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5-2670 듀얼로 하면 성능 향상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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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 엔지니어 입니다.

해석을 집에서 부업으로 하는데... 

일들어오면 워낙 해석시간이 많이 걸려서 잠도 못자고(4일정도 1-2시간 수면) ...   고성능 컴퓨터에 목말라 하고 있었죠.


기존 i5-4670K 사용중... 

이 사이트를 알게 되면서 1년전에 E5-2670 v1을  현재 가격과 상대도 안되는 가격에 덥석 물었습니다. ㅠ.ㅠ

그런데, 성능 향상이 5% 정도?

해석 프로그램이 멀티 코어를 지원하기에 당근 2배는 아니더라도 50% 정도의 향상이 이루어질것이라 생각했는데... 

약간 실망하여 바로 처분하였습니다.

그때 생각한 원인은 일꾼은 많아졌는데... 기본 코어 속도가 느려서 그런가 했는데...

CPU 점유율이 기존 i5-4670k 사용시에 100 프로 였던게... E5-2670 60프로로 떨어진걸로 봐서 

E5-2670 사용하기엔... 덜 복잡한(일감이 적은) 해석이었나봅니다.


그래서 i7-3960X로 출혈을 감수해가며 갈아탔습니다. 오버는 4.0G 정도로 했더니 해석시간이 15% 정도 감소하고... 

현재까지 만족해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E5-2670이 점점 싸지면서...  듀얼이면 더 빨라지지 않을까하는... 망상에 사로잡혀 있네요.

질러야 하나요? ㅋㅋㅋ

웬지... 일감(데이터 처리량)이 많지 않은데... 현재 i7-3960X 에서(6코어) CPU점유율 50~100프로를 왔다갔다함... 이 정도인데...

일군을 16명으로 늘리면..............

밥값(전기세)만 더 나가겠죠?

웬지... 알면서도 덥석 또 물것같은 이 기분은 먼가요?

터널해석을 주업으로하고있어 멀티코어 씨피유에 관심이 많습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강영준2C 2016-01
그냥 프로그램이 4코어 이상 지원을 잘못하는거 아닌가요?
싱글 2670에서 16스레드로 갈궈져야 성능 100퍼센트 씁니다
     
박박서방 2016-01
프로그램상에는 코어 설정부분에는 16코어까지는 설정가능하게 나와있고
i7-3960X에서도 데이터 처리량이 많을때는 100%까지 6코어가 전부 순간적으로 CPU 점유량이 올라가는데...
지원하는거 아닌가요?
          
강영준2C 2016-01
제대로 연산중이면 계속 전 코어 100퍼센트 상태여야 합니다
이 이상은 저도 잘모르겠네요...
               
박박서방 2016-01
네...
기존 i5-4670K도 해석하면 100프로 부하가 계속 걸리지는 않습니다. 100프로 부하가 걸리는 시간이 50%였다면
i7-3960X로 변경하니 100프로 부하가 걸리는 시간이 10%이내로 줄어서 좀더 빨라진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E5-2670 사용시에는 100프로 부하가 하나도 안걸리고 나눠서 처리가 되나.. 기본 코어가 낮으니 성능향상이 거의 없었다고 나름 판단했는데....
워낙 E5-2670 가격이 기존 가격보다 싸게 나와서 듀얼로 할까 고민이 되서...
질문을 남겼습니다.
포레버 2016-01
일꾼(코어)은 많아졌는데 감독관(프로그램)이 한명이라
다 굴릴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냥 감독관을 늘리면 되지 않나요.
해석프로그램이라는게 보통 여러개 띄울수 있는걸로 아는데,
앞선 해석결과가 있어야 다음 해석을 돌릴수 있는게 아니라면
그렇게 해보시죠.
     
박박서방 2016-01
듀얼로 구성하게된다면 그래야 할듯합니다. 워낙 일꾼이 많으니 놀릴수 없죠... ㅋㅋㅋ

현재 구성으로 2개 같이 돌려보고 잘 해석이 된다면.
듀얼로 넘어가야할듯 합니다.
          
포레버 2016-01
멀티쓰레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돌리는데, 시퓨자원을 남긴다?
그럼 프로그램을 더 띄워서 남김없이 사용해 드려야죠. ^^
강제 하이퍼쓰레딩이에요.
쓰레드교환을 코어내부에서 하냐 밖에서 하냐의 차이일뿐.
factory 2016-01
솔루션 사마다 틀립니다.
듀얼 코어로 가면 numa 시스템을 해당 솔루션에서 얼마나 지원하는가에 따라서도 틀려집니다.

즉, 일꾼들이 많아도 일꾼들 모두 서로 의사소통 잘 되어서 옆 일꾼이 일 끝마칠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작냐? 아니면 한 일꾼만 죽어라 일하냐? 이런 문제가 많이 발생됩니다.
게임 중에서도 이런 설계가 잘 안되어서 2개의 코어 중에 한개의 코어만 죽어라 일하는 것들도 간혹 있는게 이런 이유입니다.

사람들도 협업할 때 옆에서 자료 만들어서 전달해주면 바로 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만든 자료를 읽어보고 이해를 한 뒤 실행하는 시간이 걸리듯이 일꾼만 많아진다고 빨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factory 2016-01
서버 쪽에서 CPU Core를 많은 것을 선택할 때는 한 개의 process 위주로 작업할 때 선택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process들이 많이 걸려서 이것을 일꾼들마다 분산할 때 쓰입니다. 한개의 process의 thread를 여러개의 core가 같이 실행 되도록 하려면 해당 솔루션사가 그리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들은 슈퍼컴퓨터에서 항상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수백대의 서버에 작업을 정확히 분산하고 쉬지않고 처리하게 만드냐가 관건이라고 합니다.
죠슈아 2016-01
언제나 100% 를 점유하지 않는 것은 어플 전체 수행중 멀티코어로 진행 가능한 부분이 일부이고
나머지는 싱글 쓰레드로 설계되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코어 갯수가 많다고 해도 코어수에 비례하여
수행 시간이 단축 되지 않기 때문에
멀티 쓰레드 구간 시간과 싱글 쓰레드 시간 구간 비례를 고려하여야 하겠군요.
병목 구간인 싱글 쓰레드 구간에서 빨리 진행 하기 위해선 이름 하여 클럭빨이 있는 CPU가 유리 하게 됩니다.
다만 다중 테스크를 고려한다면 듀얼도 의미는 있지만 그 만큼 처리량을 위해 메모리 2배 증설도 같이 고려 되어야 합니다.
회원K 2016-01
한개 프로그램 돌리면 효과 없어요.
해석툴 개발자였어요.
클럭과 디스크 속도가 중요해요.
박박서방 2016-01
답변 감사합니다.
많이 배워가네요..
이제 답은... 듀얼로 구성해서 Test하거나  지름신을 죽이는 수밖에는 없네요. ㅋㅋ
회원K 2016-01
multi-body 해석을 하시는 경우에는 멀티 코어를 쓸 수 있지만 그런 경우의 해석은 많지 않을거에요.
일반구조해석이라면 무조건 클럭수 높은 것이 최고 입니다.
학교때를 돌이켜보면, 구조해석을 친구 10명이 동시에 계산기로 풀지 못해요.
하나의 끝에서부터 차근차근 풀어야 하쟎아요.

SAP 2000 등의 구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조해석의 중간중간에 file save하는 것들이 꽤 있고
해석하는 시간보다 이런류의 disk io에 시간이 더 많이 들어 갑니다.
디스크를 확실하게 빠른거로 바꾸시는게 좋아요.
elkiselee 2016-01
E7 시리즈로 가서 4cpu로 하시면요 ㅋㅋㅋ?
     
박박서방 2016-01
아직 거기까지는 지름이 오지 않을듯...
좀더 벌어야할듯 합니다.
          
터널과 유체가 다를지 같을지 모르겠으나,

제가 꾸며주던 유체(댐 분석)해석쪽에선
램디스크 구성할려고, 제온듀얼을 사용했습니다.
IO >> 클럭 > 코어 순으로 결과시간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박박서방 2016-01
IO라 하면 SSD나 램디스크 말씀하시는 건가요?
해석파일과 출력파일을 SSD에서 돌려봤는데... 하드에서 돌리는 것과 거의 차이가 없더라구요.
혹시 몰라서 RAMDISK로 돌려봤는데도 차이가 없네요.
유체 해석 프로그램과 다르나 봅니다.
초록마을 2016-01
안주무시고 옆에서 지켜보시니깐 일꾼들이 일을 열심히 안하는거에요..

일찍 퇴근 시켜 준다 하면 아마 100%의 성능을 일을 할거에요..

양자역학에도 관찰자의 효과 라는게 있습니다.. 암튼 옆에서 보고 있어서 그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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