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만 하다 이번에 뜬금없이 임베디드개발에 착수하게된 학생입니다.
2CPU엔 웹/네트워크/서버/가상화 등 다소 임베디드에 관련된 내용이 많이 올라오진 않지만.. 워낙 2CPU회원님들께서 다양한 분야에
널리 분포되어있으시다 보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질문을 하나 남깁니다.ㅠㅠ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Texas Instrument 사에서 출시한 CC1200 이라는 RF모듈을 활용하여 TDMA 통신방법을 개발해야하는데요,
우선 제가 가지고 있는 자재들은
TrxEB라는 테스트 보드와 CC1200 모듈, 라즈베리파이를 각각 2개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TrxEB에서 돌아가는 PER test 프로그램 등 여러가지 테스트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라즈베리파이에서 동작을 시켜봐야하는데..
요로코롬 생긴 보드입니다.. 제가 알고있는것은 각각의 보드에서 동작하는 보드들은 그 보드에 맞는 드라이버(?)가 있어서 RF모듈을 그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통신을 한다고 알고있는데(RF 초기 파라미터 세팅 등등...)
이러한 코드들을 라즈베리파이로 옮기려면 라즈베리파이의 Data Sheet를 참고하여 드라이버를 새로 짜야하는건지...(TrxEB <-> RF 간의 통신은 SPI로 이루어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아니면 기존의 코드를 그대로 사용해도 되는것인지..궁금합니다.
SPI통신으로 이루어진다면 같은 코드로 라즈베리에서도 마찬가지로 통신을 할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만..제가 잘 알고있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두번째 질문으로는, 임베디드 개발자 관련 커뮤니티가 혹시 있다면 어디어디가 있는지...여쭈어보고 싶습니다.
세번째 질문으로는 혹시 임베디드 개발에 저처럼 초반에 어려움을 겪으신적이 있으신 선배님들이 계시다면 어떠한 방향으로 개발을 해야 좋으련지..조언 부탁드려도 되겠는지요? 사실 방향을 잡지 못해서 제대로 진행이 되고있는지 모르는 상태입니다..ㅠ.ㅠ
질문요약)
1.TrxEB라는 테스트 보드에서 SPI로 RF모듈과 통신하는 테스트 프로그램을 라즈베리에 소스만 가져와서 컴파일 해도 동작을 하는지요?
2.임베디드 개발자 커뮤니티가 있다면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3.임베디드 처음개발인데 이걸 겪어보신 선배님들께 어떠한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하면 난관을 이겨낼 수 있는지 여쭙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spi 테스트 프로그램을 가지고 와서 컴파일은 가능하나 수정할사항이 많습니다.
별도로 cc1200보드랑 라즈베리파이 보드랑 spi 연결 하드웨어 구성도 하셔야하고요
TrxEB에서 종속되지 않고 라즈베리 단독으로 RF제어를 해야해서..
아무래도 찾아보니 CC1200 Data Sheet와 공식 문서등을 보고 개발을 해야할것 같네요.ㅎㅎ
답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CC1200 유저매뉴얼 공부 많이 하셔야 할 듯... 켜켜~
우선은 SPI로 RF레지스터 설정부터 하는걸 해봐야겠습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p.s 혹시 댓글 본문 중 uP라는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여쭈어봐도 괜찮을련지요?..
uP는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약어(은어?)입니다. 보통 라즈베리파이류에 붙어 있는 건 uP라고하고 아두이노처럼 별도의 외부 메모리컨트롤러가 없거나 있더라도 RTOS등을 올려서 대용량 API를 처리하는 것이 아닌 단순하고 빠른 하드웨어 제어를 위한 프로세서는 마이크로컨트롤러라고 uC라고 부릅니다. 요즘은 PC와 웍스테이션처럼 이 분야도 그 경계가 허물어지곤 있습니다만 아직은 구분할 만 합니다. 켜켜~
원래 라즈베리파이는 이런 저수준(난이도가 낮다는 의미가 아닙니다)의 하드웨어 제어를 위한 최적의 장치는 아닙니다. 그런 용도로는 직접 레지스터를 건드리는 8bit 마이컴이나 ARM Cortex 기반의 32bit 마이컴이 더 빠르고 편합니다. 다만 라즈베리파이는 임베디드프로세서인 만큼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부분을 많이 살려두고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될겁니다.
누구나 처음엔 어렵습니다. 저도 그랬고 제 후배들도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었죠. 그래서 전 남들이 만들어 놓은 걸 하나씩 분석했습니다. 그렇게 방법을 익혔죠. 그리고 스스로 만들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허접합니다. 그래서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지금도 허접합니다. 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