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pc/웍/납품일을 합니다..
예전에 거래하던 중소업체가 있는데 연말께 계산서 발행 이후 잠수중입니다.
마지막 거래가 작년 말이었는데 대표 및 사적인 친분이있던 직원도 연락이 잘 안되더군요.
물론 미수금도 꽤 있습니다만, 어쩌다 전화하면 그나마 친분있던 직원이 연락이 닿는 그런 정도입니다.
하던 사업이 엎어져서 힘들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기약없이 준다준다 말만 듣고있네요.
그간의 거래도 있으며 제가 판매 업체로서 아주 큰 피해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장부상에도 그렇고 여전히 미수금도 꽤 남아있고.
작금의 행태가 속은 끓어도 저도 이렇다할 손을 못쓰고있네요.
헌데 우연찬케 네이버 중x나라에서 게시물중에 제가 납품한 완젼 똑같은 고사양 본체 및 제품들이 떡하니!!!매물로 모르는 전화번호로 나와있더군요.
강서 직거래 이런식. 그간 그 작성자 기시물을 보니 제가 판매했던 동일한 사양및 맥북프로까지 꽤 팔았더군요.
사양에 대해 문의 글도 있는걸보면 해당사 직원은 아닌듯한데 그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제가 이걸 분실물등 적절한 신고/또는 장물취득? 등으로 일단 막고,
미수금 변제에 도움이 될만하게 주장할수는 있는지.
갑자기 답답한 맘에 글을 올립니다. 또는 어데 해당 사항에대한 적절한 조치나 상담가능한 곳이있을까요?
항상 선배님들 조언 감사합니다.
그리고 거래하던 중소기업쪽에 전화해서 돌려막는 말을 듣지 마시고 법적인 절차로 해결해야합니다.
저런 식으로 미루는 곳은 100% 때입니다.
보아하니 작정하고 하는 것 같은데 중고나라 건은 장물로 신고하고 중소기업 쪽에서 빠져나간 것과 엮어서 형사처리하는게 맞는 듯 합니다.
법적인 소송은 시간이 많이 걸리니 중고나라 내용을 캡처하셔가지고 경찰서에 신고를 하세요..
그 회사에 납품한 납품확인서 및 내가 구매한 내역 등 자료를 챙겨서 경찰서 방문 하시어 일단 사기로 고발부터 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빠른 조치 하시는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경찰에 접수하심될텐데
문제는 작물로 의심되는것이 내물건이라는 보장이 없을것입니다
총판을 통해 제품의 sn확인을 하셔야만
장물등의 경찰접수 및 무고혐의가 없을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어 진행하세요
저도 요즘 이런 결제문제때문에 계약을 여러건 파기시킨...^^;;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몇가지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해당 업체(이후 업체라고 합니다.)가 대금지급의 여력이 없거나 대금지급의 의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용훈님에게 물품을 수령하고 해당 제품을 재판매하여 이익을 추구한 경우에는 형사처벌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를 입증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2. 업체와 주용훈님이 계속적인 거래관계에 있었고, 납품하여 사용하던 중고물품을 업체 관계자가 인수하여 판매하는 경우에는 정당한 행위 이므로 아무도 처벌할 수 없습니다. 대금의 지급과 관계 없이 물품의 인도로 이미 소유권은 업체에 귀속되기 때문이며, 업체관계자가 급여 미지급 등의 사유로 인하여 업체의 물품(비품이겠지요.)을 인수하여 판매하는 것은 위법행위가 아닙나다. 단지 업체의 허가없이 관계자가 가져간 것은 절도행위이나....경험적으로 보면 그렇지는 않을껍니다.(월급대신 물건 줫다...일껍니다.)
3. 업체가 법인사업자이고 도산 혹은 실질적 폐업상태라면 포기하시는게 더 나을 수 있습니다. 개인사업자라면 그나마 비벼볼 언덕이 있습니다.
다만 해당 담당자에게서 특정 시일 및 기간에대한 차용증서 등 얘기는 오갔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