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쌀배달자전거나 아니면 일반자전거에 기름연료통 달린 (소형스쿠터달릴때 소음발생하는) 모터를 달았던시절이 있었는데요..
다만, 그게 모든 자전거에 맞는건 아니고 맞는모델이 있고 안맞는데가 있어서 그냥 세월의 유물로 보냈던 기억이 나는데(아마 단종되었겠죠?)
그러는 가운데 한참의 시간이 지난 지금 요즘 전기자전거(완제품)은 나온지 오래된거거 알지만..
이것역시 과거 제품처럼 (전기)모터부분만 따로 달아서 쓸수 있게 나온게 있는데요.
물론 제품(모델)마다 다르더라도 파워나 효율이 높을지 좀 의문이네요. 정작 운행거리보다 경사도있는 도로/아스팔트길을 어느정도 경사도까지
커버할수있을지?
그리고 요즘은 스쿠터도 보험들어야 하고, 인도달리면 안되고..까다로운 조건이 많이 붙었는데
자전거에 전동모터만 달아도 스쿠터로 보고 (물론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긴하지만) 도로에만 달려야 하나요?
사실 오토바이도 아니고 도로에 차선을 차지하고 달리는것도 좀 뭐하고 말이죠.
차량용 배터리를 달면 괜찮을 것 같은데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전기자전거를 사는게 저렴할 것 같습니다.
2. 원동기로 구분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도로에서만 달릴 수 있습니다.(근데 배달오토바이들 다 인도로 달리긴 함............)
3.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릴 수 없습니다.
단속하는 경우는 별로 없으나, 일단 인도나 자전거도로 주행 단속에 걸릴시 과태료 4만원에 벌점 10점이고
중요한건
1. 전기자전거로 인도 위에서 사람이나 사물과 부딪혀서 상해나 재물손괴를 입히는 경우,
2.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다른 자전거와 부딪혀서 상해나 재물손괴를 입히는 경우,
중대과실 11항목(인도 침범)에 포함되기 때문에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하더라도 교특법위반으로 기소될 수 있습니다.(당연히 도로교통법 위반은 덤)
쉽게말해 전동 자전거는 국내에서는 그냥 자전거의 탈을 쓴 스쿠터입니다.
2018년에 최대속도 25km/h 미만 장치에 한해 자전거 도로를 달릴 수 있고 면허 없어도 되게 법이 바뀐다고 합니다.
다만, 25km/h 이상 속도를 내는 모터가 달린건 여전히 원동기로 취급한다고 하네요.(근데, 대부분 모터나 완제품 파는것들 30km/h정도는 가볍게 냄)
전기 자전거 중에서 크랭크 굴림 보조 방식만 자전거로 인정한답니다.
허브모터 등을 사용하여 휠을 직접 굴리는 방식은
기존 그대로 원동기장치로 분류되도록 법을 제정했다고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약자가 더 약자를 괴롭히는 갑질을 하는 것이 보편화된 한국이기에..
값비싼 외제차 오너는 국산 고급차를, 국산 고급차는 중형차를, 중형차는 소형차를 무시하기 일수이기에 오토바이도 무시당하는 판국에 자전거로 대놓고 도로 주행은 현실적으로 애로 사항이 꽃필 것입니다. 배달오토바이들이 인도로 달리는 것도 지들의 편의성을 위함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법과는 상관없는 이런 제약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죠.
근데 찻길은 정말 위험합니다.. ㅠㅠ
도로교통법상 최하위 차선에서 달려야는데.. 바이크든 원동기든 자장구든.. 갓길에 주차된 차부터 특히나 버스랑 택시... 아흑...
방어운전이고 나발이고 갑툭튀하는데 완전 위험해요.
자전거에 모터 달면 원동기가 되는데... 이러면 면허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제 자전거가 아니기 때문에 자전거 전용도로나 인도를 달릴수 없고 도로에서
달려야합니다
그나마 안전하게 자전거도로 타시려면 PAS(pedal assist system) 방식의 페달 굴리는 힘을 보조하는 자전거 정도만 사시고 도로를 달려야 하는, 구분이 애매한 물건은 사지 마세요. 그정도면 차라리 스쿠터를 타는게 훨씬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