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연우혁아빠 2016-05

누진구간이면 전기세 좀더 나옵니다..
저도 약 1년전 하이라이트 변경했는데..

좋은 점은 조리시 열 확산이 적습니다.
가스 냄새 없습니다. 그리고 있어보입니다...

단점 조리도구 특성을 많이 탐니다.
바닥이 평평한 조리 도구를 사용하면 조리 불편함이 있습니다.

김준연 2016-05

은근히 전기 많이 먹으며, 에어컨 등 다른 전기 먹는 백색가전이 많다면 놀랄 전기요금이 나옵니다. 장성 집에 이거 놨다 저도 후회중입니다. 단일 에너지 체계는 편해 보이지만 실상 비용이 저렴하다고 할 수도 없고 공급이 끊기거나 불안해지거나 요금이 팍 오르면 그야말로 Bird가 됩니다. 조리용 열원까지 전기화를 밀어붙였다 망한 우리나라 오른쪽에 있는 모 나라가 지금 얼마나 그걸 후회하는지 좋은 반면교사가 되고 있습니다.

김주영the촌놈 2016-05

누진구간만 아니면 별로 안나올겁니다. 저도 인덕션타입은.... 화력조절을 못하겠더군요.

유정호샤콘느 2016-05

조만간 인덕션용 조리 기구로 바꾸시겠군요....^^
일반 냄비나 그런것으로는 잘 안됩니다.
그리고 모델에 따라 전기 소비량이 다르니 해당 모델의 소비전력을 확인 해야 됩니다.
선규형님의 형수님께서도...얼마전에 형님 몰래 싸그리 바꾸시고는 통보 하셨다는데...거기는 전기 요금은 많이는 안나온다고 하더라구요...

2CPU주희 2016-05

모두들 감사합니다. 일단 한달정도는 사용해봐야겟네요
전 그냥 가스용이 좋은데 ㅠㅠ

문한국 2016-05

저희는 전기요금 별차이 없더군요.

인덕션 장점은 여름철 주방 온도가 가스보다 훨씬 낮다는 점이고
단점은 오징어를 못구워 먹습니다.

회원K 2016-05

부스터 한개 사시게 될 겁니다. 불편한 점이 은근히 있어요.

이선호l에스… 2016-05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인덕션,할로겐의 장점이 생각보다 적습니다.
1. 누진세
2. 맛이 떨어짐
3. 과연 건강에 좋을까?

안그래도 전기요금 누진제때문에 비싼데 경제적 부담이 상당량 가해지는건 둘째치고(인덕션, 할로겐 1구에 1500~1800w 먹습니다) 가스렌지 유해성 논란은 이미 종결된 문제입니다. 주요도시의 절대다수는 LNG(도시가스)를 사용하니 발암물질 얘기는 말도 안되는 얘기이고, CO2 농도도 생각보다 굉~장히 낮은 수준입니다. 가정용에서는 환기 없이 후드만 켜도 사실상 문제가 전혀 없는 수준. 다만 초고온에서 Nox가 생성될 수 있으나, 역시도 문제없는 수준.
그리고, 인덕션이나 할로겐렌지는 불맛이나 불에 쬐는 맛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1000w급 IH전기밥솥, 800w급 전자레인지만 하더라도 안전을 위해 50c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하라고 기재가 되어있는데 전자기파에 대한 안전도는 누가 보장해줄수가 없습니다.

깔끔하고, 있어보이고, 청소의 편리성은 있지만 이것 외에는 큰 장점이 없습니다. 요즘은 가스렌지도 고온방지장치 필수장착으로 법안이 바뀌어서 안정성도 크게....
본가도 인덕션 사용합니다만(지금도 가스로 바꾸고 싶어하십니다) 가족끼리 먹는 탕요리 할때마다 부루스타 가져다가 쓰십니다..
전기세도 현재 상황에서 보통 2~4만원, 요리를 자주하면 5~8만원, 여름에는 에어컨 사용량에 따라 8~12만원 차이가 날 수 있을겁니다.
참고로 가스요금에는 온수요금이 포함되어있다는걸 생각하셔야합니다.

승훈l교토 2016-05

일본에서 쓰는 가정들 엄청 많습니다.

장점은
1. 청소가 편하다.
2. 열확산이 적다.
3. 노인들이나 아이들 있는 집에서는 가스 보다 안전 하다.
4. 물을 빨리 끓일 수 있어 라면 끓여먹기 최고 이다.

단점은
1. 쓸수 있는 용기가 제한 되어 있다. -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
2. 곰탕 같이 오래 끓이는 것은 하기도 힘들고 전기세도 많이 들수 있다.
3. 직접 굽는 요리가 불가능 하다.(쥐포, 오징어 등등)
4. 기기가 비싼만큼 고장나면 수리비도 비싸다.

많이들 오해 하시는 게 전기요금인데 완전 구닥닥리 제품이 아닌 이상 생각보다 전기 많이 안씁니다.
전기요금은 누진구간에 딱 걸쳐 있는 경우가 아니면 크게 안 비쌉니다.
간단히 생각해서 조리구 하나에 전기 밥통 하나라 생각하시면 딱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화력도 가스랜지보다 쎄고 요리 시간 단축 가능합니다만 의외로 미세조절이 힘듭니다.
간단한 요리 빨리 조리해서 빨리 먹기에는 최고 입니다만 시간을 두고 화력 조절해서 해야 하는 요리들은 힘들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보통 찌개용으로 가스 버너 하나씩 두는 집들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애들 많은 집에서 주로 간단히 빨리 끝낼 수 있는 요리 위주의 식단이라면 추천 하고
곰탕이나 찌개 같은 것 자주 드시는 분들이라면 별로라 생각합니다.

무아 2016-05

그거 쓰면 전기 노이로제 생길텐데요.

승훈l교토 2016-05

조금 덧 붙이면 모델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략 최대 화력으로 화구 하나에 최대 1~1.5Kw 정도 이니까
하루에 재료 준비하는 시간 제외하고 불을 사용해서 요리하는 시간만 따지면 보통 하루 평균 1시간 전후 인데
이 경우 한달 30~45Kw 추가 입니다.

전에 신문에서 본 우리나라에서 인덕션 사용하는 가정의 인덕션 평균 전기사용은 20~30Kw라고 봤습니다.
저 정도면 자주 사용하는 컴퓨터 보다 적게 나오는 수치라서 나중에 혹시라도 전기세 가지고 확인하거나 하게 되면
집에서 자주 쓰는 컴퓨터가 퇴출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친구 중 한명은 전기 요금 많이 나와서 전기요금으로 따지다가 와이프랑 대판 싸운 후
집안의 전기기기 전력 사용량 전부 확인 했더니 컴퓨터랑 수조의 전기 사용량이 인덕션 보다 월등히 높아서
컴퓨터랑 수조 둘중에서 한개 포기 하길 강요 당해 결국 애지 중지 하던 물고기 수조가 퇴출 당했습니다.

집안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물 같은 것 빨리 끓일 수 있고 청소 간편해서 가사일 하는 시간이 확 단축될 수 있는 물건이라서
쉽게 포기 하려 하지 않을 것이고 또 이미 구매 하신 거니까 일단 전기세에 대해선 일단 모르는 척 하시고

당신이 편하면 그걸로 괜찮다고 이야기 하신 후 다만 불이 켜졌는지 안 켜졌는지 잘 몰라서
놔두면 위험하기도 하고 전기요금 문제도 있으니 그것만 조심해 달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인덕션 구매하시면 조심해야 하는 건 전기요금 보다 인덕션 전용 조리기구들을 사서 돈 쓰게 되는 게 더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