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K 2016-02

hw간의 singal의 교환 입니다. 그것에도 규칙이 있어요.
예를 들어서 랜케이블의 경우 어떤 선이 어떤 시그널을 규정하는게 그런 것이 프로토콜 입니다.
오래전에는 hw 연결 규칙을 hw로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sw 없이.
4004 micom 설계해 본 사람들은 알거에요.

evoker 2016-02

와... 역사까지 설명해주실줄은 몰랐는데.
감사합니다. (꾸벅)

ZSNET5 2016-02

문장을 잘못 이해하셨습니다.

"프로토콜"은 단순하게 보면 "규정/규약"이라는 의미이며,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와는 하등 관계가 없습니다.
저 문장에서는 "신호의 송수신방법(규정)이 하드웨어 인터페이스에 속한다"라는 뜻이며, "프로토콜=하드웨어 인터페이스"라는 뜻은 아닙니다.

프로토콜이 가지는 의미의 범위는 간단하지만 아주 넓은데, 예를 들어 우리가 사용하는 "키보드가 QWERTY형식이다"라는 것도 프로토콜이며,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충전잭이 5V 마이크로 USB커넥터라는 것도 프로토콜이며, 자동차에서 엑셀러레이터 페달이 오른쪽에 있고 브레이크페달이 왼쪽에 있다는 것도 프로토콜이며, 심지어는 "다른 사람을 만나면 인사를 한다"라는 것도 프로토콜입니다.

모든 규정과 규약은 프로토콜입니다. 심지어는 "법"도 프로토콜이라고 볼 수 있지요. 저 문장에 한해서 해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voker 2016-02

감사합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프로토콜이 넓은 범위를 포괄하는 개념적인 단어 였는지 이제야 알게되었습니다.
저 혹시 .. 밑줄 바로 아래 "하드웨어는 주로 병렬 연결과 직렬 연결로 나뉜다"  라는 문장은
데이터 송/수신에 잇어서 직렬 - 순차 송신과 병렬 - 전부 송신처럼 생각을 하면 될까요?
예를들면, 'HW에서는 특정 HW에서 명령을 주면 동시에 움직이는 HW가 있고 순차적으로 움직이는 HW가있다' 이런식으로요..

ZSNET5 2016-02

하드웨어가 아니라, "하드웨어 인터페이스"가 시리얼과 패래럴로 나뉘어 진다는 뜻입니다.
예로 들어주신 문장과는 전혀 다른 뜻인데요....
한번에 한 비트씩 전송되면 시리얼, 여러 비트가 한번에 전송되면 패래럴 입니다.
동시동작과는 백만광년쯤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로, 인터페이스의 종류에 따라 전송속도의 차이가 있는 것이지, 패래럴이 시리얼보다 항상 속도가 빠르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예전 하드디스크나 ODD의 연결에 사용되던 40핀 IDE는 패래럴방식이지만, 현재 디스크 연결에 사용되는 SATA방식에 비하여 속도가 빠르지는 않습니다.

evoker 2016-02

흠... 여전히 제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은데요, 맨 마지막 "SCSI와 같은 병렬 인터페이스 장치 등이 있다."
를 보면 SCSI방식은 직렬로 연결하게 되는 하드웨어인데, 그 하드웨어의 인터페이스는 패러럴 방식이다. 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ZSNET5 2016-02

무슨말씀이신지??
SCSI와 IDE, 프린터 포트 등은 대표적인 패래럴 인터페이스 입니다.
물리적으로 집합케이블 하나에 여러대의 장치가 연결된다고 해서 항상 시리얼은 아닙니다.
그냥 간단하게 보자면, 시리얼은 신호를 전송하는데 최소 1가닥은 필요한데(불평형통신방식), 보통은 평형통신방식이니 2가닥을 사용하고..... RX와 TX가 별도로 있으면 3~4가닥 정도의 케이블을 사용하게 됩니다. 즉, 시리얼통신을 위해서는 최대 4가닥의 케이블이면 통신이 가능하다는 거고, 역으로 4가닥 이하의 케이블을 이용하면 통신방식은 시리얼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100%는 아닙니다......)라는 것이구요...
패래럴은 보통 그 이상을 사용합니다. IDE만 보아도 40~44가닥의 케이블을 이용하고, SCSI는 50~80가닥의 케이블을 이용하지요.
물리적인 규격과 논리적인 규격을 혼동하시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