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농장식으로 밭에 물주고 하는 것을 좀 더 편리하게 하고자 구상 중입니다.
타이머 등등 제어 쪽은 그럭저럭 가능합니다만, 막상 마지막 부분인 물주는 방식 선택에 고민입니다.
즉 관수용 호수냐 스프링클러냐 문제 입니다.
환경은 이렇습니다.
1. 고구마, 고추, 토마토 등등 약 20m 고랑 약 8~10개, 실외(노지).
2. 고랑에 모두 비닐 멀칭 함
3. 한일 PC-266A 1/3 마력, 깊은 심정용 펌프 사용 중
4. 현재는 그냥 호스로 심은 곳 한 곳 한 곳 이동하면서 물주는 형편
5. 물통이 별도로 없고 펌프 출력(?)에 직결하여 호스를 연결하여 물 줌
사실 스프링 클러로 한 방에 해결 하고 싶은데, 이게 높이 있는 물통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아마 스프링클러 몇 개를 동시에 사용 하면 힘이 없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래서 호스를 두 고랑에 한 개씩 설치해서 한 호스에서 양쪽으로 각 포기마다 얇은 관을 통해 일일이 박아 주는 방법을 써야하나 고민입니다.
그래서 질문이
1. 두 방법 중 알맞는 방법은?
2. 스프링 클러를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펌프가 약하면 외부에 별도 물통을 두고 두 번째 센 펌프를 달아야 하는지. 만약 그렇다면 그 물통 높이와 펌프 세기는 얼마나 되어야 하는지.
3. 각 포기마다 얇은 호스로 물 대주는 방법도 노지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인지
4. 스프링 클러가 저수압 용도 별도로 존재 하는지.
5. 포기마다 얇은 호스로 물주는 방법에 있어 펌프와 가까운 부분과 가장 먼쪽의 수압이 많이 차이나서 양 쪽에 물 공급량이 많이 차이나지 않을지
등등입니다.
일 좀 편히 해보려고 하는데, 영 감이 안옵니다.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의 고견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질문은 이쪽에 통합해야 하나 아니면 Life쪽에 해야하나 몰라 일단 QnA로 올립니다.
비닐하우스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관수 방법입니다.
물탱크의 높이가 중요한 이유는 수압인데 부스터펌프(얜 비싸요. 성능은 좋습니다만 주말놀장에서는 일반 하니웰이나 한일펌프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펌프를 자주 사용 안할 경우 에어가 차서 펌프를 리셋하는 방법은 숙지하셔야 합니다)를 설치하여 물을 밀어주는.거라 높이는 큰 상관이 없다라고 씁니다. (높을수록 수압은 무조건 높아지지만 주말농장에 3미터 5미터 급수탑 만들 순 없잖아요)
5. 모든 배관은 가까운쪽의 수압이 더 강합니다..
고르게 분무되길 원한다면 노즐의 직경을 조절해 주거나 구멍의 갯수를 가까운쪽보다 먼쪽에 더 많이 내 줘서 수량을 맞춰주거나 기리의 굵기를 조절해서(스프링 쿨러가 아닌 호수에 구멍을 내서 사용할 때) 약식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상 현장 야매였습니다.
Ps. 주말 농장식이라는게 주말농장 한 켠에 일정 부분을 만들어 두신건지 아니면 노는 땅에 일부를 활용해서 농지를 만드신선지에 따라 다릅니다만... 주말농장의 일부라면 돈 들일 필요가 없습니다.
5평 우숩게 보고 상추씨 들이부었다가 상추에 치인 1인입니다. 1평에 빼곡히 난 상추밭 무섭습니다. 한동안 질려서 못 먹었습니다.
일부땅이면 면적에 따라 스프링쿨러 스탠드형을 설치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겨울에는 걷어서 보관하고..
고구마는.크게 물을 필요치.않는 걸로 아니 정확히는 물 잘 안줘도 대충 잘 자라더라는... 식물로 알고 있어서 필요에 따라 옮길 수 있는 방식이 낫지 않을까요?
그거 잘 키워서 3개월동안 남자3명이서 상추를 미친듯이 먹었습니다.
한달 후 모든 이웃집이 상추를 외면했답니다...
1평 상치가 그렇게 많은 거군요. 저도 조심(?) 하겠습니다.
잘 자랍니다... 쑥쑥...
상추씨 들이 부었으면 꿈속에서 상추가 빼곡한 상추밭에서 누워 자는 꿈 안꾸셨나요^^
그 펌프를 타이머로 제어 하시면 스프링 쿨러 문제 없습니다.
일반 한일 자동펌프만 되도 충분합니다...
하우스용 농자재 판매하는 곳에서 바늘구멍만하게 뚫려있는 검정비닐로된 호스(사이즈 다양)를 팝니다.
호스를 병렬로 연결하신후 이랑 사이에 늘어놓으시기만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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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가능한 자재로는
급수용 호스 (약간 두껍습니다)에 원하는곳에 구멍을내고 포기마다 점적하는방식의 부품도 나오긴하는데
설치비용이 좀 부담스러울듯하고요.
장소가 좀 멀어서 마치 노지에 비닐하우스 설비 처럼 돈을 처바르게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정보 고맙습니다.
지하수를 사용할것인지 뭔지 모르지만 철분이 다량 함유된 지하수라면 한해만 사용하고 폐기하는게 좋고 그렇지 않으면 (그리고 막히지 않았으면) 2~3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10만원어치도 못 거둔 적이 있습니다.
지하수 자꾸 퍼내면 지면 하강합니다.(진짜루)
그리고 퍼낸 지하수 증발하면 지하수에 있던 염류가 땅에 농축되어 땅 버립니다. 몇년에 한번은 객토가 필요합니다.
작년여름 너무 더워 물조리로 한통한통 떠 옮기면서 구멍 하나하나에 주니 허리가 아프던차
창고에 돌아다니던 스프링클러(1개)가 생각나 끼워보구 허리펴고 지냈네요
물줄기가 세개로 나와서(근거리.중거리.장거리) 고루고루 뿌려줘요
근처에 농사용펌프가 없고하니 집밖 화장실옆 보일라실의 수도꼭지에 연결했는데(말하자면 가정용이죠잉?)
수압에 많이 높은건 아닌데 대만족 했습니다.
(근데 세탁기 돌리거나 누가 화장실쓸때면 물이 졸졸졸~ 나옵니다. ㅋ)
검색해보니 밑에거랑 모양이 비슷하네요.
http://woojinmall.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744&cate_no=35&display_group=1
저는 위 쇼핑몰과 무관하고 이미지검색으로 보다 비슷한거 찾은거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