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타일을 깐 바닥에서 습기가 올라와서 뜰때 처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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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정신없이 살아가는 1인입니다.

데코타일 시공업체의 손을 빌려서 깔아놓은 바닥에서 한달정도 사용을 안해서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 부모님이 원룸에서 주무시고 싶다고 하셔서 원룸의 

방중 한개를 부모님이 사용할수있도록 해드렸습니다. 

그런데 3일정도 보일러를 틀었는데 데코타일이 떠있는 증상이 보여집니다. 

알아보니 습기가 차서 그런다는데... 이것을 처리할수있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걍 습기가 차는 부분을 뜯어내고 보일러를 틀던가 아니면 환기를 일주일정도 시킨후에 다시 깔면 없어지는지 아니면 어떤 다른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배관이 누수가 되서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보일러 배관이 터지면 물이 이렇게 약하게 습기가 차거나 그러지는 않는다고 해서....

그리고 수도가 사용안할때 돌아가는 흔적도 없구요....

너는 죽고 나는 썩어있다..... 정신의 핍박은 항상 육체의 고통보다 앞서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배관에서 물이 새는듯 합니다..
     
김준유 2017-03
통화했는데 배관이 새는 것보다는 지하 없는 1층이라 지층에서 올라오는 습으로 인한 문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참고로 기초가 없는 주택도 많이 있습니다. 기초는  줄기초로 만들고 나머지 슬라브에 해당하는 부분은 그냥 흙입니다...
그래서 누수가 되어도 물이 바닥으로 안올라옵니다...
장마철에 습이 오부지게 올라옵니다...


참고로 고가의 마루를 시공할시에는 습도체크하는 기계로 바닥의 습도를 먼저 체크합니다.. 1평에 28만원이상 60만원정도 하는 경우는 3평만 하자나도 걷어내고 다시 시겅하면 몇백 단위가 날라가므로....
7% 이하는 안전. 최악의 경우 10~12% 정도일때는 클라이언트에게 고지를 하고 일정상 연기가 가능하면 연기를 요청하고 안될 겨우엔 하자 가능성을 통보합니다..

오래된 수익형 건물을 인수 할때 많이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주인들은 비용때문에 눈가리고 아웅식의 보수를 많이 합니다. 동네 업체에서 그렇게 유도를 하구요.. 자기네들이 조금 움직이고 이윤을 키우기 위해서도 하는 경우도 있지요.
주인 입장에서는 비용이 적게 들고 일정 기간 지나면 팔아버리면 되니 그 기간만 버틸 수 있게 고쳐달라고 주문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인수시에 꼭 보수에 대한 예산을 잡아두고 수익률 계산에 포함시키라고 하지요... 그러나 잘 안할려고 합니다.. 그렇게되면 수익률이 떨어져서 자기가 원하는 숫자를 볼수 없기 때문입니다...
          
3층이상 건물로 알고 있습니다..
1층 기초가 그렇게 시공될일은 없을듯 합니다만....
               
김준유 2017-03
기초의 두께가 눈에 안보이다 보니 설계상 600 이상 되어 있어도 400이상 한 곳을 못 봤습니다.. 보통 3~400정도로 끝내더군요..
어떠한 방습 조치도 없는것도 있고 잘해야 비닐 한장 깔아 놓은 곳도 있어요.. 요즘에나 제대로 짓고 있지(물론 야매도 활개를.치고 있지만요)..옛날엔 철근 빼 먹는 곳도 수두룩합니다... 한층에 몇개씩만 빼먹어도 현장소장 뒷돈은 꽤 생기니까요...

문제 검토시엔 1차로 보일러 및 급수 배관누수. 2차로 방수. 3차 결로. 4차 지하없는 지층의 경우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순으로 검토합니다...

생각보다 어려운 것은 배수관 파손으로 인한 누수입니다. 압을 걸어도 안나오고 어떻게 배관이 되어 있는지 파악도 안되는 관계로 은근 까다롭습니다.
데코타일 설치전과 후에 한동안 보일러를 돌리는것을 권장하시던데요.
타일 자체가 온도에 따라 늘었다 줄었다해서 타일시공시 약간씩 틈을 둡니다.
상백님의 경우는 추울 때 시공하신듯합니다.
김준유 2017-03
겨울철에 시공할때는 먼저 난방을 일부 돌려서 자재를 충분하지는 않더라도 어느정도 부드러워 질 수 있을정도로 예열(?)을 시켜 줍니다... 겨울철에 이과정 없이 시공하면 여름철에 이음새부분이 솟아 오릅니다.. 아니면 약간 띄우고 시공해야 하는데 이게 모양이 가관입니다.... 전문가가 시공했다고 볼 수 없을만큼 거시기합니다...
그리고 방 바닥에 사용하는 데코타일은 난방용이 따로 있습니다. 내부에 부직포를 넣어서 신축팽창에 대한 저항성을 키운 제품입니다... 물론 더 비쌉니다. 그래서 동네 인테리어 등에서는 권하지 않습니다. 금액이 올라가서 비싸 보인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그정도는 아무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인지 그건 그들만의 생각이라서요... 제 경우는 두가지를 분명히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아파트 바닥으로 권하지도 않습니다..

임대 목적의 경우에 권합니다..
김준유 2017-03
요즘 난방배관 누수는 쉽게 찾습니다. 비파괴검사로요...
정상백님 경우엔 열감지 카메라를 구매하셔도 됩니다. 보통 60만원 정도 하는데 누수 탐지 2번 정도 부르면 그 정도 비용 나오지요...

보일러 틀어놓고 열화상 카메라로 찍으면 배관이 어떻게 갔나 디 확인이 되고 누수가 생긴 부분은 번집니다... 요즘 가장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수단입니다..

그리고 그걸 들고 가서 체크하면 엄청난 전문가처럼 보입니다... 좀 있어 보여요..
하나만 확실히하자면 월래 데코타일은 난방용이아닙니다 아예못쓰는건아니지만 본드도그렇고 타일도그렇고 일반적인 가격대보다 많이 세지죠
싸니깐 막깔아서쓰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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