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환우연찮은 일을 계기로 제가 사용중인 보드가 2011-V1만을 지원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베이 샐러한테 낚여서(부분 환불처리는 되었지만) V2 지원으로 알고 샀는데 V1만을 지원한다는 말을 들으니 참..
이 상황에 분개하여 자료를 찾아봤는데, 레노보에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한 추가 지원이 불가능한 이유로 인텔이 ME의 메이저 업그레이드를 소프트웨어적으로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하더군요.
요컨데 V2는 AMT의 버젼이 7.0에서 8.0으로 올라갔으니 우리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지원 못한다. 뭐 이런 이야기인데.. 이게 정말로 맞는 말일까요?
2cpu 회원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HP 는....부트블럭으로 V1 과 V2 지원이 나뉘는데 아무리 바이오스 업데이트 하여도 부트블럭은 손델수 없게 해뒀다는...
1. 많이 팔아먹으려고(하드웨어적으로 큰 수정이 없음)
2. 하드웨어적인 에러를 수정하거나 개선하면서(대개 리버전된 칩으로 교체하는 정도이지만 때로는 새 제품 수준으로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음)
1은 밴더사에서 많이 보이는 편이고,
2는 조립PC시장에서 많이 보입니다.
그렇다고 꼭 모든 밴더가 1로 보기도 애매한게 어차피 대개 완성품으로 판매가 되는데 베어본이 아닌이상에야 사실 그렇게 해보았자 정말 하나라도 더 팔아먹는다라는 이야기가 맞을정도로 수요랑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그보다는 AS발생원인이 되는 요인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꼼수가 아닐까 합니다.
업그레이드를 원천 차단했다는건, 개조가 일어날 확률이 줄어든다는거고, 이는 사용자가 임의로 건드렸다가 워런티기간동안 문제가 생기는 일을 줄일 수 있다는 거일테니깐요.
CPU바꿔끼는건 아무래도 스토라지용량증설이나, 램 바꾸어끼는것보다는 상당히 AS를 요구하는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겠죠.
과정에서 ManagementEngine 버전 7.0에서 8.0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위의 배전대의 바이오스 업데이트 과정이 조금 간편한 편이아니여서, 뭔가 실수할 여지가 많을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