나 국가는 광범위할것으로 충분히 추측가능합니다
2012년부터는 정보기관뿐만 아니라 미국 정부 기관 전역으로 확대됐다는 기사도 있고요
처음에는 단순히 중국산에 대한 막 연한 우려가 아닌가 했는데
영국 GCHQ(미국으로 치면 NSA)가 발견했다고 알려진 이후
하드웨어적으로 심어진 백도어나 루트킷 존재, 최근에는 수퍼피쉬 탑재등으로 인해
의도적인 해킹 내지는 내부 정보 탈취가 하드웨어 레벨에서 구현 가능한 위험한 PC로 알려져있습니다
이후로도 레노버 제품들에 보안 관련된 문제 제기나 이슈가 꾸준히 나오는걸로봐서
근거 없이 단지 중국산이라는 이유로 금하는것은 아닌걸로 봐야할듯 합니다
구글로 찾아보면 꽤 많이 나와요...
검색하면 당장 뜨는 뉴스들만해도...
http://www.independent.co.uk/news/uk/home-news/mi6-and-mi5-refuse-to-use-lenovo-computers-over-claims-chinese-company-makes-them-vulnerable-to-8737072.html
http://www.darkreading.com/risk-management/intelligence-agencies-banned-lenovo-pcs-after-chinese-acquisition/d/d-id/1110950?
음모론으로 확장하면...
중국 기업인 레노버의 이런 문제는 국가차원에서 진행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규모가 방대하죠
레노버의 세계 점유율 생각하면 그럴수밖에 없고요
물론 미국 회사 제품들이라고 의혹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왕 내돈주고 살거라면 논란이 있는? 회사 제품은 구입에 신중해야 된다고 봅니다.
저도 랩탑 입문은 씽크패드였지만 중국 넘어간 뒤로는 거의 안 삽니다
참고로...위 기사를 보면 중국벤더 업체 제품인 화웨이나 ZTE 역시 같은 같은 이유로
미국에서 정부기관뿐만 아니라 비지니스용으로도 사용하지 말라는 권고가 있습니다
샤오미의 경우도 정보 탈취 의혹이 있었죠
결국 hp나 dell 쓰라는거죠 ;;
희망하는걸..(CPU도 표준이상의 클럭이면서 팬 인식이 되는) 찾기가 힘드네요..ㅎ;
검색실력이 저질이라..
서피스북은 한국에 팔생각도 없는듯하고...;;
싱크패드 랩탑만 T40부터 사용했으나 T540P을 구매하여 테스트 없이
해외 출장 가서 크게 당한 이후로는 DELL로 구매 하려고 합니다.
굳이 싱크패드시라면 외산 구매 하세요.
DELL도 미산 리퍼 구매후 A/S이전해서 3년 무상 걸면 M4800같은 경우
한국정발 절반 이하 가격으로 구매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