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pu알게된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네요. 이곳에서 주섬주섬 찾아보면서 첫 원크스테이션 만든지가 5년이 넘어갑니다.
이번에 이직을 하게 되서 퇴직금이 나오는데... 묵혀두려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다음 넘어가는 회사가 스타트업 기업인데다가 컨텐츠 제작이나 디자인을 도맡아 해야하는 상황이라 개인 장비를 가지고 가야 해서
조언을 듣고 싶어 글 올립니다.
처은 워크스테이션 만들고 자잘히 업그레이드해
T7610에 2690*2 / 32GB ram / Quadro 6000 / intel SSD 230 이렇게 쓰고있습니다.
사용영역은 굉장히 방대?합니다. 2D작업은 물론 3D, 캐드, 영상편집.. 향후 VR까지 염두하고 있습니다.
2D및 영상편집은 모두 Adobe 계열입니다.
3D툴은 Cinema 4d 이며 렌던엔진은 Arnold를 사용합니다.
캐드는 오토데스트 캐드고... 솔리드웍스/인벤터 공부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VR의 경우 언리얼 엔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캐드계열도 그렇고 VR자료 문에도 그렇고 3D계열은 오토데스크사 계열로 갈아탈까 염두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테리어/장치/컨텐츠 두루 하다보니 .... 잡다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오래전 E5계열 v4가 나온 마당이지만 cpu부터 건드리면 퇴직금 몽땅 날려야 할 것 같고,
k6000으로 넘어갈까 어렵풋 생각 되는데 맞는지 확신이 안서네요. (P6000까지 나왔더군요...후덜덜 합니다.)
같은값에 GTX계열을 생각안한건 아니지만 어쩐지 쿼드로가 신뢰가 가는건 막연한생각일까요...
당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 무엇일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모자르는 부분은 거대하고 빠른 스토리지 그 외 메모리가 128매가 정도면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거대하고 빠른 스토리지는 돈이 많이 듭니다..
메모리는 일단 64정도로 올리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작업하시는게 VR이 메인이시라면 GTX계열로 가시는게 여러모로 좋을거같습니다.
저같은경우는 quadro m4000과 gtx1070(레퍼)를 T7910에 꼽아서 듀얼로 사용중입니다.
M4000도 기존에 사용하던 quadro 6000보다 쾌적한거같습니다.(maya사용중입니다.)
전기세도 우세할거같구요. 1080이나 1070으로 가시게 되면 대부분의 웍스의 경우 레퍼런스 모델이 아니면 뚜껑을 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하셔서 구입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예산이 제한적이시면 가능하면 그장비 그대로 사용하시다가 업그레이드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2690 아직 현역으로 쌩쌩합니다.^^
2690으로 올리고 2-3년은 거뜬할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VR쪽이 중요도가 커질것 같기는한데... 고민입니다.
그런데 쿼드로와 GTX를 혼용해서 쓰는건 어떤 방법인가요? 다른종류의 그래픽카드를 달아도 상관 없나요?
VR쪽이면 GTX10xx 시리즈가 쿼드로보다 월등히 가성비가 뛰어날거같습니다.
지금 둘다 사용중인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