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자기 궁금해 지는데요... 뭐 사용하기에 따라 정답은 없겠지만 서버 메인보드의 수명은 보통 몇년으로 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메인보드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있을까요?
가끔 보드가 사망하셨다는 글을 보니 현제 제가 사용하고 있는 R710도 점점 불안해지네요.
(이베이 보니 새제품이 12만원대 정도 하던데 구입해야하나... 망설이고 있습니다.)
24시간 풀로 켜는건 아니고 프로젝트가 있을때는 하루 평균 8시간 2~3주간 켜놓는 것이 대부분이고,
프로젝트가 없으면 몇달동안 전원 Off 상태입니다.
구글링해보니 서버는 전원 Off 해놓으면 않좋다는 글도 보이긴한데... 정말인지도 궁금하네요.
혹시 지금 사용하셨던 서버 중 가장 보드의 수명이 짧았던 기간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
동일 보드 / 동일 작업을 비교하는 경우 수명은 무조건 운에 따릅니다.
그리고 그.. 운 때문에 불안하네요 ^^
SSD는 전원이 너무 오랫동안 인가되지 않으면(상온 기준 1년 이상) 내부 데이터가 휘발됩니다.
R710에 SSD 6개가 장착되어있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완전 오래된 서버 같은 경우는 껐다가 스핀업 하는 도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겠지만
어쩌다 한번 생기고 그걸 이야기 하다보니 괴담처럼 전해지는데
중고 서버 사서 2년간 쓸때만 켜서 썼는데 전혀 문제 없거든요.
멀정한 애데
난 재부팅만 했을뿐인데
부팅이 않될때의 심정..
그래서 재부팅 없이 런타임 긴 애들은
폭탄이라고 부른답니다...^^;;
오랫동안 끄지 않고 있다가 정전 또는 사무실 이전하면 멀정하던 넘들이 사망 해버리던데 ..
자주 리부팅 해보면서 서버 헬스 체크를 해야 하나요? ㅎㅎ
재부팅 많이 한다고 고장이 잘나는 것은 관계가 없지 않나 하고 써봤습니다.
가정에서는 습도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해본사람만 그 심정이해합니다.
3-4번 당한후로는 항상 폭탄급애들 재부팅하기전에 백업꼭합니다.
원래상태로 살릴자신없으면 절대로 절대로 혼자독박쓰지 않습니다.
하다못해서 키보드 마우스도 손안댑니다.
그냥 마우스로 재부팅했다가 안돼서 1박동안 독박쓴적있습니다.
재미있는것이 단순재부팅만으로 메인보드교체해야하는 상황도 당한적있습니다.
진짜로 마우스누른것밖에는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메인보드 수명은 누구도 모릅니다. 다만 조금이상이 있어도 잘돌아가는데
재부팅하면서 망가진부분이 체크되는거 같습니다.
당한것중에 최저는 3개월정도 최장은 주변에 10년넘는것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냥 대충 한 3년정도 예상합니다.
예비 부품용으로 이런 녀석을 하나 들여 놓으면 안심이 될 수도...^^;;;;;;
윈도 2008 R2 EE COA 까지 붙어 있는 녀석입니다.....ㅎㅎㅎ
현재 가격...6000엔..(계속 올라왔던건데 아무도 안사가니까 점점 가격이 떨어지는것 같은데 아마도 또 올렸다가 떨어뜨릴듯 싶긴 합니다.)
이러시면 안됩니다. 하하
그럼 유지보수 명목으로 잘 돌아가던 서버 잠시 Off 후 On 했을때 사망했다는건 파워에서 문제가 생기는 걸까요?
5~7년정도 지나면 (기술적으로) 낙후되어 교체하고 있어요.
보드관련 유일한 장애는 랜포트 나간 것 밖에 없네요.
새 제품으로 교체하기엔 비용때문에 미루다보니... 요즘들어 자꾸 불안한 마음이 없어지질 않네요...
최근에서야 처음으로 사무실에 서버랙 두고 운영중이긴 한데요 (몇달 됐습니다)
서버가 아니라 개인PC들도 5년 이상은 충분히 버티고 있기에 별로 크게 걱정 안하고 있습니다.
또한 워낙 저렴하게 조립한 것들이고
만에하나 장애날 경우를 대비해서 (난적은 없지만) 각각 예비부품들을 전부 구비하고 있지요.(보드,CPU,아답텍 RAID 컨트롤러등등)
데이터역시 최소 2중화 백업하고 있고요.
불안하시면 저처럼 저렴하게 조립해서 예비부품 구비하는 방향도 괜찮습니다.
장비에 대한 '믿음'이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습기, 온도, 먼지 이런 요인들을 잘 관리 하신다면 전원은 크게 상관 없다고 생각 됩니다.
예를 들어서,
1) 장비가 꺼 놓은 상태로 높은 습도에 노출되어 있었다면, 재 기동시 장애 확율은 올라 갑니다.
2)장기를 계속 켜 놓은 상태 였다면 자체 발열로 습도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겁니다.
이경우 먼지가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주기적으로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서버에 전원이 들어가는 순간, 부품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건 맞습니다
그렇다고 그정도에 장비가 맛 가거나 그러지는 않는다고 생각 합니다.
위에 답변글 처럼 2003~5년 서버들도 서비스 잘하고 있습니다.
벤더 제품에 믿음을 가져봐야겠네요 ^^
제품 박스까고
전원 들오지 않아 바로 새제품 교환도 합니다
그런것까지 따진다면
받고나서 처음부터 죽어 있을때가 가장 수명 짧지 않을까 싶네요
처음 정상제품이라면
보통은 5년에서 8년보면 맞지 않을까 짚네요
세월 앞에 장사없다고...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딱 몇 년만 더 사용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