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사용하면서 pci-e 슬롯이 죽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몇달전 고장난 p410 구입하고 테스트 해보다가 하나 날라간거 빼곤 전무 했는데요
해킨으로 쓰던 인텔 서버보드를 항상 켜놨었는데 어느날부터 화면이 안떠서 보드 문제인가 싶어서
시간이 없어 빼놓고 있었는데 오늘 확인하니 pci-e 16x 슬롯이 동작을 안하는거 같더군요 .. 서버보드라
dsub 단자가 있어서 그쪽으로 물리면 화면이 정상적으로 출력되나 pci-e 슬롯에 여러 vga를 바꿔
끼워봐도 동작을 하지 않습니다.. pci-e 슬롯이 나간듯 한데 .. 잘 사용하던 pci-e 슬롯이 나가는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서버보드라 그 아래로 pci 8x 슬롯만 3개 있어서 아래쪽은 테스트를 해보지 못했습니다.. 끝이 터있지가 않아서요.
pcie USB 젠더가 있어서 8배속 쪽에 1x -> 16젠더를 통해서 연결은 가능 할것 같은데 .. 원인을 모른 상태에서
그런식으로 쓰면 또 슬롯이 나가거나 .. 그래픽카드 동반 자살 할까봐 먼저 질문 드려봅니다..
그냥 8x 동작하면 그대로 써도 될까요? 아니면 고장난 부분이 8배속 슬롯이나 다른 부분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x16슬롯은 최대 75W까지 전압이 걸리며
접점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최대 120도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또한 골드핑거의 두께는 약 0.1mm이며
상태가 좋지 않거나 사용되는 전압이 높을경우 접점이 나가버리게 됩니다.
물론 VGA는 별도 전원을 받기때문에 슬롯을 통해 받는 전압이 낮아
이런 현상은 드물지만 가끔 무전원식 VGA들도 비슷한 증상을 일으킵니다.
저도 몇번정도 겪어봤지만 MCH뿐만이 아니라 CPU쪽 Lane까지 날라가버리는 경우가 간혹 있어 테스트 전에는 데이터 신뢰성은 모를것 같습니다.
M/B PCi-e쪽 전력공급은 부가적인 전원부 없이 거의 직결로 공급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PSU 상태가 메롱하다면 카드, M/B 모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말이 75w 이하이지 그 이상 끌어오는 경우도 꽤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