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2016-12

방송에서 본 정보를 토대로..

저 부분은 제대로 수리도 안되던데..

고작 휀다 2판(양쪽) 잘라서 용접하고 칠하는게 백만원이 넘게 든다니 고민 할 문제네요..

평생 탈 차도 아니고.. 1~2년 더 타는거고..

야매로 싸게 할 수 있는게 아니면 투자하기가 좀 그슥하지 않나 싶습니다.

만, 애정이 담긴차라 하시니.. 어떻게 해야할지는 잘..

나호영 2016-12

상태 보아서는 2년까지는 못 탈 것 같아요
그렇다 보니 고민이네요...

아 생각하기 시른 고민 거리를 들춰낸 기분..

답변 감사

김주영the촌놈 2016-12

저게 수리가 되나요? 외국에선 잘라내고 철판을 붙이곤 하던데...

나호영 2016-12

제가 알기로는 말씀처럼
잘라내고 철판 다시 붙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르지 않는 한 답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 부분은 이상하게 바닥부분까지 하나의 철판이더군요..

뽀뽀중 2016-12

용접을 하더라도, 용접부분을 잘 처리 하지 않으면, 녹이 발생할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할수 있으면, 수리를 하겠지만...
백만원 넘게 주고 수리하기는 많이 아가운것 같습니다.

나호영 2016-12

맞습니다..
아마 제차는 중고로 넘기지도 못 할 것 같고..

수리비 생각하믄 조금 더 보태서 차라리 좀 더 멀쩡한 중고차를 사는게 나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100만원 수리비는 좀 아깝겠죠? ^^

잔다르크 2016-12

차라리 못 본셈 치고 100만원을 가지고 차에 열심히 밥(기름) 주고 아프다고 하면 병원 데리고 가는데 쓰는게 더 요긴할 것 같습니다.

나호영 2016-12

아항... 그런 방법이..  ^^
차라리 좀 더 열심히 달려줘야 겠네요..

박문형 2016-12

용접해서 열처리 하면 더 잘 썩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 집차 NEW SM5(이타나/10년차)인데 뒤로 볼 때 왼쪽 뒷바퀴 범퍼쪽으로 사고나서 용접했습니다만

고친뒤로 그 쪽만 썩었습니다..

고치고 난 뒤 하부코팅을 한번 찐하게 해야 썩지 않을 듯합니다..

김주영the촌놈 2016-12

용접하고 나서 잘 갈아내야 하고 거기다 아연도금 한 번 해 주고 에칭프라이머라도 뿌리고 페인팅하면 그래도 오래갈건데... 보통은 그렇게 정성들여 안해주죠. 켜켜~~

나호영 2016-12

첫 차라 잘 몰랏는데.
한 5,6년 지나
하부코팅이란걸 미리 알았음 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컷습니다..

crow 2016-12

현기차.. 이 역시도.. 자체 반성을 하고 자국내 미래의 시장을 고려한 책임있는 서비스가 자발적으로 이뤄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장시.. 또한 현기자신들의 원가절감을 위해 다양한 방향성 테스트는 존중합니다. 물론 그들도 오랜 시간 이런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자국내 소비자 우선과 미래 성장의 우군을 생각한다면 자체 과오를 반복하지 않는 또한 반성과 교육으로 요구에 따른 수리는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 안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최상의 총수들의 지시라면 아니 마인드가 심어져 있다면.. 충분한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가 자국내 국민이 따끔한 충고(구매 욕구상실)로도 나타날수 잇겠지만..
이또한 사회의 역행과 부작용이 심하기에.. 현명한 우회. 즉 마인드 성립으로 뚫고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글로벌 시장을 쫓아가기 위한 노력 당연 우리를 비롯한 이전 세대에 감사하긴 합니다. 그렇지만.. 신뢰와 신용의 미래 시장을 기본으로 한다면.. 지금의 작태에 대한 세세한 지원이 이뤄질수 있는 책임있는 행동 성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비자의 최소한의 활동도 필요합니다. 오늘 이 처럼 현기 관계자들이 잘 볼 수 있는 다양한 루트로.. 현 상황들을 적극 알릴수 있는 행동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대한민국은 아직 성장의 과도기라고 생각하시면서.. 모두의 활동과 관심 애정으로 다시 한번 정리가 필요한 시대기이에 말입니다.
정치도 이 모양이지만.. 우리 미래의 과도기라 생각하며.. 현명하게 올바른 순리로 되돌릴수 있는 지혜와 활동이 필요하기에. .말입니다.

나호영 2016-12

적극 동감합니다.....

만.. 여기저기 글 쓰는 거 안좋아해서... 흑흑
인터넷 가는 곳이 3군데 정도 밖에 없지만..
이런 사소한 질문은 이곳에서 하는 편이라..

여하튼 저부터 바뀌어야겟죠? ^^

성민 2016-12

저도 인생 첫 새차인 현대 '라비타'의 양쪽 뒤가 저런 상태입니다.

여러 추억이 많은 차라 가급적 오래 타고 싶은데, 아직 15만 밖에 못 탔고, 내장재나 구동계에는 큰 문제가 없고요.

단골 카 센터 사장님도 '녹'만 아니면 계속 타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비슷한 고민을 자주 하는 입장에서 그저 안타깝기만 합니다.
(참고로 저는 수리는 포기했습니다...그냥 타고 다닙니다..)

나호영 2016-12

그나마 위안이 저는 36만키로를 달린거네요.. ^^
저도 댓글로 조언주신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그냥~~~~~~~~~~~~~~~~  탈랍니다.. ^^

김윤술 2016-12

제차는 99년식인데 들이받고 긁혀도 저런녹은 구경을 못해봤습니다. 이야 저건 진짜 심했다.
요즘 기업들의 마인드가 오래사용할수 있는 제품은 절대 안만든다?입니다. 그래야 또 새제품 팔아먹지라는 심뽀가 강해서...

나호영 2016-12

하필 저 시즌에 차를 산 제가 잘못이죠.. 흑흑

그래서 저도 다신 형기 안사려고 생각?  중입니다.. ^^

안형곤 2016-12

현대기아차중 2006년 이전의 차량은 거의 저모양입니다.

대책이 없습니다.

제가 타던 싼타페도 저렇게 보냈습니다.

나중엔 쇼바마운트도 부식되더군요.

나호영 2016-12

저도 한번 차 띄워 보고 바닥 쪽 부식도 심하면 미련 없이 보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목숨 걸고 탈 순 없으니..

구형 산타페도 녹으로 말이 많았어죠..

김준연 2016-12

저 문제는 현기차만이 아니라 저 시절 또는 그 전에 나온건 대우차(GMDAT/한국GM)도 답이 없는건 마찬가지입니다. 당시만 해도 내수용 차량의 아연도금강판의 중요도나 하부코팅의 중요도에 대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그렇게 높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소비자들도 그건 마찬가지였는데, 현기차 기준으로 그걸 그나마 생각하기 시작한게 쏘나타 기준 NF부터, 정말 제대로 하기 시작한건 YF시절부터이니 그렇게 오래 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EF나 그 이전에는... 정말 눈물납니다. 이건 대우차/한국GM도 마찬가지인데 저 프라이드와 비슷한 시기에 나온 올뉴마티즈 썩어들어가는 상황을 보면 여기도 좋은 소리는 안 나옵니다. 비슷하거나 조금 이전 시기인 레조는 부식에 대해 그야말로 눈물나는 레벨입니다. 그나마 이 문제에서 낫다는 것이 르삼쪽이지만 이것도 일본에서 부품을 다 들여온 초기형 1세대 SM5 이야기이지 그 이후 국내 생산을 하던 SM5부터는 부식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굳이 적자면 자동차 제조사들이 기술력은 적고 마인드도 부족한 상황에 소비자들도 무조건 크고 싸게만 외치며 차를 10년 타면 가난하거나 성격 특이한 사람으로 생각하던, 평균 5년에 차를 갈아 치우던 시절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들의 마인드 변화와 기술력 향상, 소비자들 역시 차를 한 번 사면 오래 탄다는 개념을 갖고 접근한 결과가 요즘의 차량이고 그것이 평균 차량 보유 기간의 증가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약:

1. 저 시기의 차는 뭔 브랜드건 부식 문제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
2. 차의 주행 거리 등을 볼 때 100만원씩 들여 잘라내고 용접하는 것은 그리 경제적이지 않다.
3. 부식 문제에 대해서는 국산차 기준 요즘 차량으로, 관리를 잘 해주면 그나마 문제는 줄어든다.

달릴까 2016-12

2006년식 그랜드카니발입니다. 그랜드 카니발은 방송도 한번 탔고 그래서 무상 수리도 찔끔 진행했습니다. 저도 문짝 3개는 무상 교환했고 휀더도 살짝 올라오는데 온갖 핑계를 대면서 안해주더군요. 결국 그냥 타다가 뒤에서 누가 박아주는 바람에 수리를 하긴했습니다. 그때 들은말이 철판은 한번 손대면 어디서든 다시 녹이 올라온다. 빨리 오나 늦게오나의 차이일 뿐이라네요.. 그리고 뒷 휀더는 통채로 바꿀수가 없어서 절반 정도를 잘라서 붙이는데 그게 교환이구요, 부식 부위만 잘라서 붙이는게 판금이구요 퍼티칠해서 메꾸는게 덴트인데, 가격은 한판당 교환 80, 판금 60, 덴트 40정도(그랜드카니발기준)이었습니다. 이런작업은 공임이 비싸서 가게마다 차이가 날수 있습니다. 덴트로 짝당 15까지 부르던데 거긴 솔직히 못미더워서 안갔어요..
100만원 들여서 수리하는것보다 저처럼 누가 박아주길 기다리면서 맘 비우고 타는걸 추천합니다. 여담으로 2007~2009년식 즈음의 차들 보면 휀더부분 플라스틱으로 된 차들 몇개 있죠 ㅋㅋㅋ

김우진 2016-12

문제는 바깥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는 겁니다. 바깥이 저정도면 안쪽은 더 심하게 부식된 경우가 많고요, 수리 전에 리프트에 올려 프레임쪽 부식도 한번 점검해보세요. KBS 소비자 리포트 보니까 정비사들이 차 바스라질까봐 리프트에 올리지도 못할 정도로 하체가 부식된 차도 나왔었어요. 프레임까지 부식되기 시작했다면 답 없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하여간 여기 게시물 참고 하시고 고민해 보세요~  http://blog.naver.com/h07019/10179815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