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1010 이라는 사운드 카드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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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ASR9K 입니다.

오디오 쪽으론 완전 젬병이라 문의좀 드리고자 합니다.

ESP-1010 이라는 패키지(?) 제품중에서 PCI 타입 사운드 카드가 하나 생겼습니다.

>> 조사해 보니 조금 오래 되었고, 주로 오디오 작업(레코딩)에 사용 한다고 합니다.

단순히 카드만 덜렁 있어 이것을 PC에 장착해서 과연 음악 감상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 해서 문의 드립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지금 사용하는 스피커 알텍 알텍 FX6021 이 있는데... 아래 사운드 카드와 연결 방법을 문의드립니다.

사운드카드와 스피커를 연결 하려면 아래와 같은 케이블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아래 케이블과 FX6021이 연결이 가능한지요?

연결이 가능하다면 어떤 케이블을 구입해야 하는지 도무지 감이 안옵니다.

늦은밤 질문드려 송구합니다.ㅜㅜ







<알텍 스피커 후면>


OK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eondoo 2016-07
일반 사운드카드를 사용하는게 편리하지 않을까요?
애착가는 제품이라면 다르겠구요.
     
ASR9K 2016-07
예전에 비싼 카드라고 해서 대체 얼마나 좋은지 한번 들어보고 싶어서 그렇습니다.ㅎ
제게 카드를 준 사람 성의를 봐서라도 그냥 묵혀 두기에는 아닌것 같아서...ㅎㅎ
활용 방안을 찾는 중입니다.
박문형 2016-07
광으로 이으면 편할 것 같은데..

우선 메뉴얼부터 찾는게 좋을 듯합니다..
     
ASR9K 2016-07
메뉴얼은 찾아서 보는 중인데, 제 스피커에 광 입력이 없어요. ㅠㅠ
박문형 2016-07
스피커 인풋에만 스테레오 신호를 넣으면 되는거 같네요..

사운드 카드 광단자 위에 단자함에 멀티로 케이블을 뺄수가 있을텐데 그 케이블 뭉치에서 스테레오를 뺄수 있을 것 같습니다..
씨형 2016-07
흠, 제가 일기론 1010은 외장모듈 형태입니다.
아마 위 물품은 pc <-> 인터페이스카드(위에 올리신 이미지) <-> esp-1010
이런 구성으로 돌아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usb, thunderbolt 지만
당시만 해도 1394도 많이 썼었고 자체 인터페이스(전송방식)를 사용하는 오디오인터페이스도 많았습니다.
저것만 가지고는 사운드카드의 연할을 대신할 수 없는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씨형 2016-07
http://www.esi-audio.com/products/esp1010/

이런 형태를 띈~

익스터널 19인치 인터페이스 라고 표기된 랙장비가 있어야하고
http://download.esi-audiotechnik.com/pictures/esp1010_sub2_large.jpg
이 사진의 analog out 에 위 스피커 인풋을 입력하면 소리는 나겠네요.
     
ASR9K 2016-07
감사합니다. 그럼 혹시 사운드카드 에서
광출력 >> 중간 변환장비 >> 스피커 입력으로
사용 가능할수도 있을까요?
          
씨형 2016-07
네 저것은 사운드카드 라고 볼수는 없는 형태라서요
어떻게 구하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완제품이 아닌 상태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ASR9K 2016-07
친한 형님이 주셨는데 계륵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이규섭 2016-07
저건 단순히 인터페이스 카드입니다...
아날로그 출력하려면 씨형님이 말씀하신 장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최신 운영체제에서 돌아갈지 안갈지도 모릅니다...
대부분 저런 놈들중 오래된것들은 윈도우XP까지밖에 드라이버가 없거든요.
     
ASR9K 2016-07
감사합니다
우선 윈7에 장착해서 드라이버가 잡히는지 부터
확인 하겠습니다.
          
박문형 2016-07
드라이버는 8.1 까지 있네요..

제조사 홈피 가보세요..
               
ASR9K 2016-07
네 감사합니다.
윈7에서 된다는 게시판 글을 읽었습니다
우선 광 출력을 받아줄 Dac이나
스피커를 찾아 테스트를 해봐야 겠습니다
역시 글을 올리면 희망이 생깁니다. 하하
박문형 2016-07
메뉴얼보니 저 카드만으로는 일반 스피커 연결이 안되네요..
     
ASR9K 2016-07
메뉴얼에 보이는 렉에 장착하는 장비와 케이블이 필요하다는
말씀이시죠?
좀더 찾아보구 안되면 그다음에 고민해야겠습니다.
늦은시간까지 답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문형 2016-07
광출력은 되는데 광입력을 받는 스피커는 보통 좀 덩치가 크니..
박명근TN 2016-07
예전에 사용했던 제품이군요. 정확히는 오디오 인터페이스입니다만 그냥 녹음 특화된 사운드카드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국내 특정 제조사에서 오디오카드니 하며 마치 사운드카드의 상위버전처럼 이야기 하던 것은 전부 헛소리구요.

ESI라 하니 잘 모르실 터인데 이고시스 라는 과거 고 신해철씨가 멤버였던 넥스트의 드러머가 만든 회사 입니다. 기본적으론 옥소리, 훈테크, JAVS와도 연관이 있는 회사구요. PC통신 시절에도 웨이브터미널이라는 제품으로 그들만의 리그에서는 나름 인지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능력 없고 욕심만 많은 부류에게는 가성비 좋은 제품군을 만드는 회사였던 셈이죠. 현재 DAC, DDC등을 판매하는 JAVS의 경우 이고시스에 OEM 납품한 적도 있습니다. Dr. DAC Prime, Dr. DAC Nano, Dr. Head 같은 것이 그런 제품이죠.

관련 제품군은..

1. PCI : ESP-1010
http://www.esi-audio.com/products/esp1010/

2. PCIe : ESP-1010e
http://www.esi-audio.com/products/esp1010e/

3. USB 2.0
http://www.esi-audio.com/products/esu1808/

4. PCI : MAYA1010
http://www.esi-audio.com/products/maya1010/

여담으로 1번과 2번은 인터페이스만 다를 뿐 같은 제품이고 3번은 BOB가 19인치랙 형태를 공유하지만 BOB자체가 USB오디오인터페이스 이기에 비슷한 외관이지만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특이한 것이 1번과 4번인데 1번이 BOB 즉 외장입출력박스가 19인치랙 형태이며 4번이 BOB가 5인치 형태입니다. 실상 PCB의 색이나 BOB의 형태를 제외하곤 같은 제품인 것입니다.

문제는 BOB에 헤드폰 앰프 및 헤드폰 출력이 달려있으며 사운드카드에는 광출력과 동축입출력 정도만 가능할 것입니다. 즉 사운드카드만 가지고는 현재 가지고 계신 스피커처럼 디지탈 입력이 전무할 경우 써먹을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BOB가 있어도 문제인 것이 업무용은 대부분 우리가 흔히 RCA라 이야기하는 오디오 단자 같은 언발란스드 단자는 취급하지 않으며 있다해도 헤드폰 출력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런 제품들은 모니터링 용도로 헤드폰 단자를 2개씩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헤드폰 단자 -> RCA 변환 케이블을 사용해 스피커와 직결하면 일단 사용은 가능하겠지요. 발란스드의 대표적인 것이 노래방 마이크 단자로 알려진 XLR과 헤드폰 단자가 모노 상태로 두꺼워진 TRS 같이 하드웨어적으로 접지가 된 형태의 노이즈에 강하며 48v 팬텀파워를 요구하는 컨덴서 마이크에 사용되는 단자들입니다. 일반인들은 음악을 소비나 하지 녹음기등 휴대용을 제외한 거치형에서 음악을 만들 일 즉 녹음할 일은 거의 없다는 점에서는 못써먹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BOB가 있고 출력이 TRS인 경우 이를 RCA 즉 발란스드를 언발란스로 바꾸어주는 케이블도 존재하니 이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BOB가 없고 스피커엔 디지탈 입력이 없기 때문에 현상태로는 못사용합니다.

기본적으론 3을 제외하면 현 VIA Envy24 오디오 인터페이스 칩셋 기반이며 헤드폰출력을 포함한 아날로그 출력은 전부 BOB에 의존하기에 지금 소유하고 계신 사운드카드를 굳이 고집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장점이 없으니까요. 어차피 단종으로 기억하니 굳이 해당품과 유사한 경험을 하고 싶으시면 아직도 판매중인 3을 구입하시던가 단종이 되었더라도 1, 2, 4 중 완전한 구성의 중고를 구입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만 예전이라면 이고시스에 전화를 걸어 외장 BOB만 별도 구입이 가능한지를 문의해보라 권하겠지만 지금은 아예 독일 소유가 된 것 같기에 함부로 뭐라 말하기 힘들군요. 굳이 사용 경험을 가지고 싶으시면 차라리 중고구입이 좋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굳이 저 것을 사용하기 위해 DAC을 사용할 바에야 그냥 DAC만 사용하는 것이 더 품질이 좋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DAC은 일반인 입장에서는 ADC기능이 아예 없기에 광 및 동축 입력이 되는 경우도 고가의 제품을 제외하면 드물기 때문입니다. 대다수 유일한 입력이 USB죠. 우리는 이 것을 USB-DAC이라 부릅니다. 아날로그인, 디지탈인을 스탠드얼론으로 가능한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고가의 제품들은 간이로 DDC기능도 포함한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인들에겐 생소한 것이죠. 디지탈-디지탈 컨버터라니.. 다운샘플링, 오버샘플링시 사용하며 이를 위해 DAC을 두개 장착한 경우도 있습니다. CD주파수인 44KHz 기반, 다이렉트오디오 및 DAT인 48KHz 기반을 관장하는 DAC이 별도로 존재하는 것이죠. 돈ZR입니다. 이 쪽은 아날로그든 디지탈이든 항상 그래왔죠.
     
ASR9K 2016-07
야간 작업끝내고 글을 읽고 있습니다.
오디오에 관한 내공이 상당 하시군요 +  +
전부 알아먹지는 못했지만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론은 잉여군요 ㅠㅠ
써먹을수 있을까 했는데 ㅠㅠ
편안한 밤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상현임 2016-09
저제품.. 윗분 글대로 esp1010과 마야1010과 사실상 같은 제품입니다.
BOB도 호환이 되고요...
녹음용이라 재생쪽에는 별 말이 없지만 최소한 기본은 하는 물건입니다. 아니 제가 듣기에는 괜찮은 음색이 나와요.

esp1010e와는 달리 사실상 저 자체로 사운드카드입니다. d-sub커넥터만 구하실 수 있으면 단자를 달아 쓰실 수 있어요. 몇핀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비싼건 아닙니다.
랙타입 BOB와는 달리 케이블과 잭으로만 구성된거라서요..
제가 썼었을땐 회로도 가지고 필요한 잭만 몇개 빼서 잘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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