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일단 구글에서 퍼왔습니다)
2호선 역사에 있는 열차안내/광고표출 시스템이 너무 노후(?)된지라 이제 갈아치울 시기가 됬는데요...
(대략적으로... 메롬 T7200에 램 1GB, 945GM 칩셋이 있는 자체제작 보드, 160GB/32GB 2.5 HDD or SSD)
시스템 구성은 이렇습니다.
본사 NMS 서버 (우분투) - 광전송 - 각 역사에 위치한 NMS 중계서버 (우분투) - 광전송 - 역사 각각 함체 - 광전송 to UTP - 각 셋탑PC (Windows XP 임베디드) - DVI *2 - 32/42인치 LCD패널 (DVI + 모니터 제어용 RS-232C포트)
이걸 라즈베리 파이 3 모델 B정도에 임베디드 리눅스 or 안드로이드를 올리고 별도 광고송출 및 열차안내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구동하는것을 전제로 한다고 했을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현재 NMS 및 광고송출 서버 자체가 현재 우분투 (정확히 말하면 쿠분투)를 사용하고 있는 중이라 현재 Windows XP 임베디드에서 광고를 수신해서 송출하는 프로그램을 리눅스나 안드로이드용으로 컨버전 하기 쉽다고 답변받았으니 하드웨어만 준비되면 OK 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LCD 모니터를 중앙 관제에서 컨트롤(주로 On/OFF등)하기 위해서는 RS-232C 포트도 2개가 있어야 하는데 이 옵션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내용 추가
이 시스템이 돌아가는 조건은 1년 365일 쉬지않고 하루에 20여시간을 돌아가야 합니다. (지하철이 쉬는날이 있던가요?)
또한 지하철 역이 지하에 있는 경우도 있지만 당산이나 성수처럼 지상에 있는 역도 있어서 약간 혹한이나 혹서(?)기에도 작동이 보장되야 합니다.
혹시 라즈베리파이가 아니어도 다른 솔루션이 있으면 제시해주셔도 좋습니다.
함체 내부에 온도센서가 달려 있어서 일정온도 도달시 140mm AC팬 6개로 열기를 배출시켜주긴 합니다만...
특히 지상 역사 (예를 들면 당산, 성수 같은...)에서 굴리는 경우 작동온도 (계절 상관없이 굴러가야 되니까)가 특히 우려스럽긴 합니다.
라즈베리파이가 원래 교육용으로 저렴하게 보급할 목적으로 개발 된 것이라서, 장시간 그리고 가혹한 환경에서의 사용에 대해 아무래도 고려가 적었겠지요.
라즈베리파이 호스팅에서는 상주하는 인원이, 장비에 문제가 생기면 SD카드만 옮기고 통째로 교체한다고 합니다만, 여기서는 설치 특성상 이런식의 대처는 곤란하겠지요.
초기에 비용이 조금 더 나가더라도 advantech 등에서 나오는 소형 산업용 PC를 사용하는 것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장비를 골라서 스펙시트를 보시면 동작온도 범위등 정보도 있을 겁니다.
일단 내구검증이 우선되어야 할듯한
문제는 윈도우 기반이다보니 라이센스 비용도 문제이지만 총괄제어 및 송출시스템이 리눅스이다 보니 여기에서 발생되는 트러블이 많습니다.
특히나 천장에 매달린 시스템 특성상 지금보다 커지면 곤란합니다.
작동온도나 습도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서 찾아봤는데...
8. WHAT IS ITS OPERATING TEMPERATURE?
The Raspberry Pi is built from commercial chips which are qualified to different temperature ranges; the LAN9512 is specified by the manufacturers as being qualified from 0°C to 70°C, while the AP is qualified from -40°C to 85°C. You may well find that the board will work outside those temperatures, but we’re not qualifying the board itself to these extremes
https://www.raspberrypi.org/help/faqs/#performanceOperatingTemperature
이 답변에 따르면 라즈베리파에 사용된 내부 랜칩은 0~70도, CPU는 -40~85도 안에서 동작합니다.
하지만 라즈베리파이 자체는 애당초 극한의 환경에서 작동되는 경우는 산정을 아예 안했다고 합니다.
(즉 동작환경 테스트 자료도 없고, 극한의 환경에 대해 보증도 안합니다: 습도는 아예 언급도 없어요...)
실 동작 케이스 안에 온도계와 습도계 넣고(혹은 정보를 구해서) 1년 로깅한다음, 분무기 들고 파이를 굽고 얼려봐야 할 거 같습니다.
먼지에 대해서는 강할 듯 하니 접속부(전원 같은)를 아예 납땜하거나 실리콘 같은거로 패키징 해버리고, 환풍이 되는 곳에 중력과 바람을 등지고 위에 아크릴 필름 하나 적당이 간격을 두거나 해서 얹은다음 설치하면 크게 상관 없을 듯 합니다만,,, 정전기 대책을 위해 고민을 좀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건 만들어서 넣어본 기술자를 섭외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요건은 라즈베리파이 구매 & 개조비가 이미 잘 만들어진 산업용 embedPC보다 저렴한가 갰네요.. (먼저 개조된 파이가 충분한 신뢰성을 얻을 수 있다면)
제 생각엔 파이는 애당초 교육용을 목표로 만들어진 물건인지라, 이 용도로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개조해서 어찌 한다 하더라도, 단가가 올라 파이를 고려한 가장 중요한 이유(제 추측 상)를 상실할 거 같네요. (아니면 이참에 라즈베리파이 개조를 시작으로 저렴한 산업용 embedPC사업에 뛰어드시는건?)
덧. http://kocoafab.cc/k_blog/view/308
이거 어때요? 이거로 가시면 납품 결과가 무척 궁금해질듯 한데.
한 업체가 만들었는데 저한테 왕창 주문주기로하고 기술지원만 많이 받다가 연락두절되었습니다...
프로토타입(시제품)을 만들어 보는 용도이지 완성품에 맞도록 설계된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온도특성 및 산업용 혹은 전장 규격을 만족하는 칩셋들이 많지 않습니다.
디지털 광고시스템을 원하신다면 임베디드 시스템으로 별도의 제작과정이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대충 x86 보드 가지고 개발해서 내보냈다간, 나중에 고장으로 인한 인력투입 비용 및 유지보수 비용이 더 나오게 됩니다. @@
과제정도야 어짜피 극한의 상황용이 아닌 '교육용'이 목적이기 때문에 최대한 단가를 줄여냈다고 들었습니다. 차라리 윗분들 말씀처럼 그래도 돈투자가 된 다른 시스템이나 임베디드 보드를 제작하시는게 향후 여건상 더 좋아보이네요.
역사에 들어가는거면 매수도 많을거 같아 단가도 줄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극한 환경 포함 이미 많은 산업현장에서 검증도 되어있고,
소프트웨어 포팅도 필요 없을텐데요.
일단 라즈베리로 가능은 합니다만...
광고를 수신해서 송출하는 프로그램을 리눅스나 안드로이드용으로 컨버전하기 쉽다고 답변을 받으셨다는데..
개발진이 말한 것 같진 않고 영업팀에서 말한 느낌인듯 싶습니다. ㅎㅎㅎ
다른건 몰라도, 윈도우와 리눅스는 비디오 재생 관련 라이브러리와 기반 드로잉 시스템이 윈도우와 완전히 다를꺼라서요.
결코 쉬운일이 아닐텐데요... (게다가 일반 리눅스가 아니고 ARM 베이스라면 더더욱 헬..)
쿨링이 제대로 되는 HP 미니PC를 쓰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왠만한데 다 이거쓰거든요, 라이센스도 포함이고..)
고장나면 사다리타고 올라가서 뜯고, 장애보고서쓰고, 장비교체하고 하는게 꽤 비용 들어 갑니다.
애초에 라즈베리단가로 견적 넣어서 작업하다가 나중에 장비바꿔야하는 상황이오면.. 나중에 큰 손실이 올 수 있습니다.
총괄제어 및 송출시스템이 리눅스이다 보니 여기에서 발생되는 트러블이 많다고 하셨는데,
애초에 특정 프로토콜을 기준으로 통신하는거라 서버/클라간에 호환성 문제는 없을듯 한데..뭔가 이상한 구조네요.
두세달 됐는데 지금까지 문제없습니다
sd카드에 쓰기 작업을 최소화(로그 기록등 하지않음)해서 사용하고있습니다
발열은 cpu 기준 40~50도 나오는데 괜찮습니다
테스트용으로 재생만 한달 돌려보세요
2경우도 방열 없이 4일 내내 켜두니 죽어 버리더군요.
해당 솔류션은
차라리 인텔 3175보드로 가는 것이 나을 겁니다.
시리얼 4포트 가능하고(별로로 칩을 달아야합니다.)
인텔에서 임베디드 용으로 나온거니 내구성은 뭐 좋갰지요
pos개발 때문에 최소 moq 10장사서 태스트 돌리는대 죽은건 없습니다.
덤우로.
인텔 3175는 1프로젝트에서 안드로이드 포딩이 가장 활발한 보드즁 하나입니다.
제가 한달 조금안되게 잠깐있다가 쫏겨난 회사가 있는데요... 거기서는 imax칩기반의 보드로 위의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서 지하철에 뿌렸습니다... 그냥 줏어들은 이야긴데 발열이 문제가 좀 있었다는걸로...
945GM보드에서 운영했다는 것도 있고 댓글 분위기를 보니 신형 아톰보드가 나을 것 같습니다.
라즈베리파이에 기존 소프트웨어를 포팅하는 노력이면 아톰쪽이 더 수월하지 않나싶기도 하고요... 하드웨어 사양 조건 충족도 더 쉽지 않나 싶습니다.
거기에 기존 환경 호환성도 꽤 유지될 것이라 생각되는데 포팅 이후에 문제가 생기면 어느정도 보험역활도 할 수 있을 성 싶고요
쿨링쪽도 라즈베리파이는 기판이 핸드폰기판만큼 작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크기에 뭘 붙여준다거나 하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진동이 있을 텐데 본딩을 남발 할 수도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다른 놈도... imx나 바나나파이나 비슷한 것 같네요. 샷시 팬으로 막무가내로 바람 슝슝 불어주는 것도 좀 거시기한 것 같고..
구조 자체가 리눅스 서버 - 리눅스 중계서버 - 윈도우 클라이언트라는 좀 이해 안가는 구조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화면 뿌려주는 클라이언트가 2008~2009년에 제작된 기기이다보니 하나둘씩 죽어나가는게 감당이 안되는 상황이라 회사에서도 다른 솔루션(?)을 찾아보라는 엄명(?)을 받들어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확실한건 클라이언트단의 윈도우는 이번에 퇴출시킬 예정입니다. (임베디드 "XP"인지라 라이센스 비용 등등이 문제...)
이미 프로그램 개발쪽에서는 클라이언트용 S/W를 리눅스로 포팅하고 있고 적어도 3~4개월 내에는 완성될 예정입니다.
NUC도 생각 안해본건 아닌데 단가에서 문제가 되고. 파이류 혹은 X86용 산업용(인텔 썼다간 무너집니다 - 저도 먹고 살아야 하기에...) 보드. 두가지를 제안해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