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랜 시간 (하루 평균 8시간)가동되는 주 편집 컴퓨터에 마이크로닉스 2012년 제품인 퍼포먼스 750와트 (80플러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스웰이 나오면서 단종이 된 물건이더군요. 아마도 하스웰 때부터 개선된 전원관리모드 지원이 안되는 물건인듯 합니다.
시스템의 평소 기본적 전력 부하는 대략 60-7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최대 전력만으로는 600와트 파워로도 충분히 돌아가고도 남을 듯 합니다.
i7-3770k 오버클럭에 쿼드로 4000정도가 전기 많이 사용하는 부품인 것 같구요.
이 파워를 안텍이나 그런 검증된 회사의 최신 플래티넘급으로 바꾸면 전기 소비가 상당히 줄어들까요?
플래티넘급의 효율이 90%중반이던데, 가만 보면 50% 정도 부하에서 그렇게 된다고 하니 제대로 효율을 보려면 1000W급이 필요한건가 싶기도 하구요.
다른 컴퓨터들의 파워들도 있긴 하지만 워낙 사용시간이 압도적으로 적어서 큰 차이는 없을 것 같고요.
파워를 바꾸는 비용이 들긴 하지만 1년 정도 전기요금 절감분으로 상쇄가 가능하다면야...
고효율 파워를 사용하고 있으신 분들, 어떠신지요?
굴러다니는 80 파워보다 10% 효율 높은 파워는 가격이 섬득하죠..
3770k 극오버가 아닌이상 시스템 전체 풀로드(avx 포함) 걸어도 300w 이상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냉으로 2600k 4.7Ghz + GTX470 전압개조+ 극오버일때도 450w 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PSU 효율을 포함한 수준이라.. 85% 효율이면 450w 측정시 실제 PC소비전력은 380w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500w~550w 정도 GOLD급 쓰시면 충분한 전력소모 감소는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만, 50~60% 지속적인 로드가 계속된다면 많아야 20w정도 절약된걸로 보입니다.
차라리 방 등을 LED로 바꾸시는게 제일 좋은 효율이 나올 수 있습니다.
PC가 시간당 몇W 사용하는지, 한달에 전체 전기를 몇KW 쓰는지만 알면 한전 홈페이지에 사용구간별 KW당 전기요금이 나와 있으니 정확히 얼마가 절감되는지는 직접 계산 가능합니다.
동의합니다
고가의 고효율 파워가 저가의 저효율 파워보다 전압 변동도, 리플 노이즈도 훨씬 적기 때문이죠.
아울러 가정용이 아니라 상업용 시설이시라면 전기세에서는 그닥 표가 안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