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HDD의 수명 과 NAS용, 기업용 HDD에 관련하여...

유재건   
   조회 6692   추천 0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는 초보 유저입니다.


고수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여 눈팅만 하다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질문을 하게 된 이유는,


저는 2013년 6월 n36l을 중고로 저렴하게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구매 후 2TB 2장 1TB 2장 구매하여 잘 사용 하고 있었습니다.


용도는 사진 백업 이었습니다. 1TB * 2 , 2TB * 2 를 RAID0 으로


디스크는 신품으로 모두 구매 하였고, 2년가량 사용 하다, 2TB 디스크 중 1장이 망가져서, 2TB 디스크 2장 함께 교체 하였습니다.


물론 소비용 데이터는 날라갔지만, 중요한 사진은 1TB*2 RAID0에 복제 되어있기 문에, 지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갑자기 네트워크 드라이브 접속이 안되서 콘솔로 연결해보니...


1TB*2 RAID0 중 2번째 디스크가 망가졌다고 나오더니 부팅도 안되더군요. (OS 디스크였음)


제가 쓰는 일반 데스크탑용 하드디스크의 수명이 원래 그정도인지... 


기업용 하드디스크의 경우는 훨씬 긴 것같은데.. 일반용과 차이는 없는지요..


NAS용 하드디스크가 나오던데 이것과는 또 다른것인지....


좀 어렵네요.




PS : 이번에 1TB*2 RAID0 중 망가진 디스크를 빼서 일반 PC에 넣고 포맷하고 파일 복사를 하고 동영상 재생을 해보니 잘되는것 같습니다;;;;;;;;;;;;;

정말 난감하더군요. 다시 N36L에 꼽으면 해당 포트 디스크가 망가졌다라고 나옵니다. 바꿔서 껴보았으니 포트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이런 경우는 뭔가요 ㅠ_ㅠ...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케이블 문제가 아닐런지요.??????
엠브리오 2016-02
HDD는 스핀들 모터라고 하는 부품이 들어가 있는 기계적인 장치라서 수명이 2~3년 정도가 정상입니다.
상당히 뽑기 운이 작용해서 잘 버티면 5년까지도 갑니다만 복불복입니다.

NAS용 혹은 기업용 HDD라고 해봐야 A/S기간이 3년이거나 5년으로 늘려준 제품이지
데스크탑용 HDD에 비해서 엄청나게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데스크탑용 HDD의 일반적인 A/S 기간은 보통 2년입니다.
캔위드 2016-02
HDD 가 어떤 모델인가요 ?
NAS,RAID 용은 맞나요 ?

일반 데스크탑용 HDD는 RAID로 사용할 경우 수명이 무척 짧아지거나 장애 확률이 무척 높아진다는걸 본 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HDD 여러개가 동시에 정확하게 작동해야 하니까요.

유정호샤콘느님 말씀대로 케이블 부터 교체해 보시는 것도 방법 일 것 같습니다.
또한 사용환경이 잔진동 같은게 있을 수 있다면 개선하셔야 할 부분이고요.
저도 예전에 HDD 8개 달고 쓰던중 본체 위치가 참으로 애매하여 간혹 발로 본체를 실수로 툭툭 치게 된 적이 있있는데
8개 중에 3개인가 4개가 맛이 가더군요;;; 당시엔 RAID를 사용하지 않아서 그냥 개별로 복구업체 맡겨서 복구했습니다. (50만원들었나..)

또한 RAID 레벨도 6이나 5도 다들 불안불안해 하면서 사용하는 분위기인데... 0으로 사용은 제가 보기에도 무척 위태로워 보이십니다.
악마라네 2016-02
0. 백업의 생활화
1. 엔터프라이즈 급 HDD의 활용
2. RAID 보단 단순 볼륨
3. 1만 시간 마다 HDD 교체
4. UPS 는 필수.

정도 지키면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운용가능할겁니다.
박문형 2016-02
데이터를 3군데만 독립적으로 복사하여 백업하면 데이터를 잃어버릴 확률이 상당히 줄어듭니다.

아무리 좋은 하드라도 1년 365일 24시간 내내 읽고 쓰기를 반복하면 금방 고장납니다..

하드는 소모품입니다..

RAID 0는 한쪽 하드에 배드섹터만 나와도 레이드 볼륨이 깨집니다..
최천규 2016-02
Enterprise/Nearline/Desktop 별로 각 생산 라인을 개별적으로 관리 하기도 하고  적용되는 부품/기술 등이 조금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플래터건 헤드건 모터로 구동이 되야 하고 공기나 다른 유체를 사이에 두고 아슬아슬하게 헤드가 플래터 위를 살짝 떠서 R/W 를 하는 기계적인 파트라 언제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MTBF 니 뭐니 다 마케팅적인 구라가 있습니다 믿지 마시고 그렇군 정도로 참고만 하세요. 위에서 말씀 하신것처럼 2중/3중 백업이 답입니다.
죠슈아 2016-02
케이블  문제일 수 도 있겠지만 동작되다가 않되는거로 봐서 스핀들 모터가 제속도 진입이 되지 않는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크들이 특히 시게이트 디스크가 스핀들 모터 고장이 많더군요.
다른 피시에서 동작되는건 해당피시 파워가 오류나는 시스템 파워보다 12V가 약간 더 높아서 일겁니다.
스핀들 모터가 전원장치  내부 회로가 노화증상인걸 로 USB 외장 드라이브에서도 정상 동작 가능성 보입니다만 서서히  죽어가는 중 이므로 동작 되는 시스템에서도 곧 동작하지 않게 될겁니다.
ZSNET5 2016-02
컨트롤러가 이미 Fail된 디스크의 정보를 가지고 있는경우, Fail되어 뱉아낸 디스크를 다시 끼워도 계속 Fail로 인식합니다.
"너는 이미 내 명단에 사망한 것으로 등록되어 있다.~~~"라는 거지요..
커넥터나 케이블에 문제가 없다면 이런 경우가 맞을 껍니다.
임시로라도 다른 디스크를 끼워서 볼륨을 새로 만들어 주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디스크 제품군 사이에 기계적/논리적인 차이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최근 나오는 NAS용 제품군이나 Video제품군, 기업용 제품군들은 기본설계 단계에서 부터 좀 더 진동에 강하게 만들어진다고 "메이커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환경, 특히 여러개의 디스크와 서버가 밀집되어 있는 환경에서는....다른 디스크나 팬의 공진 등이...... 데스크탑 환경보다는 아무래도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보니 약간의 차이가 나중에는 큰 차이로 벌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사실상 마케팅적인 측면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메이커에서 "권장"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게 마련입니다. 돈 몇만원 더 써서 데이터를 지킬 가능성이 얼마간이라도 올라간다면 저는 그 쪽을 선택합니다.
저는 작년부터 제가 컨트롤하는 장비들에 시게이트 Video 3.5 제품군(5400Rpm)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7.2K 제품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더 느린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김우진 2016-02
기업용 하드의 경우 내구성등이 더 뛰어난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에, 제일 큰 차이는 펌웨어에 있는데, 장애 처리등에서 있어서의 주도권을 하드의 펌웨어가 아니라
서버의 컨트롤러에게 넘겨주도록 한다고 합니다만... 거의 10년전 웬디 캐비어 RE 시리즈 매뉴얼에 나와
있던 거라서 요즘 하드는 이와 다를 수도 있을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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