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컴퓨터가 몇대가 있는데
일반적인 USB 메모리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메모리 리더기가 자꾸 고장이 나서
교환 후에 특정 컴퓨터에 연결을 했더니 또 죽더군요...
저희 집에 테스터기가 없어서 혹시 되려나 하는 마음에 스마트폰 충전 전류 확인기를 연결해보니
다른 컴퓨터들은 USB 연결 시 전압이 4.98~5.00V 가 찍히는데 그 컴퓨터만 5.06V가 찍히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알기로 +-5% 정도는 허용 오차 범위로 알고 있는데요.
거기다 간이 측정기니 정확 할 리도 없고 노이즈같은 것도 알 수 가 없는데
메모리 리더기가 자꾸 죽어 가는 게 우연의 일치일지.. 아니면 USB에서 고 전압으로 인해 기계가 죽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USB 전압 출력이 높아 기계가 죽는 경우를 저는 보질 못해서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줄여보자면 현 상황에서
이 정도의 고 전압(5.06V)이 기기에 손상을 줄 수 있는지 만약 그렇다면 파워 교체가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컴퓨터 파워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의 고견을 부탁 드립니다.
P.S 댓글에 좀더 정보를 남겼습니다.
다른 이유가 있을거에요...
보통 저희는 +- 10% 봅니다.
아마 USB포트 문제라던가 칩셋 문제 같아 보입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될겁니다. 일단
컴퓨터 부팅 이후에 메모리 리더를 삽입하고 컴퓨터 종료 전에 제거해주세요.
USB 단자의 과전압,과전류로 고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5V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파워서플라이로 교체하시길 바랍니다.
그 컴퓨터는 제가 컴퓨터에 별 관심 없을때 용산 완제품을 구매 한거라 지금 보면 부품들이 다 엉망입니다
다만 파워가 렉스쿨 C4 500W 80Plus Bronze 벌크 (ATX/500W) 인데 이정도면 I5-2300 내장 VGA를 쓰면서
가족 문서 작업용과 액티브엑스 떡칠된 인터넷뱅킹 전용으로 쓰는터라 큰 부하가 가해질 일도 없으므로
이정도는 견디지 않겠느냐 해서 무시했는데 이렇게 계속 메모리 리더기들이 종류별로 터져나가니 그렇다면
메인보드가 IPMSB/H61이라서 그런가 하기엔 또 다른 작업은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5V출력만 문제가 생긴게 아닐까 하고 문의드린건데요
이 정도의 오차가 문제가 없다면 아예 최근 가성비로 유행하는 펜티엄으로 새로 맞출까도 고민해봐야 하겠군요
근데 그렇다기엔 2300 성능이 워낙 출중해서... 허허 진퇴양난이네요
(댓글도 몇번이나 고치는지 모르겠습니다. ;; 혹시나 전 댓글보시고 답글 달아주신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잘 고장날 수 있습니다..
전압 측정을 무부하 상태에서 멀티메터로 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멀티메터에 5.06v가 찍혀도 실제전압이 다를수 있습니다.
(리플이라고 말하는건....이건 멀티메터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부하를 줄 경우 5.06v에서 확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하상태에서 오실로스코프로 측정하시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측정하려면 장비가.......)
2. 케이블이나 커넥터의 문제로도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파워, 메인보드 고장문제로 그럴수도 있지만
케이블이나 커넥터가 부실하면 아무리 전압이 깨끗하다 해도 문제가 발생됩니다.
전기가 잘 흐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케이블과 커넥터도 의심해 봐야 합니다.
P.S 보통 2번이 많습니다.
허브에 같은 PC에서 전력부족으로 동작되지 않던 USB DVD 레코더를 연결하니 아무런 문제없이 잘 동작하더군요. 허브에서 전력관리를 잘 해주는 것 같습니다.
2011년에 구매했는데 지금까지 잘 버텨줘서 그래픽카드만 바꿔주며 생명연장중입니다.
라이젠 안정화될때쯤 바꾸려고 벼르고 있지요 I5-2500를 구매한건 신의 한수였던거 같습니다. :)
FSP파워는 2~3개 써봤는데 다들 실망 안시키더군요 슈플이나 안텍 시소닉 같은 파워가 좋겠지만
가격과 성능이 잘 절충된 제품 아닌가 생각합니다
MB USB는 PSU랑 상관관계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내부에서 쇼트났다거나, 접점이 불량한 수준인지부터 확인해 보셔야할것으로 보입니다.
카드 리더기 자체 품질이 좋지 않다거나, 사용중인 시스템과 궁합이 좋지 않을수 있습니다.
예전에 데스크탑에 스카이디지털의 USB 2.0 멀티리더기를 사용했었는데 정말 몇년동안 고장없이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새 시스템을 맞추면서 이제는 USB 3.0이지 하면서 3.0 카드리더기로 바꿨는데 막 죽어나가더군요. 한두달에 한번씩 고장이 나요...
그래서 짜증을 못이겨서 버리고 예전 USB 2.0 리더기를 쓰니 그동안 저를 괴롭히던 모든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그때 저는 파워서플라이의 +5V SB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6A 출력을 가진 마이크로닉스의 850W 파워를 사용했는데(보통 고급형 파워라고해도 이 출력은 2.5~3A 내외입니다)
파워서플라이는 보증기간이 끝난 지금도 쌩쌩 잘 돌고있는데 결국 USB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었습니다^^;;
일단 그 컴퓨터에 리더기를 연결하는건 피해야 할 듯 한데요.
오래되기도 했으니 나중에 새로 맞추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PaperBook님의 사례를 듣고 저도 다시 테스트 해보니 그 컴퓨터에 2.0 리더기 (한 5~6년 넘은거 같은데...)를 연결 할 때는 멀쩡합니다.
똑같은 상황아닌가 생각이 들구요
그렇다면 메인보드의 USB칩셋과의 호환성이 가장 의심되네요