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에 인터넷 접속문제로 KT 기사 불러서 점검 받은 적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방금 집에서 전화가 왔는데요.

모뎀 교체해준다고, 더 좋은걸로 바꿔준다면서  내일 방문가능하다고 해서

어떻하느냐라고 물어보길래 제가 직접 전화해서 확인해본다고 했죠.

그래서 상담원에게 전화해서 무슨일이냐 물어보니

일전에 방문때 모뎀을 보니 50m 짜리다, 100m 짜리로 교체해주겠다. 

그렇게 이야길 하네요. 

그래서 모델명이 어떤 모델명이냐 물어봤죠.

우리집에 등록된 모델명은 뭐고 교체해줄 모델명은 뭐냐 물어보니까

자기는 접수 등록만 해서 모델명은 확인이 안된다. 이렇게 이야기 하길래

좀따가 다시 전화준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여기 계신분들에 비하면 제 시야는 아기 수준이지만 

나름대로의 경험으로 인해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ㅠㅠ 

#1 저희집은 예전부터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면 핑 손실율이 무지

  높았던 악명높은 지역중 하나에 속해있고 트루렉, 굼벵이 샤크, 빠가로, SK 등등 다 써보고 고통받을거 다 받아보니

결국은 KT가 나아서 요걸 쓰고 있는데요. 기가랜 아닙니다. 일반 100M 회선 씁니다. 

#2 KT 애들이 아무 이유없이 자선사업을 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제 집에 있던 장비가 지들쪽에 필요한 장비라

립서비스로 더 좋은거라 사기치고 회수해가는건 아닐까요? (모델명 안불러줄리가 없습니다.)

#3 의심이 많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겪어보니 열에 일곱 이상은 제 느낌이 맞다고 보는데

다른 사람들 의견이 궁금해서 글 씁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미리 댓글 달아주실분께 감사의 인사도 올립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