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일할때만 해도
CentOS + APM 올려 서버 구축할때
매번 소스설치를 꼭 했었거든요?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openssl 과 mcrypt 설치 때문이었는데요
openssl 은 요즘에 거의 기본으로 되어있으니 상관 없는데 mcrypt같은 경우는
국내 모PG사에서 필수모델로 되어있기도해서
이건 php에서 옵션줘서 컴파일하여 설치를해야 됐었는데
(물론 지금은 어찌되있는지 확실치는 않습니다.)
여튼,
최근에 APM이나 EPM의 설치방법을 구글링해보면
소스설치 검색결과 수 보다
패키지설치 검색결과가 더 많더라구요. (워낙 yum이 좋아져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물론 구글링시 나오는 내용들이 공부 목적의 포스팅도 많아서
일단 세팅 후딱후딱하고 프로그래밍에 전념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머리 안아프게 패키지 설치하는거 같기도 하구요. (vagrant 같은 환경도 그렇구요)
필드에서 서버관련 업무보시는 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이제는 그냥 패키지 설치가 대세인가요?
아니면 구글링의 결과가 그렇게 보일 뿐, 실제로 여전히... 소스설치 많이들 하시나요?
서버구축목적에 따라 방식이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만, 각자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여 질문 올립니다.
패키지로 설치하는 이유는 일단 연속성 때문입니다. 내가 아니더라도, 내 손을 떠나도 그 서비스는 계속 돌아야 하는데, 나만 건드릴 수 있는 서버라는 건 매우 불안한 상태죠. 만약에 어떠한 이유에서건 데이터가 날아가서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패키지로만 설치합니다. 물론, 백업은 주기적으로 받으니 데이터는 안 날아가게 하는 거죠.
최적화가 안된다면 메모리 더 꽂으면 됩니다. 그래도 느리면 CPU 몇개 더 꽂습니다. 그래도 느리면 SSD 로 바꿉니다. 최적화 컴파일 옵션 찾고 그거 할 시간에 저렇게 하고 다른 돈 되는 일 더 가져오는 게 편합니다.
답변 감사 합니다.
maria db와 nginx도 package가 되구요.
이제는 굳이 소스설치를 안해도 되기는 합니다.
요즘은 yum 으로 그냥 대부분 하는 것 같습니다.
튜닝에 의존하는 소규모 고객사를 많이 운용하거나, 무거운 기업은 여전히 소스설치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리눅스에서도 이제 너무 당연하듯이 업데이트가 되서 참 좋긴해요.
기승전YUM~!
nginx+php-fpm-maria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