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매체로써 DVD나 블루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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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백업매체에 대해 지인과 대화를 나누다가

로컬(집)에서 하드에 저장하는 건 문제가 있어서

구글 클라우드를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구식(?)이라 그런지 데이터를 소유하는게 낫지

아무리 보안이 철저하더라도 인터넷상에 올려두는건

선뜻 내키지가 않더군요.


하드도 일정 수명과 언제 고장날지 모른다는 위험성이

있죠. 하드 백업이 위험하므로 백업을 하는데 그걸 또

하드에 한다는 건 서로 모순인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제 경우는 운이 좋았는지 하드고장으로

데이터를 날린 적이 없긴 합니다만....


아무튼 질문을 드리고자 하는 것은

백업 매체로 DVD-R이나 블루레이(?) 같은건

어떤가 하는 점입니다.

일단 하드처럼 빈번한 RW가 일어나지 않고 

어떤 전기적 특성에 의해 망가질 염려도 없겠다는

생각에 도달했습니다.

물리적인 파괴나 자외선 등에 의한 염료 분해는

물론 문제이기도 하지만요.


다른 회원님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회원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박문형 2016-05
백업 용량이 문제가 되지요..

용량이 몇백기가에서 테라까지 나가면 하드디스크를 이용한 백업 장치외에는 대안이 거의 없습니다.

대학교 교수님들 중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분들이 계시는데 웹하드는 절대 안 쓰십니다.

이유는 보안 때문이죠..
     
김현린 2016-05
PTL이 있습니다..
장기보관, 원거리 소산, 테라당 용량을 따지면 PTL도 무시못하지요..
손바닥만한 LTO6미디어에 최소3~7TB가 들어가고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10만원정도 하니까요..
물론.. PTL자체 가격은 므시므시..
김준연 2016-05
문제가 없는건 아닙니다. 바로 기록 염료의 변성입니다. DVD까지는 정말 저가형 미디어는 수명이 몇 년 안되었고, BD-R은 그 보다는 길다고 하는데 그것도 봐야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2차(1차가 아닙니다.) 백업용으로는 쓸만은 한데 2~3년에 한 번 정도는 읽기 테스트를 하여 제대로 읽히는지 봐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저도 2차적인 보존용 백업은 BD-R로 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DVD-R DL로 했는데, 지금은 BD-R이 훨씬 비용 대비 효율이 좋더군요. 장터에 중고 BD 레코더가 가끔씩 싸게 나오니 그걸 노려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김현린 2016-05
미디어 품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5~10년정도면 날라간다 들었습니다.
집에 구워놓은지 10년 넘은 cd가 있으니 한번 테스트 해보고싶어졌습니다 하하..
깡통이 2016-05
광학미디어가 하드디스크에 비해 유리한 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가격, 용량, 부피, 내구성, 속도 모두 하드디스크에 비해 나은 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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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도 일정 수명과 언제 고장날지 모른다는 위험성이
있죠. 하드 백업이 위험하므로 백업을 하는데 그걸 또
하드에 한다는 건 서로 모순인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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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가 발생하지 않는, 100% 안전한 저장매체는 없습니다.
어떤 미디어의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0.1% 라고 하면, 백업본을 2개 만들면 0.05%가 되죠.
그리고 주기적으로 백업된 데이터를 읽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 되요.
무아 2016-05
스타워즈 영화처럼
수정 결정안에 Read Only Memory (ROM) 형태로 저장되는 미디어도 나오지않을까요? 결정이 파괴되지 않는한 데이터가 유지되고.
     
송주환 2016-05
이미 개발되어 있긴 합니다. 다만 기록 용량이 매우 적고, 기록한 데이터를 읽을 기술이 있는지..
보관을 잘하시면 10년 넘게도 보관이 잘됩니다..
15년전 자료도 잘읽어요...
습기는 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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