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교환을 할 경우 왕복 배송비를 제품에 동봉하라는 요구가 있습니다.

현금을 넣어서 보내는 것이 합법적인 것인가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나 : 옷 사이즈가 맞지않아 사이즈 교환을 요청.

소핑몰 : 판매처에 왕복배송비 5000원을 넣어서 반품하세요.

나 : 꼭 현금을 동봉해야하나? 이력이 남지 않으니 계좌이체는 안되나?

쇼핑몰 ; 안된다.

나 : 그럼 주문 취소하고 재주문을 하는게 좋겠다. 똑같지 않느냐? 오히려 이력이 정확하게 남지 않느냐?

쇼핑몰 : 그렇다

나 : 그럼 어짜피 왕복 배송비는 내가 내게 되는 것인데 왜 이렇게 번거롭게 반품이란 것을 만들어 두었냐? 기간도 더 걸리는데? 

현금을 넣으라는 것은 불법이 아니냐?

p.s. 생각해보니.. 우편물에 유가증권을 넣어 보내는 것은 불법이나 택배는??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긴 것 같기도 하고..

p.s.2 : 사건의 발단은.. 지갑에 현금 5000원이 없어서 였습니다. 어디 바꾸러 가기도 애매하고.. 그냥 계좌이체하면 편한데. 현금을 자꾸 넣어야 한다고 하니 뚜껑이 열린... 결국 반품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