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컴] 환단고기 - 솔깃하지만 믿기엔… 너무 찬란한 한민족 상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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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7/03/2009070301183.html


이거 위서 맞나요? 


중국/일본의 역사 조작을 보면서 

우리도 이것을 기반으로 자체적인 역사를 만들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주장하는 내용이 마음에 쏙 듭니다. 


완전 홀린거 같습니다. 이러면 않되는데...


이런 기사도 있네요. 뭐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은 모양입니다

7층짜리 거대 피라미드는 ‘판도라 상자’
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402816.html 


우리 고대사에 관하여는 "고인돌", 위에서 말하는 "파라미드"

반구대 암각화 고래 사냥등  의문스러운 유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송주환 2016-09
위서죠..
배병렬 2016-09
믿을 필요는 없습니다.
내용이 상당히 위작에 가까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일본이 하는 짓거리를 생각해보면 우리도 저런 자료를 근거로 남이 보기에 얼토당토않은 (?) 주장을 내세울 필요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왜 우리나라 역사가 꼭 진실이어야만 하는지요?
딸기대장 2016-09
중.일도 소설을 적는 것을 보면...
어디까지가 위서인지 모르겠어요.
하셀호프 2016-09
현재 정통 사학이라는 것이 식민 사학이고 소설에 가깝다는 말을 듣고 나서는
역사에 대한 권위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제 인식에서 역사가와 소설가는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다만 유물에 대한 해석 정도는 신뢰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가능한 한도내에서 의심을 해봅니다.
한가지 배운 것은 역사 교과서는 "무조건 의심해라" 정도...
이규섭 2016-09
제가 하는 업무를 제외하고는, 주 취미생활인 하드웨어보다 더 많이 공부하는 것이 역사입니다.
일단 환단고기는 위서가 아니라 소설이라고 보면 되고요. 위서라면 원본이 있어야 하는데, 원본은 존재가능성이 희박하니까요.
식민사관이 날조된 역사임과 동시에 환단고기도 날조된 역사라고 보면 됩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우리와 한역사라는게 말이 되지 않죠. 그냥 재미로 읽고 넘어가면 되는 책입니다.
전 식민사관도 매우 싫어하지만, 역사적 근거가 없는 내용을 가지고 선동하는 사람들을 더 싫어합니다.
하셀호프 2016-09
식민 사관과 환단 고기를 같은 수준에서 날조라고 보는 것은 조금 지나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것은 목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식민 사관은 우리 민족이 식민지로 사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반면 환단 고기는 과장된 부분도 있겠지만 우리 민족이 찬란한 과거를 가지고 있고
여러 민족과 연관되어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민족끼리 다투거나 침략, 전쟁을 해서는
않되고 서로 돕고 같이 살아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우리 모두 아는 홍익 인간을
주장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홍산 문명, 적석총이나 고인돌같은 유적에 대한 설명도
식민 사관에서 설명 못하는 것은 환단 고기는 설명하구요.

아직은 확실한 역사로 주장할 수는 없지만 환단 고기의 매력은 충분합니다.
     
drachen 2016-09
환단고기야 말로 식민사학의 찌꺼기입니다. 식민사학은 일제를 빨기 위해 역사를 조작한 것이고, 환단고기를 비롯한 물건들은 빨아대는 대상이 우리 민족으로 바뀐 것 뿐 입니다.

결국 당시 자신들의 정치적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 역사를 조작하는건데 똑같은거죠. 실제로 환단고기의 저자로 추정되는 집단도 친일파 최하층에 속하던 인간들이고요. 일제시대에도 주류 학계에는 들어갈 능력이 없어서 일제 찬양글을 자발적으로 지어내던 인간들 입니다.

지금 가지고 계신 강단 사학 = 식민 사관...이라는 도식이야 말로 그런 친일 저질 사학자들이 자신들의 과오를 덮어씌우기 위해서 만든 사기극입니다.
그 착각에서 벗어나지 않으시면 제대로 된 역사인식을 가지시기 매우 어렵습니다.
          
하셀호프 2016-09
물론 역사에 대하여 공부가 일천한 사람으로 "제대로 된" 역사 인식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이제까지 식민 사관으로만 교육받은 사람으로서 그 반대도 한번 알아
보고 싶네요. 어쩌든 기존 사학에 대한 배신감은 어쩔 수 없습니다.
우리 민족도 한번 빨아 보고 싶습니다. 다른 나라/민족들도 다 그렇게 합니다.
예를 들어 저쪽 스웨덴이나 노르웨이는 바이킹의 후예라고 박물관도 만들고
합니다. 바이킹이 인류에 기여한 것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해적입니다.
이에 비하면 우리 민족도 훌륭하다고 하는 말은 대단히 솔깃합니다.
이문영 2016-09
기나긴 일제시대를 거쳐오면서
사실상 역사서의 원본이 남아있길 기대하는게
어리석은거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이 태운게 얼마나 많은데요.
위서냐 아니냐를 말하는게 식민사관의 영향이거나
오만한 역사가라고 생각합니다.
역사는 그 시대에 살아보고 지금까지 살아오지 않은 이상
절대 알수가 없지요.
일제시대가 없었고, 전해내려온 서적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요.
모르는 이상 가능성은 열어놔야죠.
우리나라 역사가들은 너무 오만해요.
친일의 영향이겠지만.
susemi 2016-09
우리나라 역사도 왜곡되어 평가 절하되어 있습니다. 작금의 한국 역사의 근간은 친일파 후손이 구축한 것으로 일본보다 뛰어난 점은 삭제하는 등 열등 역사를 만들었지요. 학계 특히 국사 학계는 줄이 큰 몫을 차지하여 그 역사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생각있는 학자가 연구를 하려고 해도 지금은 자료와 연구의 토대가 만주에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지금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파닥파닥 2016-09
오죽했음 "황당고기" 라고 하겠나요.
지나친 미화는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왜곡에 오히려 빌미를 잡힐만한 행동입니다.

바깥에 도는 말로 '지나친 국뽕이 가져온 오류상황" 으로 보이는 소설책 입니다. 역사책이 아니에요.
최소한의 교차검증도 되지 않아 사료로서의 값어치도 없습니다.
이천풍 2016-09
"위서"는 해당 서적의 진실성 여부를 가리키는 말이 아님을 주의해 주십시오.
위서가 거짓을 담고 있는 책이 많아서, 위서=거짓 이라고 착각할 뿐입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위서인 산해경을 보고, 그 내용이 거짓이라고 폄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악땅 2016-09
딴건 몰라도 환단고기는 개소립니다.
악땅 2016-09
하셀호프 2016-09
중국의 중화 사상은 자신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뜻으로 중국이라고
한다지요. 어떤 분들은 지나로 부르자고도 한다네요.
일본은 뭐 천황 어쩌구 한다네요. 그냥 일왕이면 모를까 왜 천황이지요
그러면 중국은 중빠고 일본은 천황빠고 뭐 그런가요

다 자기들이 천황의 후예이고 세계의 중심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네들 주장이지요. 그렇다고 비난하지 않습니다.
우리도 주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황당할 수도 있습니다.
역사가 문제가 아니고 양자 역학이 시작될 당시 플랑크라는 분이
에너지가 양자화되어 있다는 말이 대단히 황당했다고 합니다.
대단히 솔깃하구요 증거만 적당하면 못 믿을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Jejuinvest 2016-09
성서와 성경을 믿을 수 있습니까?
부처와 불경을 믿을 수 있습니까?

종교나 역사는 믿는 사람들의 눈에는 그 어떠한 것이라도 진실입니다.
마치 사이비라고 지칭하는 종교들을 광신하는 사람들처럼 말입니다.
이런 류의 사람들은 그 어떠한 진실도 알지 못합니다. 
아니 애초에 본인의 진실만을 제외하고는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위서다. 아니다.
논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본인의 판단에 맡겨두면 되는 것입니다.

어느 순간에 이르러 대세의 흐름에서
거짓이 진실이 되고 진실이 곧 거짓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역사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반세기 또는 한세기를 계속 그렇게 교육하면
일본의 후세들은 독도가 자기네 땅인 줄로만 알게 될 것입니다.

위 내용을 이러한 맥락에서 보는 관점은 어떨까요?
hhopc 2016-09
환단고기라는 것은 고대 천동설이 맞고 현대 천문학이 틀렸다. 하늘을 봐라. 지구를 중심으로 돌고 있지 않느냐 ? 지구가 자전하고 있다면  점프하면 다른 위치에 떨어질 것이고, 우리는 서있지도 못할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겁니다. 그럴듯해 보이지만 뻥입니다... 물론, 일부 이슬람교나 기독교도들은 저 천동설을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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