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초미세먼지가 극성이라 공기청정기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이것저것 공부해가며 샀고.. 사고나서도 좀 보고 있는데
대체적으로 유명한 제품은 가격거품이 심한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드네요
사실 단순히 팬+HEPA = 공기청정기이고..
그외 이온 or 가습 or 등등을 붙여서 더 있어보이게 하는 것 뿐일텐데..
세계적으로 많이 팔리고 어느정도 인정받는 제품의 필터기술이란게 특별할게 있는걸가요?
H13등급 정도는 사용해줘야 효과가 있다는것 같은데..
이게 단순히 촘촘히 필터를 만든다고 해서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것도 아니고 필터제조 회사의 노하우가 중요하다.. 라는것인데
항상 깊게 들어간 지식을 알려면 자신이 전문가가 아닌 이상 한계가 있군요
회원님들중 해당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아시는 분이 있을런지요
비싼 공기 청정기는 구입 즉시 호갱 인증입니다. 공기청정기 제조 원가가 많이 낮습니다.
공기청정기란게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마케팅과 영업입니다. 인증 용량 크고 싼 거 사는게 좋습니다.
HEPA 필터는 먼지 거르는 거고, 활성탄 필터 같은 것을 붙여서 냄새를 잡는다던가, 유기화합물 등을 잡는 전용 필터를 넣을 수 있습니다.
필터는 차이가 있습니다만, 허접한 필터를 소싱하는 회사가 아니라면 거의 평준화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알면 싸게 사서 쓰는 거고, 아니면 비싸게 사서 호갱인증 하는 거지요.
저는 집에 언더싱크정수기를 옥션에서 사다가 매번 필터만 갈아끼워가면서 쓰고 있습니다. 드릴 하나만 있으면 설치도 어렵지 않거든요.
프리필터
H14 헤파 필터
활성 탄소 필터
UV-C 램프 살균까지 하더군요
원통형 구조로 프리 탄소 헤파 UV-C 순으로 밖에서 안으로 빨아들여서 공기를 정화하는 구조던데
다른 공기청정기보다 작동은 매우 간단한 편인데 필터의 크기가 엄청 큽니다
라돈도 제거 가능하다고.....
요즘 공기가 안좋다고 해서 하나 샀는데...
설치 기사가 설치 작동 전후로 센서를 가져와서 보여 주는데 상당합니다
뭐 단점은 가격이겠죠
필터는 24시간 1년 줄창 틀면 2년인가 간다는데....
200 좀 넘게 들었습니다만
보통 공기 청정기라고 사면 그냥 마음의 위안 정도였는데
얘는 써보니 아 좀 다르구나 싶더군요
airpura 600P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