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을 넘게 고민하다가 로지텍 m705를 구입했습니다.
일주일 넘게 적응해보려고 모든 설정을 만져봐도 도저히 적응불가..
아무래도 장터에 내놔야 할 듯 합니다.
로지텍 무선마우스가 원래 이런가요?
아니면 무선마우스 특성인가요?
현재 사무용으로 G1을 쓰고 있는데 참 좋습니다.
원하는대로 움직이고 딱 서고 딱 찍히고..
근데 무선마우스는 정말 제멋대로 난리도 아니네요.
일단 원하는 대로 움직이질 않으니 피로도가 심각합니다.
비유하자면,
빙판길 또는 기름 범벅인 바닥을 움직이는듯한 느낌입니다.
잘 움직이다가 결정적인(클릭 할 때) 순간에 미끄러집니다.
클릭미스 한두번이 아니며 단순 웹서핑 용으로 사용하기에도 피로도가 상당합니다.
살짝 튀는거야 와이파이랑 겹치니 그려려니 하는데
이건 정말 심각하네요..
무선마우스의 특성인지? 아니면 로지텍 무선마우스의 특성인지?
아니면.. 설마... 불량인건지.......
무선 마우스 많이 사용하시는분들, 어떤가요?
센서 위치 때문인지 동그라미가 잘 그려지지 않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
사무용으로는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동그라미 안그려지고..네네 맞아요 ㅎㅎ
x축으로 움직이면 점점 아래로 떨어지고..
y축 위아래 왔다갔다하면 툭툭툭툭 튀고
딱! 안서고..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운동하는 느낌입니다..
마우스가 자꾸 미끄러지네요...
화면에 커서 자체가 뚝뚝 끊기며 순간이동을 한다면 무선간섭문제 맞을겁니다만..
거리가 멀지 않은 이상 그정도로는...
말씀하신 증상은 특정 브랜드 마우스 특징이라고 전혀 볼 수 없어보이는데요 -0-;;ㅎㅎ
그냥 비정상입니다 -0-ㅎㅎㅎ
게이밍용 유선마우스를 오래 쓰다가
일반적인 무선마우스를 같은 작업에 쓰면 성능차이가 느껴질정도로
정확도나 반응이 떨어져 사용하는데 피로가 가중되더군요
특히나 커서 속도를 올리면 차이가 더 심하고요
게임이 아니라 웍스에 씁니다. 특히나 화면이 넓고 해상도가 높으면
마우스 포인팅시 속도도 더 빠르고 정확해야 되는데
범용 무선마우스는 문제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정확도가 떨어지고 삑사리 나는 경우도 종종있고... 마우스가 문제면 쓰는게 피곤합니다
참고로 제 경우는 가장 최근에 바꾼것이 로지텍 G502, G602 씁니다
각기 무선과 유선에 대응하는걸로 구입했는데 성능에 불만은 없으며(메인은 유선 제품 G502 씁니다. 무선 g602는 서브)
게이밍제품이라도 무선과 유선의 한계는 차이가 큽니다..
마우스의 기본 dpi나 폴링레이트 같은 외부 스펙이나 센서 차이같은 하드웨어적인 차이가 작용하는것 같은데
일반적인 마우스와 게이밍용 제품간의 기본 성능 차이도 있고(dpi)
게이밍마우스라도 구조적인 한계상 유선하고 무선도 스펙 차이가 나는걸로 나옵니다(Hz)
정확도나 마우스 성능에 중점을 두신다면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게이밍용 마우스로 가는게 정답이라 봅니다
범용 마우스에 차이를 느낄정도면 게이밍 아니면 못쓰게됩니다
아주 민감한 작업은 하지 않고 거의 사무용(문서 작업, 웹 서핑 위주)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큰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작이 그렇게까지 불안정하다면 그야말로 불량 아니면 무선 간섭 등의 문제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