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세상안녕하세요. e편한세상 입니다.
처가 큰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장을 치루고 있습니다.
발인이 수요일 오전이라서, 저희 장인어른과 수요일 새벽 일찍, 장지에 가서
묘 쓰시는 인부님들 인솔하고, 일손을 거들어야 될듯 합니다.
제가 크게 할것은 없어 보이지만, 이런경험이 없어서... 제가 추가로 할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e편한세상 입니다.
처가 큰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장을 치루고 있습니다.
발인이 수요일 오전이라서, 저희 장인어른과 수요일 새벽 일찍, 장지에 가서
묘 쓰시는 인부님들 인솔하고, 일손을 거들어야 될듯 합니다.
제가 크게 할것은 없어 보이지만, 이런경험이 없어서... 제가 추가로 할게 있을까요?
방해 안되도록 해야겠네요 ~
누구든 할 일 별로 없습니다.
우리 아버지 장례에도 하관후에 흙을 뿌리고 꽃을 놓는 일
외에는 할 일이 없더군요. 흰 장갑이 필요할 수도 있구요
매장의 경우는 그렇고 화장의 경우는 진짜 아무 것도
없는 것 같더군요
저의 장인어른 혼자 장지에 가셔야되는 상황이라서, 제가 동행하는데
혹시라도 저의 밑보인 행동이 장인어르신께 안좋게 보일까봐, 질문 드렸습니다
댓글 달아주시니 한결 마음이 편하네요
감사합니다.
장례식에 사람이 없으면 진짜 슬픕니다.
친구든 갈 수 있는 사람 누구든 좀 데리고 가시면 좋습니다.
위 상황의 예에서는 한가지 더 생각 드는 것이
장인 어른의 형제분이 돌아가신 것인데, 장인어른이 아들이 있다면 듬직한 느낌을 가지시겠지만 만약 아들이 없다면
사위가 아들 같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장인어른을 잘 모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들 느낌이 나게... 나중에 아주 흡족해 하십니다)
저의 경우 와 비숫 하시네요.
장지가 시골의 겨울 산에서 일을 하는경우라
산 일을 보시는 분들에게 술과 안주를 조금 준비해 드렸더니 아주 좋아 하시며
장지에서 마지막 (봉분 & 잔디 & 산소 주변) 까지 깔끔하게 해 주시 더군요.
장지에 미리 가시면 그곳에서 산 일을 해 주시는 분들께 말 한마디 음료 한잔이 아주 큰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