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형 2016-02

제가 보기에는 칩셋등은 차이 없고

인터페이스 단자가 방송용 장비랑 붙이기 좋게 되어 있을 것입니다.

강성민 2016-02

외장 오디오카드 같은걸 보면 RCA 단자나 스테레오 단자 말고 음악용 장비에 끼우는 단자 여러개에 단자마다 볼륨을 조절하는 노브가 여럿 달려 있고 그러더라구요.

박명근TN 2016-02

인터넷 방송에 가장 중요한 것은 풀듀플렉스가 되느냐 여부입니다. 몇몇 USB사운드카드의 경우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표기해놓지 않기에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질 따위를 따지기 이전의 문제입니다.

그 다음으로 알아야 할 것은 마이크의 종류로서 콘덴서 마이크와 다이나믹 마이크가 있으며 콘덴서 마이크는 XLR이라 부르는 흔히 노래방 마이크 단자라 알고 있는 것에 연결하며 48V 즉 팬텀파워를 필요로 합니다. 이는 사운드카드든 오디오인터페이스든 유선 연결시 녹음하는 쪽에서 전원을 공급해줄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니면 마이크에 별도의 전원공급장치가 있으면 됩니다.

다이나믹 마이크는 우리가 흔히 보는 별도의 전원 필요없이 마이크잭만 연결하면 되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보이는 이어폰잭과 유사한 마이크잭에 사용하는 것들은 대부분 이에 해당합니다. 가격은 일반적으로 콘덴서 마이크가 비싸며 다이나믹 마이크가 저렴합니다. 또한 콘덴서 마이크는 녹음 범위가 넓은 대신 잡소리도 같이 녹음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바람 소리 같은 것 말이죠. 그래서 스폰지로 만든 마이크 덮개같은 것이 필요합니다. 윈드 스크린이라 부르는 것이죠. 다이나믹 마이크는 콘덴서 마이크에 비해 녹음 범위가 적은 대신 잡소리가 녹음되는 경우도 그만큼 적습니다. 이 둘의 특성을 염두해두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또한 밸런스와 언밸런스의 개념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어느정도의 학습이 필요하기에 그냥 단순무식하게 답변하자면 비싼게 더 좋은 겁니다. 이말인즉슨 방송용카드 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해도 일반인 레벨에서는 구입하기 힘든 가격대라는 이야기입니다. 즉 우리가 흔히 접할수 있는 제품들에는 방송용카드 라는 것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소니만 해도 소니 SCS와 소니 B&P가 별도로 존재하며 크리에이티브도 가정용 즉 일반인 대상의 사운드블라스터 계열과 더불어 E-MU처럼 업무용 시장을 타겟팅한 브랜드도 별도로 존재합니다. 과거 사블라이브의 업무용인 APS시절부터 존재해왔던 브랜드입니다. 실은 ISA시절 크리에이티브가 AWE32로 미디모듈을 간략화한 웨이브테이블 미디인 EMU8000을 사용키 위해 이전부터 업무용 장비인 전자악기, 오디오인터페이스등을 만들어오던 E-MU를 흡수한 것이기에 그 이전부터 존재해왔던 회사이기도 합니다. 일반인들은 비쌀뿐더러 이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안하니 모를뿐이죠.

Christopher 2016-02

역시 박명근님은 글은 길고 깊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