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달쯤 전에 너무나도 더운 날씨로 인해 스토리지 서버가 죽었습니다.

앞으로도 여름만되면 죽을거 같은 느낌이라서 이참에 통풍과 소음에 신경을 쓴

케이스를 자작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러던중, 스토리지 서버의 디스크에 전원을 제공하는 문제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핫스왑베이를 사용하고 있기에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이것저것 줏어들은게

있다보니 그냥 되는대로 막 꽂기는 찝찝해서 떠오른 의문사항을 질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1. 서버의 디스크 백플레인이나 고가의 핫스왑베이를 보면 뭔가 전기적인 부품이 많이 붙어있습니다.

   전압안정, LED 컨트롤, 내부 온도에 따른 경고 등의 기능이 있는걸로 아는데, 부가적인 옵션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비싼 파워서플라이에서 바로 연결하는것과 비교해서 뭔가 차이점이 있을까요?

2. 일반적인 파워서플라이 케이블은 두께(규격)의 문제 때문에 한 라인에 4개정도의 디스크만 꽂는게

   좋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24개정도의 디스크를 하나의 파워에 연결한다고 했을때, 케이블이

   모자라서 다 연결을 못하는 현상이 생기겠더군요. 디스크의 위치문제로 인해 케이블 길이가 모자라기도 하구요.

   24개 혹은 그 이상을 하나의 파워로 연결하고 싶다면 종류나 형태가 다른 (IDE 혹은 SATA) 케이블들을

   한곳에 꽂아서 전원을 분배해 줄 수 있는 형태의 백플레인을 자작하거나 요즘 많이 보이는 모듈형식의

   파워를 구매한 후 전원케이블만 따로 더 구매하는 형식으로 진행해야 할까요?

물어볼께 많았던거 같은데 글을 쓰다보니 2개만 적히내요. ^_^);

뭔가 직접 만들려니 이것저것 신경쓰이는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ㅠ_ㅠ)

다른 분들의 고견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