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환IP 네트워크에서 트래픽을 전송할 때, 그 경로를 결정하는 방법으로 OSPF IS-IS등의 라우팅 프로토콜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각 AS 안에서야 트래픽 양이 (상대적으로)적고, 한 경로에 트래픽이 집중된다면 수동으로 설정을 잡아줘서 부하를 분산시켜줄 수 있지만, ISP의 백본 네트워크에선 그런 일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기 서술한 라우팅 프로토콜의 특성이 낮은 Metric에 기반한 경로 선정이기에, 자칫하면 빠르다고 여겨지는 경로에 대한 트래픽이 집중되는 문제, 그리고 QoS와 같은 기능을 적용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힘들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대안으로 MPLS가 등장했는데, 2016년에 와서는 많이 쓰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네요.
위에 기술한 문제점들에 대해 현재 ISP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최근 가상화 관련 IDC쪽에서는 SDN 기반의 openflow 기술을 이용해서
서비스 되는 상품들을 이용해 트래픽 분산을 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실제 ISP쪽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궁금하내요^^
그런데 쓸만한 레퍼런스라고 할 만한 문서나 책이 안 보이더라구요.. 혹시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최근 가상화 관련 세미나에 참석해 보시면...
각 가상화 솔루션 내에 VM 라이브 마이그레이션 내용과 더불어 네트워크 가상화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해당 상품에 대략적인 개략도로써 설명만 하고 있습니다.
뭐 상품 판매에 대한 부분인지라 다 알고 온다는 가정하에 설명하시는 것 같기도 하는데...
클라우드 기반 세미나에서 가상화 업체에서 나와서 설명할때 항상 해당 상품에 대한
기능만 이야기만 하지 기술적인 이야기는 빼놓고 설명하시죠^^;
여튼 참고로 구글링 하시면 아래 문서가 나오는데...
책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것 보다는 해당 문서 내용으로 습득해 보시는 것이 빠를겁니다.
keyword : sdn openflow
http://www.knom.or.kr/knom-review/v15n2/1.pdf
http://d2.naver.com/helloworld/387756
그래도 역시 기술적인 세부사항을 보려면 현업에 뛰어들어야 하는 것일지.. Lab으로 구성하기도 힘들 듯 하고 말입니다.
openflow 사용하는 고객군 보려면 세계적인 기업에 취업하기 전에는 보기 힘듭니다;
요즘 제가 kt 기가오피스라는 상품 기술컨설팅 하고 다니는데...
코넷회선에 공인 IP 256 통으로 할당받아서 kt L2 스위치에 10/100 스위치 주렁 주렁 달아 놓고
각 PC들을 공인 IP 물려서 사용하는 고객들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이직하기 전에 출시할 가상화 관련 상품때문에 이직했고...
해당 상품 휘청거려서 밥값 때문에 기가오피스 컨설팅 다니는데 머리가 복잡합니다
isp끼리 연동망이 다 다르기 때문에 현재로선 bgp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장비들의 성능이..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