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는 MLC 제품에 대해 질타도 있었지만,
싸졌다,
겨우 이제 엔드유저 쓸만한 가격이 되었다는 점때문에
그 당시 속도 저하 등의 결함이 크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쓸만한 가격이 되었다고 한들 그 가격도 비쌌기에
일반 유저들이 많이 쓰지도 못한 것도 한몫했습니다.
외국에서는 후에 속도 저하 등을 질타하기도 했는데
후속 제품에서 계속 개선이 되어서 문제가 없어졌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TLC 까는 분들 이해가 안갑니다 무슨 SSD를 구글 데이터 센터에서 굴리듯이 미친듯이들 돌리십니까? 아니면 천년만년 그 SSD만 들고 쓰실건가요? 한계시간 간당간당할때쯤이면 또 더 좋은 성능의 SSD가 나올탠대말입니다.
삼성 처럼 바로 코앞에 무지막지한 이슈가 터지는것 아닌이상은 큰 하자 없습니다.
지금 1세대 SLC 엠트론 모비불루 3500 가지고 있고 사용도 합니다 하지만 성능적으로는 진짜 내세울거 없습니다 이놈 벨로시랩터랑 삐까치는대 어디서 씁니까 성능 필요한대는 못쓰죠.
NAND 1셀에 저장하는 방법이 5V 기준으로 SLC 의 경우 0, 5V 값인지 확인하여 0, 1 로 판정을 하는 거고
MLC의 경우 0, 1.7, 3.3, 5V 를 00, 01, 10, 11 로 판정
TLC의 경우 0.6, 1.3, 1,9, 2.5, 3.1, 3.8, 4.4, 5V 상태를 000, 001 .... , 111 로 판정하는 형태일겁니다. 대략..
가둬둔 전하를 어느정도 전위로 가둬두는지, 읽은 전위가 얼마나 되는지로 쓰기, 읽기가 되는 건데
보통 반도체의 경우 p n 접합면의 전위차가 0.7V (소제에 따라 다르지만) 정도 나오는데 TLC의 경우는 거의 근접해 있는 상태라 안정성이 특히 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FLC는 나올 수 가 없을 것이구요..
그리고 TLC의 경우 데이터 오염이 심하다는 가정하에 에러 보정, 복구, 새로운곳에 옮겨쓰기 등 컨트롤러에서 단점을 줄여줄 알고리즘들이 동작하는 것이고.
알고리즘이 100% 완전하게 동작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세상에 이상적인 상태에서 완벽하게 돌아가는 알고리즘은 있겠지만 실제상황에선 어떤 변수가 나올지 모르기에 펌웨어 업데이트등 개선을 계속 하고 있는 것이죠. 시판된 제품에 대해서도 펌업은 늘 하듯이..
문제는 그렇게 해서 데이터가 온전히 유지가 되면 다행인데 데이터가 날아간 뒤라면 5년 무상 교환 따위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TLC는 확률상 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고 때문에 컨트롤러가 완벽해야(그렇다고 100%는 아닌)되지만 걱정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죠.
안나올리가요 방법이 없지는 않을겁니다 그 방법이 이득을 낼수 있다고 하면 나오겟죠 그렇지않다면 사장될거고요 TLC 물품들만 봤을때 삼성이 깨나 안일하게 낸건 사실이지만 보통의 물건들도 다 쓸만한만큼은 나옵니다. 다만 말씀하신 문제가 안생길리는 없기때문에 AS가 문제니 인텔이라던가 삼성이라던가 다들 반도체 잘하는 기업들로 귀결되는거죠,.
음... 아는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그리고 잘 쓰고 잘 대처하겠지만.
ssd 가 들어가있는 노트북을 사든, ssd 단품을 사든, usb 메모리를 사든, 스마트폰을 사든..
빠르다, 가볍다, 저장용량이 짱짱하다고 하지 데이터가 날아가니 자료보관이나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소리는 절대 안하죠. (하더라도 어디 써놨는지 찾기도 어려운 곳에)
몇년간 무상교체 정도의 AS만 보증할께로 끝나고.
평범한 일반인 (메모리 저장장치의 많은 고객)들 중에서 핸드폰이나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의 ssd 같은 저장장치에 들어 있는 데이터 중에서 백업을 해야할 데이터는 어떤 것이고 어디다 백업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안다면... 평범한 일반인이 아닐수도...
데이터 오염, 내구성 이런걸 떠나서라도 ... 쓰기속도 차이도 무시 못합니다. 지금 언급된 제품도 그렇지만 대체로 TLC는 쓰기 속도부터가 떨어지기 떄문에 이런 식의 댓글은 개인적으로 퇴색되지 않나 싶네요. 윈도우 이미지 제작하고 VM 돌리는 입장에선 SSD에서 작업해야 될 일이 많은데 기본 4기가~16기가 가까이 되는 원본을 그 드라이브에 그대로 복사 해놓고 백업하는 경우가 많아서 쓰기 속도 후달리면 은근히 차이 납니다.
제가 하는 작업이 구글 데이터 센터 급의 작업이 아니라는 게 문제입니다.. 물론 예시를 들기 위해서 극단적으로 말씀하신거겠지만
고작 SSD내에 복붙 몇번 하는 것인데 이런 단순한 일에서도 체감을 느낀다는 것이 문제겠죠. 게다가 지금이야 SSD+HDD 조합이 대부분이라 말이 덜 나오는 것이지.. SSD만 보급되서 SSD끼리 복사하는 날이 오면 쓰기 속도 때문에 체감할날이 다시 올지도 모르는거라.. TLC 비선호에 대한 이야기는 꾸준히 나와도 할말은 없으리라 봅니다. 지금 3D NAND 나오면서 그나마 TLC쪽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곤 하나 대역폭이 늘어난 M2로 넘어가니 다시 MLC보다 뒤쳐지는 증상을 보이고 있으니...
MLC에서도 비슷했었습니다. 그래도 MLC까진 어느정도 봐줄만 했죠. 왜냐면 가격이 무지 저렴했거든요. SSD가 이토록 빠르게 보급된게 MLC라서 그런거죠.
그런데 이젠 TLC를 넘어서 QLC까지 나올판입니다. TLC나 QLC나 쓰기횟수는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하고 속도도 역시 비슷하게 떨어집니다. 인터페이스는 날로 발전하는데 NAND성능이 더 떨어져버리면... 결국 도루묵이죠.
전 520 시리즈 180기가를 30달러 대에 질러버려서 그냥 침만 삼켰습니다....좀 구형이라도 예전 인텔 제품을 구해서 쓰는게 가격이나 성능이나 여러면에서..
제일 속편할것 같습니다...인텔에서도 TLC가 나올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TLC인데 나노도 무척 낮은걸로 압니다. 따라서 제가 아는 제품이 맞다면 별로 추천하진 않습니다.
사실 인텔이라해도 샌드포스 달린것도 추천해줄까 말까인데 그 이하면.. 그냥 다른 회사 사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SSD 초찬기 SLC 시절에... MLC 가 처음 나왔을 때에도, MLC를 이렇게 많이 구박했었나요?
싸졌다,
겨우 이제 엔드유저 쓸만한 가격이 되었다는 점때문에
그 당시 속도 저하 등의 결함이 크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쓸만한 가격이 되었다고 한들 그 가격도 비쌌기에
일반 유저들이 많이 쓰지도 못한 것도 한몫했습니다.
외국에서는 후에 속도 저하 등을 질타하기도 했는데
후속 제품에서 계속 개선이 되어서 문제가 없어졌습니다.
이번 TLC 인텔 제품은속도 저하 문제가 일어나 그렇습니다.
http://www.2cpu.co.kr/freeboard_2011/467632
시일이 지나면 안정화 되리라 봅니다만,
아직 문제가 있습니다.
덧붙여 인텔 TLC 제품, 너무 싸구려 컨트롤러를 써서...
지금 미국의 경우를 보면 아마존에서 삼성 850 EVO 가 가격도 좋고 거의 주력으로 팔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64GB SLC 2개를 가지고 있답니다.
SATA2 버전이라서 속도가 100MB 도 잘 나오기 힘든....
아직 850에보 이외에는 tlc제품은 어느제품도 추천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삼성 처럼 바로 코앞에 무지막지한 이슈가 터지는것 아닌이상은 큰 하자 없습니다.
지금 1세대 SLC 엠트론 모비불루 3500 가지고 있고 사용도 합니다 하지만 성능적으로는 진짜 내세울거 없습니다 이놈 벨로시랩터랑 삐까치는대 어디서 씁니까 성능 필요한대는 못쓰죠.
MLC의 경우 0, 1.7, 3.3, 5V 를 00, 01, 10, 11 로 판정
TLC의 경우 0.6, 1.3, 1,9, 2.5, 3.1, 3.8, 4.4, 5V 상태를 000, 001 .... , 111 로 판정하는 형태일겁니다. 대략..
가둬둔 전하를 어느정도 전위로 가둬두는지, 읽은 전위가 얼마나 되는지로 쓰기, 읽기가 되는 건데
보통 반도체의 경우 p n 접합면의 전위차가 0.7V (소제에 따라 다르지만) 정도 나오는데 TLC의 경우는 거의 근접해 있는 상태라 안정성이 특히 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FLC는 나올 수 가 없을 것이구요..
그리고 TLC의 경우 데이터 오염이 심하다는 가정하에 에러 보정, 복구, 새로운곳에 옮겨쓰기 등 컨트롤러에서 단점을 줄여줄 알고리즘들이 동작하는 것이고.
알고리즘이 100% 완전하게 동작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세상에 이상적인 상태에서 완벽하게 돌아가는 알고리즘은 있겠지만 실제상황에선 어떤 변수가 나올지 모르기에 펌웨어 업데이트등 개선을 계속 하고 있는 것이죠. 시판된 제품에 대해서도 펌업은 늘 하듯이..
문제는 그렇게 해서 데이터가 온전히 유지가 되면 다행인데 데이터가 날아간 뒤라면 5년 무상 교환 따위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TLC는 확률상 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고 때문에 컨트롤러가 완벽해야(그렇다고 100%는 아닌)되지만 걱정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죠.
백업은 필수요 기본이요 진리가 되는..
p.s. 뭐.. 5V 기준을 내부적으로 고압으로 만들어서 쓴다면 가능할 듯 하네요 ^^
ssd 가 들어가있는 노트북을 사든, ssd 단품을 사든, usb 메모리를 사든, 스마트폰을 사든..
빠르다, 가볍다, 저장용량이 짱짱하다고 하지 데이터가 날아가니 자료보관이나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소리는 절대 안하죠. (하더라도 어디 써놨는지 찾기도 어려운 곳에)
몇년간 무상교체 정도의 AS만 보증할께로 끝나고.
평범한 일반인 (메모리 저장장치의 많은 고객)들 중에서 핸드폰이나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의 ssd 같은 저장장치에 들어 있는 데이터 중에서 백업을 해야할 데이터는 어떤 것이고 어디다 백업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안다면... 평범한 일반인이 아닐수도...
그리고 M2로 넘어가면 상황이 더 심해지죠..
고작 SSD내에 복붙 몇번 하는 것인데 이런 단순한 일에서도 체감을 느낀다는 것이 문제겠죠. 게다가 지금이야 SSD+HDD 조합이 대부분이라 말이 덜 나오는 것이지.. SSD만 보급되서 SSD끼리 복사하는 날이 오면 쓰기 속도 때문에 체감할날이 다시 올지도 모르는거라.. TLC 비선호에 대한 이야기는 꾸준히 나와도 할말은 없으리라 봅니다. 지금 3D NAND 나오면서 그나마 TLC쪽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곤 하나 대역폭이 늘어난 M2로 넘어가니 다시 MLC보다 뒤쳐지는 증상을 보이고 있으니...
그런데 이젠 TLC를 넘어서 QLC까지 나올판입니다. TLC나 QLC나 쓰기횟수는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하고 속도도 역시 비슷하게 떨어집니다. 인터페이스는 날로 발전하는데 NAND성능이 더 떨어져버리면... 결국 도루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