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ile
안녕하세요 회원님,
매번 귀중한 조언에 감사드리는 초급 회원입니다.
처음에 Xpenology 라는 프로그램을 일반 PC에 설치해보고 싶어 N40L이라는 마이크로 서버도 구입해보고,
하드웨어 리소스를 알뜰하게 써 보고자 VMware Workstation 도 설치해보고 여러가지를 여쭙고 배우고있습니다
그래서 2cpu를 들어오면 즐겨들어가는 특정 게시판이 있습니다 NAS, 가상화, 장터(?)
그러던중 가상화 게시판에서 한 글을 읽게되었는데요 아래의 url 입니다
http://2cpu.co.kr/bbs/board.php?bo_table=vm&wr_id=4667
저는 가상화라는건 OS테스트나, 하드웨어 리소스의 경제적 활용 수준으로 접근했는데.
이걸 마케팅요소에 접목시키거나 게임서버(?)로 활용하시는 분들도 계신다는걸 알고 깜짝놀랐습니다
(저는 스타크래프트 브르드워 라는 90년대 PC방이후로 해본 게임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혹시 더 많은 마케팅 혹은 바이럴 마케팅 활용사례나 다양한 방법론,
장단점 들의 직,간접적 경험담 혹은 조언을 듣고싶어 이렇게 문의를 드리게되었습니다
혹시나 조언 가능하시다면 다양한 가르침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__)
모바일 폰을 들여다 보았을때 보이는 게임들의 99%가 가상화 서버에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사용한지도 좀 되었고 많이 운용되고 있기에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기는 쉽지 않을듯 합니다.
KT 클라우드 센터만 봐도 이미 가상화 서버가 수천대가 돌아갑니다.
이정도인줄 몰랐습니다 정말 제가 엄청 뒤늦게 신세계라고 발견한곳이었는데 아니었군요 ㅎㅎㅎ
규섭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가상화를 응용한 마케팅 수단이 존재할것만 같았는데; 그런쪽으로 알고싶으면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좀 막연하네요
뭔가 환상에서 현실적으로 알아가는 기분입니다 ^^;
전세계의 많은 게임서버들이 호스팅중이기도하고
다른 많은 용도로도 사용되고있다고 들었습니다
넷플릭스가 가장 좋은 예 일려나요
모든 업무와 스트리밍을 아마존 클라우드로 다 옮겼다고....
가상화는 네이티브보다 어느부분에선가 부족한 부분이 있을꺼라는 막연한 불안이 있었는데..
이건 순수 지식과 능력의 차이에서 오는 불안이었나보네요
삼성SDS쪽에서 중앙통제식 클라우드 업무를 추진한다는 얘기는 들어본듯 한데
넷플릭스 라는 업체는 가상화 이전은 처음알았습니다
검색좀 해봐야겠습니다 ^^
DB 서버를 한 달 동안 2대에서 100대 늘리는 경우가 있더군요.
게임은 흥망에 따라 변동폭이 상당한가보네요
대응을 하기위해 물리적 준비는 공간적 제약까지 물리다보니 그런가봅니다
말씀을 듣고 생각해보니 가상화라는녀석은 어마어마한 기술이군요 ;
KT클라우드의 E5급 16코어 + 16GB급 가상화 머신 16대로 서비스 시작해서 하루 3~40대씩 증설되어 서비스 2주 후에는 250대로 돌렸습니다.
물리적인 서버로는 대응할수 없었을겁니다.
물리적서버의 대응은 분명한 인적, 물적 자원투입이 상당한가보네요...;
대단합니다;; 취미로 접하고 있지만 가상화공부를 더 열심히 해보고싶네요 ^^;
터놓고 말해서... 말이 좋아 활용사례지 조작질이잖습니까.......................
그쪽으로 찾아보신다면 좀더 본격적인 하루 수천개씩 ip 빌려주는 유로 vpn 서비스도 있습니다...
주로 네이버 지식쇼핑 랭킹 올리는데 쓰인다고 어디서 줏어 들었습니다.
최저가는 총판인가에서 제한걸어놔서 더이상 낮출 수 없기 때문에 그런식으로들 쓴다더군요.
저한테 관련해서 개발 의뢰 들어온적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언페어 한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성격이라 정중히 거절했지요..
(무엇보다 캔위드 회원님이라 반갑습니다 ㅎㅎ
http://2cpu.co.kr/bbs/board.php?bo_table=hojak&wr_id=2890&page=2
위 링크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버전2 케이스 제작은 안하시려나 기다렸는데 아직 계획은 없으신가보네요 ^^;)
조언해주신 내용을 읽고 제가 기대했던 어떤 정상적인(?) 마케팅 방법은 역시 없구나.. 했습니다
이런방식이라면 이렇게 활용하는 방법도 있구나. 하는 수준에서 그쳐야겠습니다
그리고 말씀해주신 유료VPN은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터놓고 말해서... 말이 좋아 활용사례지 조작질이잖습니까....................... " <- 이 말씀에 동의합니다
뭔가 기대만큼의 FAIR방법은 없었지만 개운하게 파악할수 있게 조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입소문 마케팅이 그렇듯 결국 제품이나 서비스 자체가 좋지 않으면 조작해봐야 그때뿐이더군요...
그런 여론 조작을 통해서라도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리고픈 사업가의 마음을 생각한다면 시도는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도해도 결과가 안좋다면.. 결국 서비스나 제품에 그만큼 매력이 없다는 거니 개선을 하던 포기를 하던 하는데..
거기까지 못가보면.. 아쉽고 억울하고 뭔가 이세상이 날 몰라봐주는거 같고.,.. 그렇게 끝날테니까요..
그런 수요가 있으니 이런 사업도 유지되는걸테죠..
실력이든 운이든 부족하면 부족한데로.. 충분히 자신있으면 있는데로..
정치인,가수,작가,기업가,기획자,농부 누구나 자신과 자신의 것을 평가받고 싶을텐데..그 전단계로 일단 여러분에게 알려야...호평이든 악평이든 나오니까요..
그럼 아예 신문에 광고를 매일 싣거나 시청앞 광장에서 벌거벋고 춤이라도 추라구요?
그럴 돈이 있거나 용기가 있었음 진작에 했겠지요..
개인적으로 어차피 삶에 공평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캔위드 회원님의 댓글로 어느정도 개념파악이 되었다 생각되었는데, 이진 회원님의 댓글로 또 궁금증이 생겼네요^^;
우선은 다른 시야에서 바라보는 가치관에 조금 놀랐습니다.. 제가 1인칭 주인공 시점이라면... 제기준에서 이진회원님은 3인칭 관찰자 시점이신것만 같다고나 할까요?
아.. 이렇게 다른방향으로 또다른 면도 찾을수 있겠구나 하며 생각의 전환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중에, "사실 제 vpn고객들도 그런 용도로 쓰는분들 많지요.. " 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렇다면 어떤 고객분들의 행위에 대한 책임으로 인하여 이진 회원님께서 난처한 상황을 겪으셨던적도 있으셨는지요 ?
vpn은 중국에 유학가있는 한인학생들이 차단된 사이트를 접속하기위해 한국의 인터넷을 경유하여 접속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는 활용 사례 정도만 아는수준입니다 ;;
그냥 제 생각에, vpn을 통하여 다른 사이트를 접속 혹은 응용기술을 사용하게되면,
해커들도 이러한 개념? 방식? 으로 접근하는건가? 하는 궁금증도 생기고
만약 그러한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경우 vpn 관계자는 난처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됩니다
(물론; 그런거까지 다 커버리지 가능하신분들이 vpn을운영하시겠지만요 ^^;;)
그리고 개인이 다량의 vpn을 운영하여 다수의 ip를 확보하는게 가능한일인지 궁금하고..
(그렇게 되려면 ip대역이 다른 여러지역에 서버를 놓아야하는건가요?; ^^;)
이러한 불투명한 접속으로인한 띄우기를 포털이나 오픈마켓들은 어떻게 대응하는지.. 궁금증이 폭팔하네요
아... 참 알수록 재미있는 분야같습니다 ^^
VPN 접속자체는 문제가 아니나 그걸 이용한 타인계정 이용이나 유령계정 이용등을 막기위해 많은 게임사나 포털들이 여러가지 제한조치를 취합니다.
계정블럭,IP접근차단,IP서비스제한등등.. 제가 개인적으로 고객을 아는게 아닌이상 곤란할것도 없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VPN서비스 자체가 불법은 아니며 이용자가 불법에 사용할 경우 해당하는 사안에 따라 고소 고발 신고등이 생기고 접속기록에 의거한 수사기관의 협조 요청시 해당 사용자 정보를 제공합니다만.. 불법 사용을 목적으로 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라면 가입자체도 차명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실효는 없다시피 합니다. 여관주인이 여관방 빌려주면서 숙박계나 받으면 되지 어떤 용도로 쓸지 묻지 못하는것과 비슷하지요. 나쁜데 쓸려는 사람이 숙박계에 진짜 자기 명의 신분증을 쓸리도 없구요..위변조겠죠.
해킹,피싱,도박,성인 등 다양한 용도에 이용되기도 하고 이런식의 우회기술은 크게 프록시,VPN,오프쇼어 호스팅은 물론 이런 기술을 이용한 어니언네트워크 사용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DarkNet 이니 DeepWeb 이니 하는 내용을 조금만 찾아보면 방법은 많습니다.
그런 내용이 문제가 아니더라도 최신기술은 군사기술부터 시작해서 성인이나 도박산업에 처음 민간도입되고 결국 범죄자와 일반인에게 혜택을 주는 경우가 많지요. 즉 좋은 기술은 쓰임이 흑백 양쪽 모두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VPN이나 프록시 같은 기술이 불법에 많이 쓰이니 이런 기술을 쓰지 말자고 주장하는건 참 터무니 없는일이 될테지요.
익명화에 대해서는... 이생각 변함이 없구요..
http://2cpu.co.kr/bbs/board.php?bo_table=freeboard_2011&wr_id=137945&sca=&sfl=mb_id%2C1&stx=mikrotik&spt=-26386&page=3
그 잇점은 이런식으로 나타나리라 예상합니다.
http://2cpu.co.kr/bbs/board.php?bo_table=freeboard_2011&wr_id=412824&sca=&sfl=wr_subject&stx=%C0%CE%B1%B8&sop=and
그에 따르는 콜레트럴 데미지를 악이라 본다면 저의 선악 구분에 대한 생각은 이런식입니다.
http://2cpu.co.kr/bbs/board.php?bo_table=freeboard_2011&wr_id=285854
결국 대세는 클라우드로 간다..맞지만.. 아직도 전세계 IDC 공간의 80%는 비가상화 서버로 채워져있고 ICT전력 사용의 90%는 일반 서버들이 소비합니다.
또 가상화를 통한 관리 코스트 절감에 비해 운영비용 절감은 적고 도입비용은 되려 비싸거나 비슷한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완전 오픈소스화된 상업적으로 사용가능 하면서 사용하기 쉬운 통합 솔루션이 나오기 전까지 이런 상태는 유지될것이라 보입니다.
클라우드 플렛폼으로서 오픈스택이 대세지만.. 구축과 운영에 드는 비용은 결코 만만치 않다고 하더군요.
마이크로 소프트의 가상화 전략이 요새 확실히 시장에 잘 먹히긴 하지만.. 역시 도입비용과 라이센스 비용은 아직 기존 서버 인프라와 비교시 크게 낮아진건 아닙니다.
정말 엄청난 가르침에 압도되네요 ^^;
표현이나 비유가 초보인 제가 읽어도 전달하고자하는 방향과 의도를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워낙 엄청난 실무적 경험담과 지식을 전달해주셔서 다음에 할 말을 까맣게 잊은 느낌입니다 ^^;;;)
알려주신 링크부터 차근히 읽어보고 이해부터 해야할것같네요
거듭 답변에 감사인사드립니다
온도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요즘 환절기에 건강유의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