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900으로 시스템 구성중입니다.
전원부를 dc to dc로 할 지 일반 atx 전원으로 할지 고민중인데요...
dc to dc의 가장 큰 장점은 무소음일텐데 거의 24시간 켜놓을 거라서 안정성이 의심이 되고요.
atx는 안정성은 좋을텐데 소음이 좀 있고, 결정적으로 통상 정격 300-600와트 이러니까 전기료도 dc to dc보다 더 나올 것 같은 생각도 들고요...
j1900 같은 저전력 시스템으로 24시간 가동하면서 동일하게 사용한다면, atx가 dc to dc보다 전기료가 더 나올까요?
어느 파워가 효율이 좋냐?
어느 파워가 가성비가 좋느냐?
에 따른 문제로 판단됩니다.
아답터 + dc2dc 효율
어떤것이 좋을까요?
보통 단계가 추가될 수록 효율은 떨어짐.
여분이 넘처나는 ATX보다 아슬아슬한 DC to DC가 효율이 높을 수도 있으나..
80+ 인증 받은 파워들은 20% 구간 부터 최소 80은 보장해 주기 때문에 로드가 적은 구간에와 최대 효율이 나오는 구간에서의 전기세 차이는 무시가능한 수준이고요..
또 12v를 받아서 출력하는 DC to DC 파워들은 대부분 효율이 90% 대 입니다. 죽 DC 새 DC 만 가지고 이미 10% 까고 들어가고 거기에 사실 효율을 알기도 어려운 어뎁터를 조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만 소음 쪽이 문제죠..
다만 애초에 시스템 전체의 소비 전력이 낮기 때문에 두 경우의 실제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예로 시스템이 50W를 먹는다고 치면, 뻥파워만 아니라면 10% 부하에서도 70% 정도 효율은 나오니까 실제 소모 전류는 70W정도라고 한다면, 어댑터 (90%) + DC2DC (95%) 라면 대략 60W 가까이 나옵니다. 그러면 24시간 한달 동안 돌려도 차이가 겨우 7khW 남짓, 누진제 최고 액수로도 5,000원 차이입니다. 이것도 이상적인 가정이고, 일반 파워가 용량이 작고 고효율 제품이라면 80% 이상으로 효율이 올라가지만, DC2DC는 더 낮아질 가능성도 높죠. 시스템의 전력 소모가 커지면 차이는 더 줄어드고요.
거기에 발열에 대한 대책이나 안정성 등등을 생각하면 DC2DC를 고집해야하는 경우는 전력 소비보다는 부피 문제가 걸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즉 충분한 공간이 확보가 된다면 굳이 DC2DC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