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이곳에서 3만원에 구입한 20년이 넘은 냉장고입니다.
전기세가 생각만큼 많이 나오지않고 냉동칸에 성애가 끼지않는 방식이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접 냉방식인가 하는거라든데 이 방식 요즘에 나오는건 가격도 꽤비싸고 어차피 소비 전력도 높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몇시간전에 냉장고문을 열고 뭘꺼낸다음 제대로 문이 닫히지않고 살짝 열려있더군요.
순간 x꼬가 움찔하면서 심장 박동수가..@@;;
그러니까 몇시간 동안 냉장고문이 열리고 냉기를 유지하기위해 컴프레셔가 열나게 돌았을테고...
뭐 지난일은 어쩔수 없는거고 대책을 세웠는데 냉장고를 뒤쪽으로 약간 기울이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외출이라도 하면 집에 아무도 없는데 하루종일 냉장고가 열려있을수도 있고해서 아예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했습니다.
혹시 이렇게 기울여놓으면 냉매가 도는데 지장이 있다거나 컴프레셔가 동작이 원활하지못하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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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다면 물론 저도 웬지 않좋을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문 닫히는게 문제가 된다면 문 사이에 얇은 자석을 구해 붙여 보는 것은 어떤가요??
설치할때 보면 항상 뒤가 약간 내려가게 앞부분 다리를 약간 올려 설치하던데요...
물론 티날정도로 기울이지는 않지만요.
한 2~3도 정도 기울여졌을려나요.
이것도 한번만 더접으면 뒤로 꽤 각도가 나올것 같아서 많이 못접겠더군요.
(십수년잔에 애 키우는집에서 봤는데..)
냉장고 외부에 붙여서 쓰는거... 장시간 외출시는 그걸 쓰시면 될 듯 한데...
냉장고 문이 열리면 전기세는 둘째고
물바다와 음식상한걸 걱정해야 ㅠ
얼마전 냉동고 반나절 열어놨슴돠 ㅜ
그리고 일반적인 가정용 대부분의 냉장고가 간냉식이구요(evaporator 가 숨어있고 팬이 순환시킴)
직냉식은 팬이 없고 evaporator가 외부로 노출되어있습니다 원도어 냉장고(모텔에 많이 쓰이는...), 업소용 냉장고, 테이블냉장고 그리고 두껑식 김치냉장고 등이 직냉식입니다
아무튼 뒤로 기울이시는거 자체는 크게 문제없는데... 저절로 문이 열리는건 도어 힌지가 변형되었거나 가스켓이 변형 또는 노후 되어서 그렇습니다...
양문형 냉장고 처럼 문짝에 수납하는 무거운 도어 제품이 아닌다음에야 힌지가 휘는경우는 거의 없고(일부러 문에 메달리거나 하면 당연히 휨) 일반적으로 대부분은
가스켓 노후로 접착이 잘되지 않아 핫라인파이프부에 성애 및 결로가 끼고 그로인해 더더욱 문이 잘열리는 상황이 됩니다 우선 뜨거운 수건 같은거나 스팀기기 등으로 녹히면서 잘 청소해보시구요 그래도 안되면 가스켓을 교체...
가스켓은 제조사 서비스센터에서 구매가능합니다 모델명알아가셔야겠지요
답변 하나하나가 엑기스만 모아놓았기때문에 별도 파일로 저장해서 필요할때 꺼내봐야겠습니다.
모두 감사 드립니다. 꾸벅~(__)
제가 직접 설치해서 그런걸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